가짜노동

가짜 노동 -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음, 이수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2년 8월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책 제목부터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책 제목은 <가짜 노동>입니다. 이 책은 자음과 모음에서 출판된 신간이고 두 명의 저자가 저술한 책입니다. 특이한 점은 노동에 대해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두 저자가 토톤한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상황이 부럽기도 합니다. 이 책 속에 담긴 내용은 현재 우리의 고민을 그대로 담아놓았습니다. 즉 우리의 일상의 이야기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폭풍소용돌이 가운데 놓이게 되면서부터 그동안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노동의 의미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근무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각자 저마다 주어진 업무들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전과 달리 삶에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거리 두기가 완화된 후 회사로 복귀해서 적응하지 못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마음 속에 ‘내가 지금 하는 일의 의미에 깊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회사 출근 후 사라지지 않는 답답함을 가슴에 품은 체 살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현재 하는 일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없으신가요?

아니면 무의미한 회의는 왜 이렇게 길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은 없으신가요?

저자는 앞서 나누었던 상황들에 대해서 ‘가짜노동’이라고 정의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앞서 나눈 상황들 가운데 직면하게 되는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진짜 노동은 무엇이고 가짜 노동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숨바쁘게 일을 했는데 정작 자신에게 남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을 때 찾아오는 허무함과 허탈함 등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에서 말하는 가짜 노동을 누구보다 잘 공감되고 이해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제시해 주는 방법에 잘 정리한 후 제 삶에 조금씩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