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퓨리탄 리폼드 북스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입니다. 먼저 책의 제목과 책곁표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날 지하철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다양한 성향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공간이다. 이 곳은 그리스도인들이 부름 받은 세상의 모형과 같습니니다. 사도신경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체계를 바르게 세워주는 반드시 필요한 신앙고백문입니다. 이는 마치 건물이 튼튼하게 세워지기 위해서 골격이 중요한 같은 역할을 해 주듯이 우리의 신앙도 바르게 세워주는 틀을 제공해 주는 신앙고백문입니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어느 순간보다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선배님들로부터 물려받아 온 아름다운 신앙유산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며 삶의 자리에서 드려나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에 안타까운 현주소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된 근본적인 문제는 믿음의 선배님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해진 아름다운 유산들을 깊이 묵상하고 적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런 상황가운데 놓여 동역자들에게 자신의 저서를 통해서 우리의 신앙의 틀을 디시 한번 올곧게 세워줄 12가지 신앙의 중요한 원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각 원리 마지막 페이지에 해당된 내용에 대해서 묵상할 수 있도록 지하철에 내리기 전에 <잠깐 묵상>을 수록해 놓았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삼위 하나님의 위격과 사역에 대해서 바른 이해하고 세상 속에서 신앙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도록 세워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책의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부름 받은 세상에서 우리 자신과 주위에 만나는 이들에게 우리의 신앙에 꼭 필요한 기본교리가 잘 요약되어 있는 신앙고백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올곧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부름 받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올곧게 살아가기 위해서 사도신경을 암송하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묵상해야 합니다. 이것이 출발점입니다. 그리하여 삼위 하나님의 위격과 사역을 알고 우리에게 분부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