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도 하고 싶고 나와 지구도 지키고 싶어!
미셸 미라 퐁스 지음, 발터 글라소프 그림, 권지현 옮김 / 개암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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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서 사용하고 있는 메일 발송이나 메시지 발송 등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나누어고 보려고 해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책의 제목이 상당히 길어요. 하지만 상당히 의미가 담겨 있어요. 개인적으로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인터넷도 하고 싶고 나와 지구도지키고 싶어>을 읽기 전까지 인터넷이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 했어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편의(메시지 전송, 드라마나 영화 시청, sns 등)를 위해서 인터넷으로 다양한 일들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요즘 가장 이슈들 가운데 하나인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세요?


이번에 개암나무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을 읽으며 많이 놀랐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듯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만이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도 적지 않는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예요.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경우들이 점차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될 문제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어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인터넷이 기후와 관련될 것이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번에 <인터넷도 하고 싶고 나와 지구도지키고 싶어>을 보면서 인터넷이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예를 들면 우리가 파일 한개를 첨부해서 이메일로 누군가에게 한 통의 메일을 보낼 때 이산화탄소 19g이 배출되고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영상 스트리밍은 이메일 한통보다 무려 20만배나 되는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오늘도 매 시간마다100억 통의 이메일이 오간다고 하니 우습게 볼 양이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에서 배출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1.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2. 밤에는 스마트폰을 끄고 잠을 자야 합니다. 

3. 클라우드가 아닌 외장 하드에 사진 저장해야 합니다. 

4. 디스플레이 밝기 줄여야 합니다. 

5. 스트리밍보다는 영상 다운로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6. 받은 편지함을 정리해야 합니다.​


함께 살펴본 6가지 방법 외에도 우리가 일상에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과연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실천하는 방법들이 실제로 우리 자신과  지구를 지키기 방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인터넷에 대해서 또 하나가 생각해볼 문제가 있어요. 바로 개인 정보 유출이예요. 최근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에서  맞춤형 광고에 동의할 것과 내 개인 정보를 다른 국가로 이전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개인 정보 정책에 대해서 공지를 내놓았습니다. 새 약관에 동의하지 않을 시 기존에 우리가 이용해 왔던 SNS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린 자녀들은 개인 정보를 단순히 이름이나 생년월일 아니면 주민등록번호 정도로만 생각합니다.이런 관점으로 개인의 정보를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정보가 기업으로 넘어가도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 정보는 단순히 본인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내 인터넷 사용 패턴 등이 다양한 부분들이  개인 정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은 앞서 말씀드린 개인의 정보를  다른 회사로 팔아넘기는 것입니다. 정보를 산 기업들은 자신이 구입한 개인정보들을 활용해서 맞춤형 광고를 만들어내는 활용합니다. 이 책은 기업들이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서 민낯을 공개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이 부분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터넷도 하고 싶고 나와 지구도지키고 싶어>은 우리 자녀들에게 인터넷의 이면에 있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바르게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유익한 내용들을 자녀들과 나누고자 하는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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