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예수 - 관념과 예상을 뒤엎는 상상 이상의 복음
데인 오틀런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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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두란노 출판사에서 출판된 <우리가 몰랐던 예수>이다. 기독교 역사상 신학적인 측면에서 예수님의 스캔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에 대한 무지함은 우리의 삶의 현상에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앞서 말씀드린 무지함으로 뒤집어 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를 사복음서를 통해서 보여준다.


Prat. 1 예수의 도덕 

우리 안에 바리새인을 뒤엎으시는 예수


1장은 마태복음을 중심으로 우리의 생각과 다른 예수님의 도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있다. 이상하게도 이점을 가장 못 받아들이는 사람은 순종하는 사람이다. 이 점을 잘 보여주는 본문이 마태복음 19장과 2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삶인지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 비유가 곁으로는 상당히 달라 보이지만 심상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되는 최소한의 순종은 무엇인가요라는 동일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결국 그들은 마음이 완악한 순종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순종하는 자세에 대해서 저자는 불순종적인 순종이라고 칭한다.

아니라 마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앞서 살펴본 세 비유는 공통적으로 목적을 위한 순종이었다. 즉 그 분을 위한 삶 자체가 되어야 한다. 처음 우리를 사로잡은 복음으로 더 깊이 묵상하며 살아가야 한다. 마치 애벌레가 성장해서 날개를 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듯이 복음은 활주로가 아니라 삶의 출발점이다. 즉 복음은 우리의 영원한 삶의 이유 인 동시에 새로운 원동력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은 어떤 훈련과정을 더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 준 은혜를 매일 묵상하는 것이다. 이 놀라운 은혜가 오늘도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며 춤추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만이 변화시킨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공로가 없는 이들, 가장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거저 주어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결국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에게 아뢰고 전적으로 의지해야 된다.


실제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이 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열심히 지키는 자들이었다. 그런데 예수님과 그 분의 가르침을 강하게 거부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불순종적 순종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들의 순종은 남들에게 존경받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르셨다. 이와 같이 우리 안에는 피상적으로 순종하는 사람들과 진정으로 그 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만약 우리가 계속해서 그 길을 고집한다면 우리 안에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을 더욱 깊고 넓게 자라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노력, 성장 등에 대해서 우리를 더 잘 받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히 받아주심으로 행하게 되는 모습들이다. 만약 우리 안에 헛된 허영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으로 흘러오는 기쁨과 용서를 모두 막아버릴 것이다. 우리에 대한 바른 정체성을 깨닫게 될 때 우리의 도덕주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이런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은혜는 지금도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지고 있다.


죄는 문제가 아니가. 죄는 우리에게 십자가가 

필요함을 드러낸다. 문제는 기계적인 '순종'이다. 왜일까? 억지로 의무적으로 순종하면 자신에게 십자가가 필요함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P.59


Prat. 2 예수의 사명 

죄수가 되신 왕 예수


2장은 우리의 예상에서 벗어난 예수님에 대해서 마가복음의 구조를 통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예수님은 사역과 위격은 분리 될 수 없다. 이런 예수님의 두 가지 모습을 마가복음은 상반된 모습으로 기록해 놓았다. 첫 부분은 왕으로서 예수님이라면 두 번째 부분은 죄인으로 운명이다. 예수님의 영광과 고난에 대한 바른 이해가 너무 중요하다. 예수님은 능동적인 순종으로 참된 해방을 제자들에게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는 것은 그저 고난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이는 영광과 하나로 묶여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사실을 마가복음의 구조를 통해서 설명한다.


성부 하나님은 예수님께 목숨을 내놓음으로써 자신의 눈 먼 상태를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붙잡는 이들을 위한 영광과 자비를 '동시에' 확보하라고 요청하셨다. P.111


Prat. 3 예수의 공동체 

아웃사이더의 친구가 되신 예수


3장은 누가복음에 나누는 예수님의 '공동체'가 지금 우리가 지향하는 공동체와 얼마나 다른 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여기에서 가장 큰 반전은 예수님이 외부인을 자신의 공동체에 포함시키고 내부인을 배제시키신다는 사실이다. 사실 예수님은 내부인도 포함되길 원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내부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주어지는 이점 때문에 그 분과 복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외부인들보다 더 어려웠다. 안타까운 사실은 누가복음 전체적으로 흐르고 있다.


누가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포용주의와 배제주의를 지향한 것이 아니라 제 3길의 길을 제시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은혜의 복음이었다. 이것은 유일한 공동체의 열쇠이다. 그 분 안에 있어야 참된 교제를 누릴 수 있다. 결국 우리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길에 대해서 저자는 다음과 표현하였다.


크리스천 삶에서 수평적인 차원이 수직적인 차원보다 중요하다. 교회 공동체는 궁극적으로 서로에게서 영양분을 얻는 것이 아니라

포도나무에 연결되어 영양분을 얻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크리스천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해야 한다. P.138


Prat. 4 예수의 정체성 

피조물이 되신 창조주 예수


요한복음을 하나님과 동등된 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어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즉 성육신이 되신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기독교의 핵심을 제대로 알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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