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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드니의 소리 - 소리가 보이는 모래 실험 ㅣ 과학자처럼 4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6월
평점 :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다봄 출판사에서 출판된 달시 패티슨의 <클라드니의 소리: 소리가 보이는 모래 실험>입니다. 이 책은 ‘과학자처럼’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클라드니가 나폴레옹 황제 앞에서 자신이 발명한 악기를 연주한 후 모래와 황동판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소리의 형태를 실험으로 보여 준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물리학자 클라드니는 에른스트 플로렌스 프리드리히 클라드니는 독일의 물리학자로 ‘음향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클라드니는 당시 다른 과학자들이 대학강단에서 강의하기보다는 일상으로 나와 여행을 하면서 그 속에서 소리 실험을 하였습니다. 클라드니는 소리 연구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발견된 소리의 놀라움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 과학이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것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1802년에 클라드니는 자신의 노력의 결과물을 집대성해서 소리와 소리의 파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음향학>이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7년 후 클라드니는 파리의 튈르리 궁전으로 들어갑니다. 나폴레옹 황제에게 소리 실험을 보여 <음향학>을 프랑스어로 출간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기 위함이었습니다. 클라드니는 자신이 발명한 악기 클라비실린더를 연주로 나폴레옹의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황동판 위에 모래를 뿌리고 바이올린 활로 황동판 가장자리를 문질렀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과연 클라드니는 이 실험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앞서 다봄 출판사를 통해서 출판된 ‘과학자처럼’ 시리즈가 지향하는 의도에 따라 과학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며 그것을 어떻게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지를 따라가보면 우리도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시선과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알찬 내용들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