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생구 낙원동 개미가 말했다 - "휴, 간신히 여기까지 기어왔네."
송개미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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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더 퀘스트 출판사의 송개미의 <서울시 고생구 낙원동 개미가 말했다>이다.

 

책의 제목에 표현된 개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식을 통해서 소소하게 하는 개미를 칭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이 책을 쓴 작가는 많은 아르바이트와 회사생활을 통해서 로스쿨에 진학하여 변호사가 된 분이다. 그 시간이 무려 12년이다. 저자는 일기형식을 통해서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에서 엿볼 수 있듯이 요즘 대부분 젊은 세대도 저자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만 한다. 물론 목표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큰 원동력이 되어 준다. 하지만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여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책의 저자는 이런 삶의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한 권의 책 안에 담아놓았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인생성공에 대한 원리 또는 공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라는 점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집으로 돈을 보내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벅차고 여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일개미와 같이 꾸준하게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하여 전진한다. 이 모습이 참 멋지고 좋았습니다. 이 책은 앞서 말씀드린 일기 형식으로 되고 우리의 일상의 이야기를 주제로 된 글이기 때문 가독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오늘도 청년은 자신이 가고 싶은 길 또는 가야 할 길을 위해서 힘들고 지쳐도 남들보다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스스로 자신을 다독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길을 간다고 해서 꼭 성공이 보장되지 않을지라도 목적지를 향해서 오늘도 애쓰고 수고하는 청년들과 아직 가야할 그 길을 찾지 못한 청년들에게도 <서울시 고생구 낙원동 개미가 말했다>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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