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동물들
제스 프렌치 지음, 다니엘 롱 그림, 명혜권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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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우리동네 책공장출판사에서 출판된 제스 프렌치의 <사라진 동물들>입니다.

 

이 책은 과거에 살았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동물들에 대해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동화책 작가 Jess French와 일러스트레이터 Daniel Long 이 함께 작업한 작품한 책입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갑짝 놀랐습니다. 책이 예상 외로 켰기 때문입니다. 책의 크기는 마치 A3 사이즈 정도가 꽤 큽니다. 그림체가 멀리서 봐도 무방할정도로 눈에 뜁니다. 어떤 책들은 크기가 상당히 큰 만큼 그림이 켜서 좋지만 그에 비해서 글씨가 너무 작은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이 책은 큰 만큼 그림과 글씨가 함께 커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독자들을 위한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에 해당된 것이죠.

 

우리는 책의 제목을 보며 몇 가지 제목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이 질문들에 대한 어떻게 이야기해 줄지에 대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살았으나 지금은 사라진 동물들은 왜 사라지게 된 것일까요?

지금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동물이 또 다시 사라지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책의 곁표지에 이어서 책의 목차를 보면 저자가 동물들을 대륙별로 보기 좋게 묶여서 정리해 놓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시아지역에 살았던 벨로키랍토르, 프로토케라톱스를 시작으로 나사로종 차코페커리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동물마다 한글로 이름만 표기해 놓은 것이 아니라 밑에 영어로 된 이름도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훗날 자녀가 영어로 동물들을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출판사에서 독자들을 배려해 준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어린 자녀들의 각 동물의 분포 지역, 멸종 시기, 멸종 원인 순으로 기억하기 쉽고 편하도록 핵심적인 내용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자녀가 <사라진 동물들>을 보면서 함께 과거에 살았으나 지금 사라진 동물들의 원인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동물이 또 다시 사라지지 않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 책은 자녀들에게도 큰 즐거움과 유익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읽는 부모들에게도 상당한 유익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사라진 동물들에 대해서 서로 생각을 나누길 원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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