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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기 천산갑이 있어요 ㅣ 신나는 새싹 177
제인 구달 지음, 다이슈 마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22년 5월
평점 :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씨드북 출판된 제인 구달의 <여기 아기 천산갑이 있어요>입니다.
사실 이 책의 주인공은 천산갑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천산갑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네이버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천산갑은 유린목에 속하는 포유류의 야행성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천산갑은 삼림이나 사바나, 개활지 등에 서식하며 속이 빈 나무에 살고, 땅에서 생활합니다. 먹이는 주로 개미와 흰개미를 먹지만, 벌의 유충·파리·애벌레·지렁이·귀뚜라미 등의 다른 무척추동물도 먹습니다. 천산갑은 적을 만나면 꼬리를 흔들어서 격퇴하거나 몸 주위에 딱딱하고 단단한 비늘을 가졌기 때문에 몸을 동그랗게 말아 방어합니다. 스컹크처럼 냄새가 나는 독한 산을 항문 근처의 분비선에서 내뿜을 수도 있습니다.
(두산백과 doopedia)
그렇다면 천산갑은 멸종위기상황 가운데 놓이게 된 것일까요?
우리 다 같이 책 속으로 들어가서 확인해 볼까요?
엄마의 젖을 먹으며 자라던 아기 천산갑은 엄마 품을 떠나서 과일박쥐, 사향고양이, 멧돼지 등등 다른 야생 동물과 숲에서 지내요. 어느 날 밀렵꾼이 찾아와 여러 동물들과 함께 잡아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어떻게 하면 보호할 수 있을까요?
작년에 우리나라에도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세워졌습니다. 이곳에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밀수되어 들어오다가 적발된 국제 멸종위기동물들이나 불법 사육 중 버려진 국제 멸종위기동물들이 안전하게 건강을 회복하고 안전을 보호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시설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동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현재 기후 변화로 인해서 많은 동물들이 멸종위기이거나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책을 통해 낯선 천산갑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들만 아니라, 우리도 동일하게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