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모든 순간이 소통이다
고명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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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명랑 고명순의 <육아는 모든 순간이 소통이다>이다.

 

자녀들은 외모와 태어난 배경만 다른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주어진 기질도 다르게 태어난다.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판단하여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기질을 존중하며 양육해야 한다. 그런게 우리는 그 과정 속에서 너무 쉽게 무너진다. 우리는 이 과정 속에서 너무 쉽게 무너진다. 그 무너짐은 한 순간에 끝나는 것이 계속해서 발전하여 무텨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책을 보며 그런 제 모습들을 너무나 많아 발견하여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예를 들면 내 생각과 감정에 따라 자녀를 훈계하고 엉덩이를 때리기, 자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감정대로 표현하기, 자녀가 하지 말아야 것들을 감정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조근조근 설명해 주고 기다려주기, 자녀의 감정을 공감해 주기,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자녀와 한 약속지키기 등 너무나 많아서 다 적을 수 없다.

 

책의 목차는 지켜는 키우는데 있어서 소통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부모의 말투, 칭찬과 훈육,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8가지 대화법과 육아를 할때 가장 중요한 인생의 교훈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마리스 라송드 박사의 연구결과다. 이 연구에서는 엄마의 목소리가 신생아의 언어 학습과 관련된 뇌 부위를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잠든 16명의 신생아에게 엄마와 간호사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놀랍게도 엄마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만 언어를 담당하는 뇌부위가 반응을 보인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고명순 육아는 모든 순간이 소통이다p.95 매일경제신문사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언어 발달이 늦어질까봐 많이들 걱정한다. 저자는 자녀의 말에 집중하고 아이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만으로도 자녀의 언어 발달을 엄청나게 발달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내용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특히 제 눈길을 사로잡힌 문장은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빠가 감정을 읽어줄 때

엄마에 비해 아이가 느끼는 정도는 강력하다고 한다.

아빠의 역할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아빠에게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다는 것은 많은 연구 결과에서 입증되고 있다.” 

고명순 육아는 모든 순간이 소통이다p.101 매일경제신문사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은 가정마다 다를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녀를 향한 마음으로 품에 앉혀놓고 자녀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이 시간을 통해서 자녀의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행복감을 높여주어야 한다.

 

부모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자녀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역시 그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다. 자녀는 우리의 소유물로 삼아 내 뜻대로 또는 내 기준대로 자녀를 고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기질대로 소통하고 기다려주어야 할 인격체이다. 이 외에도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선생님과 협력하기, 따뜻하게 공감하고 지켜주기, 침묵과 무관심하지 말기 등 부모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내용들과 저자의 노하우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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