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드림의 이상하게 빠져드는 과학책 - 읽다 보면 저절로 똑똑해지는 과학 이야기
김정훈(과학드림)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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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과학하면 다소 어렵다고 멀게만 느껴지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런 우리에게 일상 속에서 과학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한 권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퀘스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정훈의 <과학드림의 이상하게 빠져드는 과학책>이다. 우리의 호기심을 마치 양파껍질을 벗기듯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왔던 과학에 대한 새로운 앎에 대한 기대감과 즐거움으로 인도해 준다. 실제로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 준다. 우리의 가려운 지적 호기심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유쾌한 과학교양서이다. 이 책은 자녀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어른도 보면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순서에 따라 1장부터 5장까지 사람, 공룡, 동물, 곤충, 식물 순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목차를 보고 관심 있는 분야부터 보는 것도 좋은 활용법이다. 저자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서 독자들의 긴장한 마음을 풀어준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서 RNA 백신이 기존 백신들과 다른 점과 왜 냉동 보관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세포퇴화설에 원시 바이러스 세포설 논쟁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우리 인류가 살아있는 한 바이러스는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긴장감을 갖게 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 매일 보고 느끼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녀에 해가 지는 것, 우리가 매일 공기를 마시는 것, 배가 내리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 등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분면한 원인과 이유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너무 새삼스러운 사실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더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주 작은 것도 책을 통해서 매일 생각해 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너무 중요한 것 같다. 그 동안 막연하게 아니면 멀게만 느껴왔던 과학을 조금씩 삶의 디딤돌로 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나눔의 기회로 삼아야 겠다.

 

이 책은 자신 앞에 놓인 모든 것이 궁금한 자녀에게 좋은 배움과 나눔과 토대를 제공해 줄 것이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부모님들께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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