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 우리 그림책 39
허아성 지음 / 국민서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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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허아성 작가의 <아름다운 우리 섬에 놀러 와>입니다.

 

지난 거의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고통과 아픔과 상처로 얼룩진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는 우리의 입장이죠. 도리어 우리가 많은 고통과 아픔을 전해준 대상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환경입니다. 최근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환경의 심각성입니다.

 


책의 시작을 보면 하늘은 푸르고 아름다운 어느 날, 바닷가에 한 소녀가 앉아있었습니다. 소녀는 플라스틱병에 소중한 선물을 담아 바다로 띄워보냅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바램과 기대를 담아 보냅니다. 먼바다로 떠난 플라스틱병은 무엇을 만나게 될까요?

 


우리가 무심코 버린 물건들이 쌓이고 쌓여 심각한 환경문제라는 악취가 나는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넓은 바다에 마음껏 누리며 다니던 수많은 물고기, 거북이, 고래 등이 우리가 버린 물건들에 대해서 바다가 오염되어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갑니다. 이런 현장에 대해서 책은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해답은 있는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어떤 정답과 지시에 따라가는 것이 그림들을 통해서 우리의 자그마한 행동하나하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원하는정답과 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시하기보다는 이 책을 보고 느낀 그대로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자녀들의 목소리에 귀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자녀들과 이 책을 통해서 일회용품(플라스틱,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의 사용하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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