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슈퍼의 비밀 새싹동화 12
최명서 지음, 박지윤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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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뜨인돌 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최명서 작가의 책 <야호 슈퍼의 비밀>입니다.


 


오늘 새로운 책을 자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자신의 책상이 있는 방으로 책을 가지고 들어가 읽습니다. 7세 자녀가 읽기에 많이 두껍고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늘 재미있게 읽어주는 자녀이기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책의 곁표지를 통해서 책 안에 담긴 이야기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책 안으로 들어가 보면 주인공 지후는 스마트폰 게임에 푹 빠진 남자아입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집에서 게임만 하는 지후가 걱정된 부모님은 지후이를 수영장에 보냅니다.


 


어느날 지훈이는 수영 강습을 마치고 수영장 셔틀을 타야 했지만 게임을 하다가 그만 버스를 놓치고 맙니다. 결국 지훈이는 수영장 가방에 넣어두었던 비삼금으로 집에 가기 위해서 100번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지후가 게임을 하다가 그만 잠이 들어 버리고 폰은 배터리가 없어서 꺼집니다.


 


지후는 한적하고 아무도 아는 사람이 시골마을에서 눈을 떴습니다. 지훈이는 다시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서 내립니다. 날씨는 너무 춥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기 힘을어서 근처에 보이는 ‘여우 슈퍼'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설희라는 여자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지후는 처음으로 폰이 아닌 칱구와 신나게 눈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저녁이 되었습니다. 설희의 할머니는 지후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고 했습니다. 지후는 집에 가려 했으나 할머니께서 지후를 강제로 잡아둡니다.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지후는 설희의 할머니의 본 모습을 보게됩니다. 충격적이게도 설희의 할머니는 사람으로 변신한 구미호였습니다. 또한 지후는 설희 역시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여후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설희는 친구 지후를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둘러 설희는 지후를 데리고 할머니 여우에게서 도망칩니다. 지후는 마치 스마트폰 게임을 하듯 설희와 함께 두렵고 무서운 시간을 극복해나갑니다.


 


보통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함께 이겨내면 서고 간에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듯이 지후와 설희 역시 마음이 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후는 자신의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탑니다.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저자의 한국 전통 위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라는 자녀들의 상상력을 높여주는 부분을 높이 평하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소재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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