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따돌리는 기술 그래 책이야 5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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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언론 매체나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가짜뉴스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그 가짜뉴스가 나와 연관된 것이라면 어떨까요?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요즘 수상한 시리즈로 유명한 박현숙 작가님의 책이예요. 박현숙 작가님의 책의 제목은 <잘 따돌리는 기술>이예요. 저자는 수상한 시리즈에 이어 잇츠 북 어린이 출판사를 통해서 <잘 ~ 기술> 라는 새로운 시리즈로 우리 곁을 찾아오셨어요.

이 시리즈의 특징은 앞서 출간된 시리즈와 같이 여러 기술을 이미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가짜뉴스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재미있는 그림과 쉬운 설명을 담고 놓은 책이예요.

이 책의 주인공은 오도룡이라는 남자 친구예요. 어느 날 반에 서우라는 여자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오도룡은 서우가 좋아서 그 친구를 따라 방송 댄스반으로 방과후수업을 신청했어요. 시청각실에 모인 방송 댄스반 친구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모두 무대 위로 올라가 각자 자리잡고 원하는 포즈로 서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까요?

갑자기 불이 꺼지면서 깜깜해 졌어요. 어둠 속에 있었던 친구들은 당황한 나머지 서로 밀치며 무대 아래로 내려오려고 했어요. 잠시 불이 켜지고 친구들은 다리를 다친 화영이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민호는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화영이를 병문했어요. 민호는 화영이에게 순간 자신을 넘어뜨린 사람에게 발자기를 해서 상대방이 소리를 찔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민호는 화영이에게 소리를 지른 친구가 서우같지 않느냐고 오도룡에게 물었어요.

도룡이 너는 어때?

서우 목소리 같지 않냐

잘 따돌리는 기술

이 이야기를 들은 오동룡은 서우 목소리인지에 대해서 서든 대답하지 못하는 사이 민호는 오도룡의 이야기를 근거로 서우를 범인으로 몰아갔어요. 오동룡은 이 소문으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 서우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과연 오도룡은 책의 제목대로 잘못된 소문을 잘 따롤리는 기술을 발휘하여 서우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을까요?

잘못된 소문이 누군가에는 장난이고 작은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을지 모르깆만 그 소문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주인공에게는 큰 흔적으로 오랜동안 새겨진다. 그래서 아무 작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 마음에 남겨진 상처가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친구 옆에서 한결같이 힘을 주는 동료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요?

작은 소문을 바로 잡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마음에 선입견이라는 가시나무의 뿌리가 순식간에 깊이 내리기 때문이예요.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과 알맞은 그림과 상황 설명 등은 이 책을 읽는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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