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두 번째 명함 - 나다운 일을 꿈꾸는 엄마의 리스타트 프로젝트
김수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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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한 남성을 만나 서로 사랑한 후 서로 부모님의 품을 떠나 많은 사람들의 축복 가운데 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서로의 사랑의 아름다운 열매로 자녀를 얻게 된다. 이 후 여성의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출산 후 이전 직장으로 가는 경우들도 많이 있지만 새로운 곳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다. 오늘은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유익을 안겨줄 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미다스북스에서 출간된 <엄마의 두 번째 명함>이다.

 

이 책은 5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여성이 육아 이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성은 결혼 전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으로 자신을 가꾸고 개발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결혼하고 자녀를 출산 후 이전과 같이 숨가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자신을 가꾸고 개발하지 못하는 상황들로 인해서 점점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서 무거운 마음을 움켜잡고 숨가쁘게 살아간다. 여성의 삶은 점점 사회활동을 할 수 없는 존재로 변해간다. 물론 엄마로서 삶도 아름답고 귀한 것은 사실이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육아와 살림으로 인해서 점점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가는 과정으로 인해서 자신에 대한 자심감 등이 상실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면서 늘 결과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잔뜩 긴장하게 된다. 저자는 이런 상황 가운데 여성들에게 다른 이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고 대담하게 준비하라고 권면한다.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참된 삶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 나가라고 권면한다. 사실 우리의 삶에 정답이 보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끊임없이 선택의 연속을 겪게 된다. 그때마다 우리는 자신의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선택은 바로 내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진정한 행복을 이루어가는 삶이다.

 

Chapter. 2 워킹밈의 실패 없는 퇴사 라이프에 대해서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일과 육아의 균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물론 일과 육아를 완벽하게 맞추는 것은 없지만 최적의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그러기 위해서 퇴사 시 고려해야 점들에 대해서 설명한다. 먼저 저자는 퇴사의 적기는 없으며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새로운 시도에 대한 시나리오가 구체회가 되었을 때 비용이 적게 드는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을 통해서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사이드잡을 통해서 생활이 가능한 때와 개인의 전문성을 드러내는 포토폴리오가 구축되었을 때 기존 직장에서 떠나는 것이 유용하다고 말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남편과 충분히 대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어서 저자는 자신의 흥미와 재능 있는 사이드잡으로 탐색해 보라고 말한다. 요즘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사이드잡을 통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찾고 만들어가는 것 같다. 특히 자신의 브랜딩을 만들기 위해서 누적된 온라인 콘텍츠를 쌓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 사실은 다른 장으로 누누이 강조한다. 이 장을 마무리하면서 저자는 새로운 일을 생각한 후 또는 실천하기 위해서 퇴사를 한 후도 지속적으로 불안한 마음과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질문하게 된다고 말한다. 현재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분에게 자신의 길에 대해서 즐기고 검색해 보면 좋겠다고 권면한다.

 

3장은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것에 대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가장 먼저 자신의 자존감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존감은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믿는 마음이다. 즉 자기 수용이다. 사실 행복한 삶은 타인의 인정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첫걸음이다.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서 자신 안에 움츠린 들었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자신을 통해서 남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작은 성취감을 반복으로 이루는 과정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처음에 작고 구체적으로 시작하면 좋다.

 

우리는 점이 모여 선을 이루듯이 자신의 커리어를 하나씩 이루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익숙한 것으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여기에서 익숙한 것은 시간, 장소 등 다양하다. 미래의 나를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단번에 천직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미래의 내가 있기 위해서 수많은 과정이 필요하며 이것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미래를 위한 과정일 뿐이다. 이런 과정은 누군가에 이야기할 거리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찾고 자신만의 브랜드로 세우는 것은 속도보다 방향과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4장은 커리어 로드맨 워크샾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가 이 장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언급하듯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확인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사실 바쁘게 살다보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확인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로 인해서 자신과 맞지 않는 것을 선택할 때도 많다. 이런 점에서 자신의 성향, 욕구, 강점, 가치관 등을 찾아보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답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자는 자신도 모르게 관심이 가는 분야는 없는 지에 대해서 파악해 보라고 말한다. 우리는 저자의 말대로 그 길을 왜 가길 원하는 지에 대해서 확인해 보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에 실린 로드맵 실전 4단계가 상당히 유용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이 장을 마무리하며 저자는 시간관리에 유용한 내용과 루틴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다.

 

5장은 온텍트 시대에 엄마가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준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완전히 바뀐 엄마의 생존공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시대에 엄마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지금 재택근무의 황금기이지만 저자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지 않는 분들도 있다. 이 점은 조금 감안하고 책을 읽어야 한다. 저자는 누누이 SNS를 꾸준히 활용하여 신뢰성을 형성하라고 말한다.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자신이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요즘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브랜드로 인정받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을 잘 드러내고 브랜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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