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으로 뭐하지?

10원으로 뭐하지? ㅣ 노란우산 그림책 12
야마모토 유카 글, 요시야스 그림, 이정민 옮김 / 노란우산 / 2012년 3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노랑풍선 출판사에서 출간한 <10원으로 뭐하지?>예요.

이 책은 자녀들에게도 유익하지만 부모세대들도 추억의 기억 앨법을 다시 펼쳐 생각하게 합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 100원이며 먹쇠라는 아이스크림을 2개 사 먹을 수 있죠? 

여러분 기억나시죠?

저희가 어렸을 때 10원은 참 유용했어요.10원으로 오락실에서 나쁜 장난을 치던 친구들도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천원은 커녕 1만원 정도는 되어야 조금 유용한 시대죠. 그런데 오늘 그림책의 제목대로 10원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해 줄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이 그림책의 저자는 우리 자녀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절약하는 습관으로 이어져야 됨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

책은 어두운 배경 속에서 10원짜리 동전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해요. 10원짜리 동전 옆에는 100원짜리 동전이 함께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예요. 누군가 100원짜리 동전에 다가와 집어갔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함께 누워 있었던 10짜리 동전은 외면을 당했어요.

이를 어째요?

10원은 100원과 동일한 돈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주어가지 않아요. 

그러던 그 어느 날 드디어 10원짜리 동전을 환한 미소로 주는 친구가 나타났어요. 10원짜리 동전을 소중한 다른 동전들과 같이 저금통에 넣어주었어요. 그 곳에서 다른 동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다 보니 정작 본인은 누군가로부터 불린 적조차 없기에 이름이 없다고 해요. 그런데 10원짜리 동전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해서 환한 미소를 띄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불러준 그것이 바로 자신의 이름이라며 10원짜리 동전은 활짝 웃어요. 안타까운 사실이죠. 

10원짜리 동전은 저금통에서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10원짜리 동전만 다른 통으로 쏟아 부어졌어요. 10원짜리 동전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과정을 보면 우리 자녀들은 돈의 소중함과 함께 아무리 작은 금액의 돈이라도 모이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경제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요. 이 책은 다른 그림책에 비해서 크기가 상당히 작고 얇아요.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아기자기한 그림과 귀여운 글씨체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자녀들에게 경제교육을 쉽게 읽고 재미있게 배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