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 읽기 수업 - 믿지 말고, 생각하고, 읽어 내라!
김미애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평점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라온 아시아 출판사에서 출간된 <마음읽기수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음읽기는 곧 나를 읽는 것이다.
저자는 마음읽기란 상대방의 생각, 느낌의 의도를 짐작하여 상대가 하는 말의 뜻을 이해하고 상대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음을 읽기를 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 가지 요소로 인하여 마음읽기를 실패할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경험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 때문이다. 이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 전에 내가 왜 이렇게 읽었는지 그 때 내 마음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해 보아야 한다. 처음 가족과 관계를 시작으로 점점 넓은 사회로 나가면서 마음읽기에 대한 능력을 발달하게 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 자신의 마음을 놓칠 때가 있다. 그래서 허전함, 공허함, 외로움 등의 다양한 감정들을 다양한 상황 속에서 경험하게 된다. 우리가 이런 감정들을 겪을 때 자신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 역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내 마음을 보고 그 마음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사소한 어려움은 그냥 지날 수 있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 속에 바쁘고 힘들더라도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읽어야 한다. 그리하여 마음의 병을 사전에 방지했으면 좋겠다. 또한 마음읽기를 하지 않으면 더 좋은 관계와 관계의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 이와 달리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상대방을 내 마음을 읽을 때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2장 내 마음도 모르고 저지르는 오류
오래 전에 무한도전을 보면 연예인 박명수씨가 버럭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이런 성향을 가진 분은 자신이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상대방의 입장이 되었을 때 상황은 달린다. 자신은 뒤끝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은 솔직하다고 말한다. 그런 마음의 내면을 살펴보면 두 가지 상황이 있다. 첫째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 상태에서 감정이 행동으로 바로 나왔기 때문이다. 둘째 스스로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두 가지 다 스스로 오류에 빠지는 사례들이다.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4가지 방법 공감, 상대방에 대한 이해, 상황에 대해서 인정해 주기, 솔류션 등을 제시한다. 오히려 진정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것이다. 즉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누군가 말로 우리를 힘들게 할 때 먼저 자신을 돌보고 상대방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지와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7대3의 비율,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판단하기보다 공감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사람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잠정을 극대화해야 한다.
3.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방법
우리는 상대방이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서 그의 마음의 상태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대처하는 유형인지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무조건 따지는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자신의 꾹꾹 누르는 것 역시 옳지 않다. 특히 후자의 모습은 언제 어디에서 자신의 감정을 엉뚱하게 표출할지 모를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른 감정으로 인해서 스스로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대방의 감정을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우리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해 주기 위해서 저자가 제시한 4가지 단계를 다시 한 번 숙지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저자가 제시한 4가지가 특별하거나 어렵거나 모르는 내용은 아니지만 평범한 원리가 얼마나 중요하지를 너무 잘 알기에 귀 기울여 본다.
첫째 상황을 솔직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기
둘째 상대방의 말 그대로 믿어주기
셋째 상대방의 마음 읽기
넷째 마음읽기 플러스
때로 우리는 상대방의 말이나 태도에 대해서 냉정한 태도를 취할 때가 있다. 이는 대부분 학습되어진 경우들이 많다. 물론 어떤 점에 있어서 냉정한 태도는 참 유익하다. 하지만 상대방이 용기 내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함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향해서 냉정한 태도로 바라본다면 스스로 그 냉정함 속에 숨은 분노가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냉정함이 얼마든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생기는 좋지 못한 감정들은 상대방에게서 그 원인을 찾아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감정이 자녀에게 그대로 전달될 때가 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자녀의 마음을 공감하며 서서히 풀어주어야 하지만 말과 행동이 앞서 모든 노력과 수고를 그르치게 만들 때가 많다. 이 때 우리 마음 안에 짐이 생기게 된다. 그 짐은 자책감이다. 저자는 우리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조금 더 차분하게 마음으로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3가지 내용을 제시해 준다.
첫째 자녀의 여행을 챙겨주듯이 생각하기
둘째 나도 모르게 확인하고 있었던 기준들을 내려놓기
셋째 자신이 세운 기준들에 대해서 생각하기
서로 마음과 마음의 간격을 좁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관계형성을 잘 할 수 있는 분위기와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끊임없이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두근거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그 속에서 긴장감과 자존심 싸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을 설렘으로 바뀌기 위해서 안전지대가 필요하다. 첫 시작은 상당히 어색하다. 왜냐하면 스스로 자신에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도 되는 사람들이 내 앞에 있다는 생각으로 내 안에 있는 긴장감을 설렘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때 사람들의 반응은 우리의 예상과 다를 수 있다. 우리 안에 담대함이 필요하다. 또한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서로 간에 상대방의 자존감을 상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유아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이때 서로 상대방의 자존감이 상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이야기로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다.
4. 마음의 파도를 넘는 7가지 방법
첫째 걱정진술서를 제시한다. 내 안에 발생한 걱정의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 걱정의 화살을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향해서 쏟아야 한다. 셋째 자신이 쏟아낸 걱정을 스스로 쓸어 담아야 한다. 사실 높은 언덕이나 평지에 굴리는 작은 눈덩이와 같다. 눈을 굴리면 굴릴수록 눈덩이 더욱 켜지듯이 걱정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면 할수록 더욱 켜지게 된다. 이렇게 커진 걱정을 깰 수 있는 자신뿐이다. 둘째 열등감보다 자신을 적절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자신 안에 있는 부족한 부분들을 분류한 후 다시 포기할 것과 노력할 것을 분류해서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
그 외에도 우리의 기준을 낮추기, 내게 주어진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어 넘기기, 부정적인 기억은 스스로 작성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을 그대로 보기(스트레스. 일중독으로 인한 외로움) 등을 솔루션으로 제시해 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