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틱장애 - 슬기로운 ADHD 틱장애 완치 지침서
해아림 한의원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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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읽은 한 권의 책을 통해서 매년 틱장애를 가진 어린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0세~9세 어린이 투렛증후군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2020년 어린이 투렛증후군 진료인원은 2,388명으로 2016년 때 조사했던 1897명보다 무려 491명이나 증가했다. 즉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평균 5.9%씩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같이 틱장애를 가진 어린이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또한 "ADHD까지 동반한 어린이 틱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린이 틱장애 환자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토닥토닥 틱장애>은 얼마 전 메이킹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틱장애이라는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틱장애의 치료 사례까지 틱장애에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놓았다. 이어서 2장을 보니까 ADHD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치료 사례까지 ADHD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놓았다. 결국 이 책은 틱장애와 ADHD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놓았다.

이제 책의 순서에 따라 틱장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틱장애란 미국정신의학협회에서 발생한 정신 질환진단 및 통계편람의 내용에 따르면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이며 비율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의미한다. 이는 소아에게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대개 만 2세에서 13세 사이에 갑자기 시작되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틱장애는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 외에도 증상의 특징과 유병 기간에 따라 또 다른 명칭들로 분류되기도 한다. 틱은 두뇌 기능상의 불균형으로 인해 참기 힘들거나 억제가 되지 않아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게 된난다. 이런 행위에 대해서 가족이나 주변인들이 나쁜 습관으로 인식하여 혼을 내거나 지적을 한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자녀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틱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아니라, 기분이 좋아서 너무 흥분하게 되는 경우에도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머리부터 다리까지 우리 온 몸의 근육과 관련된 부위에서 발생한다. 틱의 증상이 복잡하고 심한 경우 동반 장애가 많은 경우, 청소년기에 줄어들지 않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틱장애의 원인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나타나기 쉬운 증상들을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틱을 치료해야 되는 이유와 치료법과 치료에 대한 유익한 도움이 되는 음식과 치료사례 등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이제 살펴볼 내용은 ADHD이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내용은 ADHD에 대한 정의였다. ADHD이란 주의력 부족,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신경 발달장애 질환이다. ADHD 아동들은 학교와 집과 같이 중요한 환경에서 자신의 행동을 적절하게 통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거나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집중하지 못하는 성향으로 나타난다. 또한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때로는 충동적 성향으로 인해서 스스로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저자는 ADHD의 정의를 내린 후 ADHD와 함께 동반되기 쉬운 질병들에 대해서 소개해 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틱장애를 시작으로 개인적으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질병들(적대적 반항장애, 품행장애, 성격장애, 양극성 장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들이 ADHD와 함께 동반된다. 이런 ADHD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어린 자녀들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성인들 역시 피할 수 없는 질병이다. 성인은 어린 자녀보다 과잉 행동은 적지만,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 항목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런 성인 ADHD비율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ADHD는 한약을 통한 치료와 약물을 통한 치료가 있다. ADHD를 치료해야 되는 이유와 치료법과 치료에 대한 유익한 도움이 되는 음식과 ADHD가 있는 자녀를 가정에 어떻게 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그 중에서도 특히 ADHD를 치료해야 되는 이유와 학교와 가정에서 ADHD자녀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관심이 갔다.

ADHD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과잉 행동과 충동성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주의력 결핍의 성향은 그렇지 않다. 이런 모습에 대해서 단순히 자녀의 철없음이나 활발함으로 오해받아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ADHD 자녀는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긴 글을 다 읽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부분 나누어 함께 읽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ADHD 자녀는 주위로부터 문제가 있는 자녀 등과 같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그들은 자신감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교육할 때 꾸중과 혼냄보다 타이르고 칭찬하고 보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을 받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그들은 충동을 조절하는 것에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분명한 규칙과 제재를 세우고 일관되게 실행하여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모는 그들에게 지나치게 몰입하다보면 가족 간에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에게 지나치게 몰입보다 스스로 먼저 돌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틱장애와 ADHD에 대해서 기본적인 의학 정보들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임상적인 양상들과 양한방의 치료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할지라도 <토닥토닥 틱장애>와 함께 또 우리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생활을 함께하기 위해 한걸음 나아가면 어떨까요?

【이 글을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책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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