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불면증이 시작되었다
미란다 레비 지음, 정다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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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불면증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저가 불면증으로 무려 9년 동안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면서 불면증을 극복해 내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 책을 독특한 일지형식으로 작성해 놓았다.

 

이 책의 저자는 나름 잘 나가는 편집장이었다. 또한 사랑하는 자녀들의 엄마였다. 13년 간 함께 했던 남편과 이혼 한 후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 불면증이 소리 없이 그녀의 삶에 찾아왔다. 이로 인해서 그녀의 삶은 6개월 동안 일반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만큼 서서히 망가져 가고 있었다. 이후 불면증이 사라지지 않자 그녀는 자살충동을 느끼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눈을 볼 수 없는 바람처럼 찾아온 불면증이 그녀의 삶에서 누려왔던 많은 부분들을 송두리째 빼앗아갔다. 그녀는 점점 사회생활이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결국 그녀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이와 같이 불면증은 그녀의 건강과 사회생활을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하였다. 결국 그녀는 재활치료소에 입소하여 정신병동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무려 8년 동안 그녀의 상태는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짧지 않는 기간 동안 불면증은 그녀를 괴롭혔다.

 

불면증 9년이 되면서 그녀의 수면상태는 아주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그녀의 수면 상태가 좋아지면서부터 이전처럼 조금씩 사회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 속에 자신이 사용하였던 수면과 관련된 용품들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또한 불면증이 발생한 정신적 원인과 치료약 장기 복용시 생각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친절하게 조언해 주고 있다. 특히 저자는 자신이 복용했던 약으로 인해서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복용한 약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복용할 약에 대해서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신신당부를 한다.

 

현재 저자는 불면증을 극복하였다. 이제 자신의 삶을 진취적으로 자신의 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 단면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개설해서 자신과 같이 불면증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이라는 질병을 겪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은 상당히 그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해 줄 역할을 감당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자신과 같이 불면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들도 수록해 놓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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