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한 사람 - 세상을 구원하는 예수의 사랑법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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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3월 내게 온 책이야기📚

《팬인가, 제자인가》의 저자로 친숙한 카일 아이들먼의 신간이 두란노 출판사를 통해서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카일 아이들먼의 제목은 두란노출판사를 통해서 <한 번에 한 사람>이다. 

우리는 자신의 삶이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살길 간절히 원한다. 이런 우리의 바램과 달리 실제로 우리의 삶은 일상의 굴레에 갇혀서 살아가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해를 거듭할 수 있도록 우리의 답답함은 더욱 커져만 간다.

세상은 저마다 영향력있는 삶을 위한 방법으로 수만 가지를 제시해 준다. 그 방법을 따라보지만 실제로 우리의 삶에 영향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다.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깊은 자괴감 역시 비례하게 된다. 

우리가 바라는 삶을 넘어 우리의 부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부름에 모델이 되는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동안 한 번에 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셨다.

그렇다면 우리 다같이 예수님이 보인 한 번에 한 사람의 의미를 살펴보자.

예수님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와 서면 바로 자신의 시선와 시간을 멈추고 고정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동일한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되면 바쁜 척하며 영혼을 피하기 바쁘다. 심지어 영혼에게 짜증까지 낸다. 이 부분을 읽으며 너무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다. 

누가복음 8장에 보면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에 둘러쌓여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향하셨다. 물론 예수님은 무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불쌍히 여기셨다. 하지만 그 분의 방식은 1:1이었다. 진정 예수님처럼 사는 제자의 삶은 예수님처럼 영혼을 바라는 삶을 의미한다.  오늘도 제 삶이 예수님처럼 살고자 겸손하게 엎드리며 시작한다.
 
우리는 삶 속에은 편리성과 효율성을 끊임없이 추구한다. 이런 우리의 생각에 대한 반론을 예수님의 가르침이 담긴 마태복음 13장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씨앗이 서로 다른 유형의 토양이 떨어졌다. 결국 좋은 땅에서 열매를 맺는다. 이제라도 우리는 우리 안에 착한 일을 행하는 이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때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는 우리를 좋은 밭으로 삼아 당신의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다. 우리는 한 영혼에 대한 수고로움을 감당해야 한다. 물론 이 과정은 두려움과 어려움이 생긴다. 하지만 우리는 새 일을 이루시는 이를 믿고 의지하여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그때 새일을 행하신다. 물론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이는 영혼에 대한 동정이 아니라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것이다. 진정한 긍휼은 마음으로 상대방에 대해서 걱정만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도 없다. 나 말고 할 사람이 많다. 등의 이유로 영혼에 대한 방관자로 스스로 나아간다. 이제 내게 주신 영혼을 긍휼히 여겨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부름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름에 초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해 주셔서 우리의 한계를 넘어 더 깊은 차원으로 인도하신다. 그 분이 가신 길을 따를 때 복을 받고 영향력을 갖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가 한 번에 한사람을 섬길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4가지를 제시해 주셨다. 첫째 누구든지 네 오른쪽 뱜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둘째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가지게 하며 셋째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넷째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말과 글로 대신하려고 한다. 또한 내 안에 분노가 있을 때 내가 속한 곳으로 전이시킨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용서 없는 긍휼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이 보여준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가 전해야 복음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보이지 않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셨다. 이것이 한 번에 한 사람에 대한 진실한 사랑법이며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사랑은 막여한 개념으로 머물 때가 너무나 많다. 

예수님은 사랑의 개념에 담긴 아름다운 사랑의 본질을 손수 실천하셨다. 성경 속에 그 사랑의 강줄기가 흐르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조건을 뛰어넘는 참 사랑을 몸소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사랑에 목마른 자들에게 친히 찾아가셔서 아픔을 어루만져 주셨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고 그 사랑을 몸소 경험한 자로서 고통 받는 자의 삶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해 보아야 한다. 

예수님의 사랑의 물줄기는 제자들 속에도 깊은 터치로 표현되었다. 그러기에 그들도 참 사랑을 전하는 자의 삶이 될 수 있었다. 심지어 예수님은 용서할 수 없는 자들의 죄도 친히 용서해 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참 사랑을 실천하기 두려운 나머지 도망친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만날 때마다 다양한 이유들을 정당성으로 제시한다. 이런 우리의 모습은 예수의 너무나 상반된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그 분이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역사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제부터 우리 모두 어깨를 피고 사랑의 물줄기가 만나는 영혼들과 맡겨주신 영혼들에게 심겨주기 위하여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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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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