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필요한 건 너의 모습 그대로
조안나 게인즈 지음, 줄리아나 스와니 그림, 김선희 옮김 / 템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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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세상에 필요한 건 너의 모습 그대로>이예요. 이 책은 각자에게 주어진 독특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서로 다름은 마치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의 조화로움을 통해서 아름다운 선율과 같이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말해주고 있요. 이 책의 제목부터 그 사실을 우리의 마음에게 잘 전해주는 것 같아요. 이어 책의 디자인과 책 안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과 내용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면 어린아이들이 서로 아끼며 도와주는 모습과 달리 자신과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지내는 것 같아요. 더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 자신과 상대방을 평가절하할 때도 있다는 거예요.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자신과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들과 이야기들로 표현해 놓았어요. 참 멋진 그림책 같아요. 


 지금 우리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이 책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 자신과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해요. 우리의 삶에 정말 필요한건 자신과 상대방의 모습 그대로라는 걸 말이에요





언덕 위에 많은 친구들이 저마다 다양한 색상으로 된 천을 들고 올라가고 있어요. 이 장면은 답답한 제 마음유 설레이게 하네요. 과연 저 천들은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요? 궁금해요.






다음 장면을 보니까 같은 시간에 동일한 재료로 서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우리는 여러 색깔로 된 천과 서로 맡겨진 무언가를 만들며 살아가죠. 아이들의 모습과 같이 서로 다른 역할을 재능대로 감당하며 살아가요. 서로 외모, 태어난 곳,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달라요. 과연 서로 다름이 잘못된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이들의 만든 것은 열기구였네요.




하늘에 서로 다른 색상으로 된 열기구들로 가득해요.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들은 저마다 각자에게 주어진 일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어요. 그 역할들이 모여 하나의 열기구들을 각자의 생각한 대로 만들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경쟁사회예요. 하지만 그 속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어요.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그것이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해요. 자신의 바른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도 바른 생각으로 이어져야 해요.


오늘도 우리는 저 아름다운 하늘을 향해서 무언가를 날리기 위해서 각자에게 주어진 다른 역할을 마음껏 표현하며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어요. 그 때 우리는 서로 잊지 말기로 해요. 내가 소중하듯이 상대방도 소중하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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