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와의 공존 - 지구의 내일을 지켜주는 재생에너지를 만나다
안희민 지음 / 크레파스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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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서 전세계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렇다면 과연 대체에너지는 무엇일까?


먼저 재생에너지가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넓은 의미에서는 재생에너지란 대체에너지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재생에너지는 대체에너지를 구성하는 한 요소로 본다. 대체에너지는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를 대신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재생에너지를 포함하여 연료전지·석탄액화가스·수소에너지·미활용에너지·핵융합에너지·열병합에너지 등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나라에 따라 대체에너지에 대한 정의가 약간씩 다르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체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 촉진법 제2조에 따라 대체에너지를 석유·석탄·원자력·천연가스가 아닌 11개 분야의 에너지로 규정하고 있다. 11개 분야는 크게 태양열·태양광발전·바이오매스·풍력·소수력·지열·해양에너지·폐기물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8개 분야와 함께 연료전지·석탄액화가스화·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 3개 분야로 구분하고 있다. 이것이 인터넷을 통해서 얻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부였다.


개인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갈급함이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재생에너지에서 잘 모르는 독자들이 단기간 동안 이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좋은 책을 읽고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책의 제목은 <재생 에너지와의 공존>이며 크레파스북을 통해서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앞서 2017년 재생에너지 3020을 발표하였다. 이어 2020년 7월 14일에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닷새 후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하였으며,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 저자는 재생에너지의 장점에 대해서 크게 3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첫째 재생에너지들은 깨끗하고 고갈될 염려가 없을 뿐 아니라 무공해 재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둘째 재생에너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셋째 재생에너지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점은 바로 전력을 생산할 때 무탄소, 무연료, 무반사능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혹 재생에너지의 자원들이 수명이 다 되어도 새 것으로 그 자리를 대신하더라도 오염에 대한 걱정 없이 자원재활용이 가능하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2050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 현재 재생에너지의 확대는 필수적이었다. 이를 선행되어야 할 몇 가지 조건들이 있다.


첫째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바른 이해와 협조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기 않으면 재생에너지와 공존은 국민의 반대에 막혀 난항을 겪게 된다. 둘째 재생에너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되어야 했다.


현재 국내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탄력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태평양발전의 보급이 두드러지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진한 풍력 발전을 제외하고 다른 재생에너지의 보급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지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정책이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선진국들도 화석 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고, 환경과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대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보급은 더욱 증가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앞서 나누었던 단점과 비교되지 않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참 안타까운 사실은 재생에너지가 넘어야 외부적인 벽 중에 가장 놓은 장벽은 주민들의 반대이다. 이런 반대의 중심에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해와 함께 개선되어야 할 제도적 문제들 때문이다. 저자가 우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듯이 해결해야 문제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들이 아니기 때문에 덮어놓고 반대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한국 재생에너지발전을 위해서 넘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재생에너지는 밀도가 너무 낮아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곳만 실용성이 있고, 태양열이나 풍력은 기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조 발전 시설들이 필요하였다. 또한 다른 재생에너지들도 효율성이나 경제성이 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재생에너지가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온실가스의 감축을 통해서 기후변화를 막는 것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도 우리가 넘어야 할 산들이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되기 위해서 그에 따라 경제성도 자본이라는 문제를 아무래도 간과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술 개발을 통해서 생산과 수송 그 외에 과정 속에서 발생하게 될 단가를 얼마나 낮추느냐가 강권인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서 이 부분들에 대한 다양한 통계와 객관적인 사례들과 자료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몇 번 확인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부분들이 상당히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재생에너지가 정착되기 위해서 한 개인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바른 인식과 이를 뒷받침해줄 법제도의 개정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했으면 좋겠다. 과거 우리나라는 1970년대 태양열 온수기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재생에너지개발과 함께 보급을 성공한 적이 있었다. 이런 저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재생에네지를 개발을 통해서 전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로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 흐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 그리고 재생에너지 관련된 사업에 투자를 원하는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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