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나눌 책은 마노컴퍼니에서 출간된 알고 보면 쟤도 좋은 친구야입니다. 이 책은 마노 듀얼 스토리북 시리즈 중 5권에 해당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친구 듀이와 슈슈가 등장합니다. 생일 전 날 듀이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하기 위해 초대장을 만듭니다. 같은 날 슈슈도 팔씨름대회로 친구들을 모으기 위해 초대장을 만듭니다. 당일날 듀이는 자신이 만든 초대장을 들고 갑니다. 그런데 슈슈가 먼저 팔씨름대회 초대장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내성적인 듀이는 누구에게도 초대장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활동적이고 자신의 주장을 잘 전하는 슈슈는 듀이의 어두운 표정을 보면서 자신의 초대장을 못 받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합니다. 하며 듀이의 가방 속에서 자신의 초대장을 넣으려다가 듀이가 준비한 생일 파티 초대장들을 발견합니다. 결국 아무도 초대하지 못한 듀이는 집에서 혼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생일상 앞에서 슬퍼합니다. 그때 갑자기 슈슈와 친구들이 듀이를 찾아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두 가지를 깨달았습니다.첫째 서로 다름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서로 필요한 부분들을 도와주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둘째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제 곧 저희 자녀가 새로운 반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녀가 오늘 읽은 책을 통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고 조금씩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장점과 마음을 이해해 주는 어린아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