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라
란미(김현주)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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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눌 책은 굿위즈덤에서 출간한 김현주 작가님의 책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라>입니다. 🏷️작가소개 저자는 사랑하는 남편의 아내이고, 남편의 한 가정을 이루어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둔 어머니이며, 삶의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입니다. 현재 여천전남병원 13년 차 교대 근무 간호사로 재직 중에 계십니다. 이런 삶의 다양한 역할과 위치 속에서도 틈틈이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작가로서 인생의 2막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모습은 마치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 속에 담긴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주인공 호랑애벌레가 어느 날 애벌레 더미로 이루어진 애벌레 기둥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을 따라 그들이 열심히 매달리는 신기루로 끝나게 될 애벌레 기둥을 올라가고 맙니다. 물론 인생에서 실패라는 경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밑도 끝도 없는 신기루라는 사실을 알면서 답 없는 무언가를 잡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달려간다는 사실입니다. 때로는 마구잡이로 열심히 치열하게 삽니다. 밑도 끝도 없는 남과 비교를 하고 남과 비교를 당하기도 삽니다. 그로 인해서 남는 것은 아픔, 상처, 고통만 나날이 쌓여갑니다. 우리가 조금만 눈을 들어 주위를 한번 둘러보면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삶이라는 앨범을 채워가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책의 제목에 담긴 의미와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앞서 말씀드린 슬픈 현실이 사회전반적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의 전환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회복되어야 할 자신의 본연의 가치와 이것을 둘러싼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이 한권의 책 안에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놓았습니다. 물론 저자 역시 이 전에는 동일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한 후 자신의 놓쳐버린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서 부단히 애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말해 주고 있듯이 그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누구도 이 땅에 태어났을 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단지 큰 울음소리만을 외치며 자신이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라나면서부터 집단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나가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을 통해서 의도치 않게 남과 비교하고 또는 비교당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처음에 어른이 되면 행복하게 될 줄 알고 브레이크 고장난 차 마냥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 나타나는 현상들은 웃음이 사라지고 가슴은 사막과 같이 메마르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삶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저자는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할 수 없다.”라는 캐롤 버넷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생각의 전환을 요청합니다. 이런 관정을 단번에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개그맨 유재석의 글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평소 삶으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부단히 자신을 가꾸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누군가의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삽니다. 그러면 행복을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줄 알았습니다. 남이 잘했다고 칭찬해 주는 것에 만족하였기 때문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서 저자의 말대로 우리가 생각을 전환을 갖게 되면 세상이 우리에게 원하는 모습과 설계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결과물이 바로 주어지지 않을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였던 소소한 즐거움과 감사할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시작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맡겨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는 저자의 말대로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처음에 자녀들도 세상에 태어났을 때 장성한 어른과 같은 모습을 갖추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성들도 엄마라는 자리가 처음 많이 서툴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 여성들의 모습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비록 자녀가 생기는 순간부터 아많은 것을 희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 분들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시간을 두고 자신의 잃어버린 존재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현재 자신보다 더 완벽해 지기 위해서 노력하면 할수록 마음에 공허함이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이 자신의 행복의 빛을 하나씩 준비하며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깜깜한 밤하늘에 빛나는 은하수를 완성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덮으며 먼저 나누고 싶은 말은 오늘도 엄마와 아내의 자리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부단히 애쓰고 수고하시는 저희 아내를 비롯하여 모든 어머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한 마디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모든 여성들의 삶은 다양한 위치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삶을 예로 든다면 여성으로 자신의 삶, 부모를 떠나 한 가정을 이루어 주어진 아내와 엄마의 삶, 병원 안에서 간호사의 삶 등으로 엉킨 실타래와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삶의 가치와 균형을 지키는 것을 너무나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 과제를 풀고자 부단히 애쓰고 수고하고 계실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 분들을 함께 고민하고 동행하기를 원하는 분에게도 동일하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김현주 #좋은_사람보다_행복한_사람이_되라 #굿위즈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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