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 삶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지렛대로 드리기 위한 질문
J. D. 그리어 지음, 황영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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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뿐만 아니라, 지금도 유효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질문이 있다. 바로 우리의 부름의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이루어갈 것인가이다. 이 질문은 삶을 살아가는 순간에도 늘 우리의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고민하게 질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면 세상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이 담겨 있는 여러 책들과 그 길을 앞서 살아온 사람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를 참고삼아왔다. 그런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금번 생명의 말씀사에서 우리의 고민에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책을 출간해 주셨기 때문이다. 바로 J.D 그리어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저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더럼에 있는 서밋교회 담임목사이며, 목회 현장에서 치열하게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신학자요 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서밋교회는 캘리포니아 북부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1천 명 이상 의 교회 개척자들을 파송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하며, 기도를 통해서만이 그리스도의 분에 넘치는 사랑 속으로, 복음 속으로 더 깊이 뛰어들 수 있음을, 삶에 꺼지지 않는 기쁨, 아낌없는 베풂, 대담한 믿음으로 더 충만해질 수 있음을 깨달아 이 책을 집필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이상 두란노), <구원의 확신>, <복음본색>(이상 새물 결플러스), <오직 복음>(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 삶을 허비하지 말라

2장 버킷리스트를 던져 버리라

3부르심을 둘러싼 신화

4장 더 큰 일을 하는 사람

5장 추수의 법칙

6장 당신에게 없는 한 가지

7장 단 한 명의 관중

8장 꼭 복음을 들어야 천국에 가는가?

9장 그럴 가치가 있다

 

먼저 저자는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 우리의 삶을 허비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이 질문에 대한 오해한 점을 먼저 말한다. 우리는 모두 부름 받았다. 그래서 우리의 질문은 우리가 부름 받은 자인가가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질문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부름의 자리를 허락해 주셨다. 앞서 부름 받은 허다한 증인들은 한번뿐만 인생을 가치 있는 일을 전심전력하였다. 우리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지금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여 한번뿐인 인생을 무엇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야 한다. 이어서 2장을 보니까 우리는 자신을 위한 시간과 노력 등으로 가득 채웠던 우리중심의 삶으로부터 돌이켜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셨던 영혼을 향하라고 말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시선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내 마음으로 무엇을 뛰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3장을 읽으며 제 2의 종교개혁을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한 내용이 기억났다. 이제라도 우리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소중하게 여기며 선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바울 사도는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자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다. 이 사실을 깊이 묵상하고 한 주간 첫날을 그 분과 함께 부름의 자리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다음 4장을 보면 우리에게 진리를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오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땅에 친히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약속을 해 주셨다. 그것은 바로 성령이 이 땅에 오심으로 자신보다 더 큰 일을 행하게 될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이는 질적으로 더 큰 것이 아니라, 양적으로 더 큰일을 행할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것이다. 즉 성령께 순종하는 성도 전체의 영향력이 홀로 사역하신 예수님 때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우리와 함께 남아 계신보다 우리 안에 임하실 성령의 능력이 더 유익하다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다. 우리는 전적으로 성령님의 임재와 이끄심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이제 5장을 통해서 우리 부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부름의 시작부터 모든 과정이 전적으로 부르신 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이어서 6장을 보면 저자는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요한 한 가지를 설명한다. 우리를 부르신 이에 대한 전적인 순종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적절한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저자는 7장을 시작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유형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한 가지는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의 자리잡은 생각이다. 이런 우리의 고민에 대해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628절부터 30절에 기록된 들판의 풀을 통해서 권면해 주신다. 또 다른 한 가지의 모습은 우리가 전적으로 그 분을 따르면 고립되는 생각이다. 이는 마태복음 626절을 통해서 권면해 주신다. 오늘날 돈은 행복이라고 믿는다. 다음 저자는 8장을 시작하면서 영원한 세계관의 여섯 가지 견해를 소개해 준다. 이는 로마서 1장을 근거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서 들었지만 거부한다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거부에 대해서 거부, 왜곡, 부정 등 3가지 표현을 통해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이어서 첫째 전제로 하나님의 정죄가 합당하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구원의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놀라운 선물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반드시 들어야 함에 대해서 고넬료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긴급하다. 우리의 한번뿐인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부름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9장을 통해서 우리의 사명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 후 책을 마무리한다.

 

저자는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 실제 사역하는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Go2챌린지 사역을 간략하게 예로 설명해 주고 있다. 이것은 수학공식과 같이 모두 따라야 원리나 성공의 법칙이 아니라, 우리에게 참고할만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 의지,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성경을 통해서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질문에 답하고 우리의 부름을 의미 있게 살아야 할 것이다. 이 길을 함께 가길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또한 이 길을 가고 있는 분들도 늘 하나님께 묻고 벗어난 괘도를 수정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분에게도 동일하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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