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역을 부탁해 - 온라인 예배에서 소그룹 양육까지
케빈 리 지음 / 두란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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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들백교회에서 온라인 사역을 담당하고 계신 케빈 리 목사님의 신간 〈온라인 사역을 부탁해〉이다.

케빈 리 목사님은 현재 미국 새들백교회에서 온라인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전세계 2100개의 온라인 소그룹을 관리하고 있고, 유튜브에서 ‘미국목사케빈’이라는 채널을 통해서 미국교회의 시스템과 온라인 사역 방법 등에 대해서 많은 사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그가 사역하고 있는 새들백 교회는 1992년 처음 인터넷 사이트를 등록했다. 그 당시 인터넷 익스플러도 없었던 시절이다. 2009년 온라인 예배를 녹화하기 시작했다. 2011년 예배실황을 생방송 중계를 했다. 2013년 온라인 소그룹을 시도했다. 2014년에는 전임 온라인 사역자를 세워 온라인을 전담하게 했다. 그는 2017년부터 현재 계속해서 이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이 시대의 소망은 지역교회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평생을 드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현재 한국교회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온라인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P.17).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사역에 대한 마음을 바탕으로 한 적용점이 수록되어 있는 온라인에 대한 좋은 안내서이다.

먼저 1장과 2장은 온라인사역에 대한 이론들이 담겨 있다. 1장은 온라인사역의 필요성, 정의, 목적 순으로 이야기한다. 먼저 저자는 온라인사역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과 밀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음세대들은 기존 세대들보다 더 온라인과 밀접한 삶을 살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모든 측면이 디지털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온라인은 다음세대와 교회를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다음 세대를 생각할 때 온라인 사역은 대안이 아니라, 꼭 필요한 사역이라고 확신한다(P.25).

온라인사역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우리는 ‘온라인’이라는 단어를 먼저 주목한다. 그의 설명된 대로 이 단어를 영어로 표현하면 ‘ONLINE MINISTRY’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하는 ONLINE은 형용사이다. 명사는 ‘MINISTRY’이다. 따라서 우리가 ‘온라인 사역’을 정의하려면 먼저 ‘사역’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 ‘사역’은 한 영혼이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므로 ‘온라인사역’은 ‘온라인’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한 영혼이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제 저자가 온라인사역에 대한 정의를 내린 목적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간다. 왜냐하면 많은 이들이 온라인사역에 대해서 오해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사역의 목적이 단지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것,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기독교 콘텐츠를 만드는 것, 유명해지기 위한 용도로 오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교회의 목적을 실천하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말한다(P.27).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현재 자신이 사역하고 있는 새들백교회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온라인 사역의 목적은 교회의 목적을 온라인을 통해서 이룰 수 있도록 성도들을 돕는 것이다. 우리는 이 장을 마무리하면서 Check Point를 통해서 온라인사역의 필요성부터 목적에 이르기까지 살펴본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2장은 온라인 사역을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한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이 그 곳으로 모두 모이는 형태를 취하였다. 그런데 저자는 우리에게 흩어지는 교회의 형태를 소개해 주고 있다. 즉 예배자가 있는 곳이 교회가 되는 형태이다. 이것이 미래 사역의 흐름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장을 통해서 교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비전을 어떻게 형태로 이루어가는 지와 흩어진 교회에서 어떻게 나타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사역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감이다. 소속감은 교회에 갖게 하기 보다 서로에게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p.36). 말씀이 중심이 되고 서로의 삶에 연견되어 살아가게 되면 삶이 신앙성숙의 장이 된다. 신앙의 진정한 성숙은 삶에서 겪는 고통과 어려움, 혹은 믿음이 필요한 상황들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에 따라 이루어진다(p.37). 또한 섬김과 봉사는 성도가 갖고 있는 은사로 교회를 돕는 것이 아니라 그가 속해 있는 지역의 필요를 채우는 모습이 될 것이다(p.39). 이는 지역별로 모인 소그룹들이 어떻게 하면 ‘교회의 빛을 발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빛을 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삶에서 역동적으로 나타는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열매로 성도가 변화될 때 이를 주위 사람들이 목격해야 한다.(p.41). 물론 저자는 성도가 지역교회에 등록되어 있다면 교회를 통해 또 교회와 함께 선교사역에 동참해야 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앞으로 흩어지는 교회 즉 소그룹이 이 사역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3장부터 적용점에 해당된 내용들이 시작된다. 온라인의 시작은 온라팀을 꾸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당회로부터 성도에 이르기까지 신임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온라인사역의 목적이 교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또한 교회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것이 온라인의 사역의 첫걸음이다. 저자는 이 후 온라인의 사역 실제적 부분들에 대해서 말한다. 온라인사역의 최대단점은 예배자와 단절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실제적 방법과 소통을 위한 효과적 활용법을 제시해 준다. 예배를 녹화방송이나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사실은 성도들이 스크린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점이다. 예배자의 환경이 예배당에서 안방으로 변화했는데 예배는 오프라인 예배와 똑같이 송출된다면 예배자는 단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무리 신실한 예배자라도 단절감을 느낄 것이고 이를 억제하며 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교회는 온라인 예배시 예배자가 이런 단절감을 느끼지 않게 도와주어야 한다(p.57~58).

우리는 그 동안 온라인을 잘 한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가 이 사역에 대해서 얼마나 준비하지 못했는지 절감하게 되었다. 저자는 하나의 예 교회홈페이지를 들었다. 온라인사역을 통한 열매는 성도들 간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한국교회 홈페이지는 성도와 소통을 위한 장이 아니라, 정보전달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제는 홈페이지가 쌍방향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성도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교회 사역에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성도의 모든 필요를 채워줄 수 없지만 그들의 채움의 시작되어야 하며 교회의 목적을 이루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p.102).

현재 위드 코로나19시대 사역의 관건은 관계의 회복이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온라인 사역을 통해서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온라인 사역의 목적과 중요성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온라인의 사역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서 점검하길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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