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설명한 신앙 두 번째 이야기 - 허다한 증인들 삶으로 설명한 신앙 2
박영덕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나눌 책의 제목은 삶으로 설명한 신앙은 삶을 통해 신앙이다. 책의 제목대로 우리의 신앙은 수학공식이나 하나의 원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책의 제목과 같이 우리의 삶이 메시지가 되어야 된다.

 

저자는 <차마 신 없다고 말하기 전에>라는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박영덕 목사이다. 그는 모태신앙인으로 대학 시절 주님께 헌신한 후 매일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대학교와 대학원 시절을 보냈다. 졸업 후 20여 년 동안 한국기독학생회(IVF) 간사로 서울, 대구, 부산의 대학교들을 방문하면서 많은 청년 일꾼들을 키웠다. 동시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등 16개 신학대학교 대학원으로 성장한 성경적 지도자 모임인 아나톨레를 시작하여 섬겼다. IVF 총무 사역 후 영국으로 건너가 성경학교 및 라브리 공동체를 경험하며 성경을 연구했으며 귀국해 주은혜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다.

 

앞서 그는 삶으로 설명한 신앙1권을 출간했다. 그는 1권을 통해서 구약시대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여호수아를 통하여 개인과 하나님의 관계가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오늘 살펴볼 책은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이스라엘, 유대민족과 그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가운데에 연약함과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 사사, 선지자, 왕들 등 총 11명의 인물이 하나님께 어떻게 쓰임 받고 신앙이 성숙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손길이 그의 신앙의 특징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사살이 있다 이 모든 과정과 열매 역시 모든 그 분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손길을 통하여 맺어진 것이다. 그들의 삶으로 드러난 신앙의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실 때에 그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저자는 사사 가운데 한 명 기드온을 통해서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는 기드온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신다. 부르신 이로 하여금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곧게 순종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신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우리 안에 있는 불안함 등을 제거하여 주신다. 그리곤 우리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세워 주신다. 물론 우리는 여전히 연약함과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로 빚어 가신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인가 또한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가 되는지 모르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능력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명을 위하여 헌신하지 않는 모습들이 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한두 번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삼손이다. 그의 삶을 영화로 제작한다면 4D 블록버스트로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은 끊임없이 넘어지고 무너지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그의 모습들 속에 하나같이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다. 그에게는 심각한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이것이 공교롭게도 하나님께 받은 그의 탁월한 능력 때문이었다. 이를 우리의 삶으로 비춰보면 다음과 같은 기도가 절로 나오게 된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부여받은 것 어느 것 하나라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이 기도제목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간다.

 

현재 우리는 답이 보이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그녀의 삶 속에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부어주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다.

 

저자는 사무엘을 통해서 회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그는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는 회개를 통해서 민족이 깨우고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끈 지도자이다. 사실 우리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에 사울은 겸손하고 관용을 베푸는 자였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시작도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예배와 삶의 모습들이 본래 궤도에서 벗어나며 틀어지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너무 잘 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 이 일로 인해 그는 실패한 인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말씀 가운데 명확하게 기록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울은 거짓된 회개를 행한다. 심지어 그는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기까지 한다. 이와 같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과하여 분노에 사로잡히고 헛된 것을 쫓다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다 비천한 자로 삶을 마무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간과할 때 사울과 같이 성화에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다윗의 생애를 통해서 깨달아야 할 사실은 우리의 생애 다하는 날까지 영적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솔로몬을 통해서 깨달아야 할 사실은 지혜가 많은 것과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은 별개라는 것이다. 엘리야는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응답을 들으면서 모든 일에 대한 진퇴를 결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엘리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인 힘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하나님의 부름 받은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삶으로 베어 나오는 신앙의 특징이 있다. 이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이 되길 소망한다. 그리하여 누군가를 모방하는 신앙이 아니라, 신앙의 유산이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오는 아름다운 신앙의 삶이 되길 소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