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으로 나아가라의 저자 R.C 스프로울의 저서는 13년 전에 읽었던 구원의 의미라는 저서 이 후 두 번째 아니면 세 번째 저서인 것 같다. 저자는 본 저서를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해 주는 내용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목표가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삶은 무의미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삶이 아주 단순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된 후 삶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후가 판이하게 달랐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도 죄의 성향이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풍성하게 베풀어주셔야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스도인의 성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다. 그래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첫 번째 물음은 인간의 제일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 목표를 이루는 과정은 우리의 큰 노력과 수고가 요구된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빌립보서 3장 12절 하반절에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여 행하라고 증언해 주셨다. 이런 관점에서 신앙생활은 단거리 마라톤이 아니라 장거리와 같다. 이 과정 가운데에 우리의 영혼이 느끼는 고통과 인내를 통해서 받는 상급은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경주자가 경주할 때에 산소가 필요하듯이 우리의 영혼이 계속 새 힘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에서 비롯된 능력, 기도, 신자들과 교제가 필요하다. 우리는 행위를 중시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외적인 업적과 성취에 집착하려는 성향이 있다. 즉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양적으로 검증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노력은 위험하다.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습관을 기루는 것은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있다. 신앙성장에 지름길은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대가가 뒤따른다고 말씀해 주셨다. 위대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우리가 성화를 이루는데 방해가 되는 3가지 주된 요인으로 세상, 육신, 마귀를 뽑았다. 이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승리할 수 없는 싸움이다. 그런데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성삼위하나님, 교회가 돕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앙성장과 더불어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실패한다.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이 칭의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즉 성화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사단의 공격에 맥없이 멀어져 간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며 내적, 외적 의로움의 열매들을 모두 맺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예수님께 책망받았던 바리새인들과 같이 내적인 의로움을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야 못했다. 한국교회는 1970-80년에 미국 Fuller Seminary 맥가브런교수의 교회성장학을 중심으로 세계교회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외적 성장을 이루었다. 이 때 모든 교회가 외적 성장에 집중한 나머지 이신칭의를 남용하였습니다. 이것이 지금 한국교회에 엄청난 걸림돌이 되어 엄청난 위기상황 가운데에 놓여있다. 끝으로 다시 거룩함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분들께 이 저서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