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윈의 두 번째 비글호 여행 2 - 푼타아레나스에서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ㅣ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7
루카 노벨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비룡소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다윈의 두번쨰 비글호 여행은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푼타아레나스에서 갈라파고스 제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두번째 책도 첫번째 책과 마찬가지로 다윈이 오늘날 살아있다면 어떻게 말했을지
또 어떻게 비글호를 타면서 어떻게 느꼈을지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글쓴이 루카 노벨리는 찰스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비글호를 타고 다윈이 항해했던 장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다윈이 여행한 곳을 따라가면서 다윈이 어떤 이 시대에 대해시각을 갖고 있을지를 다윈의 시각으로 말해줍니다.
이 책은 과학적, 특히 생물학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또 지구의 평화와 환경을 위한 이야기도 나누고 있습니다.
많이 변한 지구에서 실망감을 느끼는 다윈이 어떻게 생각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았던 곳은 현재 몇몇 종만이 살아남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길이 들어서고 도시가 세워져, 많은 터전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지구가 환경적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오염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특별히 다윈이 진화론의 근거를 댈때 관찰했던 생물들이 살던 곳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거북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거북의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곳에서 다윈은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했고, 가장 잘 적응한 생물들만이 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발견을 한 곳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다윈은 말합니다.
끊임없는 생물의 창조가 일어나는 곳이 사라져 가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비글호의 여행을 엿볼 수 있게 해주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