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 내 몸을 망친다 - 과유불급의 교훈을 주는 책!

건강기능식품이 내 몸을 망친다 - 의사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의 비밀
이기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7월

[건강기능식품이 내몸을 망친다.]

현대 사회인는 웰빙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바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많은 건강식품을 섭취합니다. 많은 건강식품 회사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최고라고 선전을 하여 이런 사람들을 꼬득이고 제품을 판매합니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매일 꾸준히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편입니다. 오메가 3서부터 각종 비타민까지...  그래서 이 책이 읽고 싶었습니다.  제가 먹고 있는 이 건강식품들이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 적절한 건지 아닌건지 시원한 해답을 찾고 싶었고 이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기대했듯이 그런 것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서 '건강기능식품이 내 몸을 망친다'는 유용했습니다. 라벨을 읽는 방법, 약이나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는 순서, 또 그것들에 대한 궁합까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자 이기호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 나쁜것도 아니라고요. 건강기능식품은 몸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단지 영양이 부족한 사람이 그것을 섭취했을 때는 효과가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은 과유불급이라는 교훈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너무 많아도 나쁘고 또 너무 적어도 나쁘다. 그렇습니다. 뭐든지 적당하게, 욕심 부리지 않고 적정선 안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을 우리가 정상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정의 내린다면 이것은 당연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적절히 공급할 때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라는것 말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인 것 만큼 우리는 너무 한가지에만 의존하거나 중독될 만큼 많이 섭취하거나 하는 행동은 지양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용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람에 맞게 특정 건강식품을 추천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은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약의 필요량도 다르고 유효효과도 다릅니다. 이 책은 사람 건강의 상태에 따라서 식품을 추천해 주고 왜 그것이  좋은지 설명해 주기 때문에 믿음이 갔습니다. 나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입니다.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시고 적절한 건강식품을 섭취한다면 건강을 지키기는 그리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한 권  두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 싶을 때 꺼내어 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