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모든 지식 - 만물박사 테리 덴톤의 놀랍고 신기하고 빵 터지는
테리 덴톤 지음, 천미나 옮김 / 별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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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집 시리즈로 우리에게 큰 사랑을 받은 테리 덴톤이 이렇게나 박학다식한 만물박사였다니...

『지구의 모든 지식』을 읽고 난 후 우리를 둘러싼 우주를 시작으로 지구, 지구에 사는 생명체, 인체, 온갖 멋진 물건들, 시간등에 대해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그림과 함께 기본적인 지식들을 쌓게 됩니다.

미니 백과사전같은 지구의 모든 지식은 우리의 지식세계를 보다 폭넓게 넓혀주며 새로운 앎의 기쁨을 선사해주지만,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고 매력적이었던 것은 아무래도 테리 덴톤의 재치가 가득한 그림과 말풍선 속의 대화가 아닐까 생각되었네요~

글만이 아닌 그림과 함께 이해하는 지식의 세계는 어렵게만 느꼈던 지식들에 대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간단히 정리하며 그림 하나로 표현하는 지식들은 테리 덴톤이 얼마나 확실하게 지식적인 이론들을 소화해냈는지에 감탄하며

그로 인해 두루뭉실하게 알고 있었던 나의 지식들이 착착착 정리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책으로 어렵고 복잡한 지구의 모든 지식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지요.

『지구의 모든 지식』은 방대한 양의 지식에 대한 이야기를 270p로 엮어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책 속의 내용들은 부족하고 지나친 내용 없이 액기스만 뽑아 정말 어린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리한 느낌이 나서 지식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로서 흥미롭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것도 테리 덴튼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마법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이 왜 나무집 시리즈에 푹 빠져서 열광했는지, 그 이유를 다시한 번 찾을 수 있었어요. ^^

특히 「만물 지식 상자」라는 코너에서는 다시 한 번 이야기와 관련된 정확한 지식적인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지적호기심을 배부르게 채울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았답니다.

 


 

 

우주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자, 우리 너머의 모든 것이며,

우리가 바로 우주예요.

 

우주를 처음 시작으로 광활한 우주의 무한함, 태양계의 탄생과 비밀들, 혜성과 소행성, 블랙홀, 위성과 행성, 달, 우리의 태양계, 우주의 시작점인 빅뱅, 빅뱅과 원자의 탄생등을 통해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작고 작은지 또 우주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세세한 그림과 점 하나로 우리의 은하계를 표현한 테리 덴톤의 놀라운 재치는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답니다.

우주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아이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같은 지식적인 내용들을 거부감없이 대했고, 각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유머와 재치들을 발견하며 매력속에 빠져들었답니다.

 

태양에서 세 번째 행성인 지구는 태양계에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자, 어쩌면 우주에서 유일한 곳일지도 모른다며 지구를 소개합니다.

지구를 이루는 물질들과 그 단면을 테리 덴톤의 그림으로 볼 수 있고 지구과학에서 배웠던 이론들을 이야기로 만나게 되지요.

중학생인 아이가 지구과학에서 배우며 헷갈려 했던 내용들이었기에 책으로 확실하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어요.

꽤 깊은 내용의 지식적인 이론들과 개념들이 많기에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도 정말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이전의 생명에서는 테리 덴톤이 만든 진화 연대표를 볼 수 있는데요, 정말 작품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답니다.

생물에 관련된 내용들을 접하게 되며 진화, 세포, 염색체, 멸종, 영장류등에 대한 지식들을 접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의 생명에서는 우리를 다른 유인원과 구분되게 만드는 것들 중 동물을 키우는 것이 있음을 밝히며 반려동물과 가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무렵 식물을 직접 길렀고 농사를 시작으로 정착하는 삶을 살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마을과 도시를 건설해야 할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우리 주변의 생명 중 가장 작은 박테리아를 시작으로 해명동물, 자포동물, 연체동물, 극피동물, 벌레, 절지동물을 만나게 됩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많은 곤충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요즘, 해충들의 탄생에 의문을 갖기도 했었는데요, 곤충은 지구 생명체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약 곤충이 사라지면 토양은 건강하지 않을 것이고, 식물은 수분되지 않을 것이며, 죽은 것들은 제대로 부패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동물들은 먹을 것이 없어질거라는 설명에 생명에 이유를 찾았던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파리와 구더기, 심지어 바퀴벌레에 관한 이야기에선 음... 역시... 징그럽다 로 맺을수밖에 없었네요~ ^^;;;

이외에도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지식들이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우주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자, 우리 너머의 모든 것이자,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말 기억하시나요?

우주는 그렇게 크지만, '우리'라는 우주 또한 우리 밖의 우주만큼 크다고 합니다!!!

즉,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작은 것들과 견주면 우리는 아주 거대하며

우리 몸 안팎에서는 중력, 마찰력, 자기력, 그리고 우주를 하나로 묶어 주는 과학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고 해요.

물리적 작용, 화학적 작용이 일어나는 우리 몸의 전반적인 것에 대한 지식을 이번 장에서 알 수 있어요.

 


 

우리가 만든 세계에서는 인간의 문명의 발달을 이루는 전반적인 지식들을 접할 수 있어요.

돈과 무역, 물질과 재료, 화석 연료, 에너지, 증기기관과 관련한 엔진, 바퀴, 전구의 발명, 전파등에 관해 알 수 있답니다.

 


 

 

마지막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에서는 시간과 관련된 모든 지식들을 만나게 됩니다.

시계의 종류와 협정표준시에 대해 알게 되고요, 태음력, 태양력을 이해하게 됩니다.

생체시계를 통해 우리 몸의 기관계를 체계화 한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철새들의 이동까지도요~ 또한 아인슈타인의 웜홀과 시간 여행까지 나아가지요.

과거도 한때는 미래였고 언젠가 우리의 삶의 모든 것도 역사가 될 거라는 말은 시간에 대한 개념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하는 말이었어요.

우주의 과학이 크나큰 생각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상상하게 하는 우주의 모든 지식은 커다란 생각을 품게 하는 놀라운 백과사전같았네요.

놀랍고도 신기한 지식의 세계를 알고 싶다면 『만물박사 테리덴톤의 지구의 모든 지식』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 해당 글은 현대지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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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10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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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의 후속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는 전작과 같은 구성이지만 더욱 무서워지고 대담해졌으며 이야기의 힘을 강력하게 무장한 채 이야기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여우들이 보여주는 대담함과 강인함, 도덕성, 배려, 희생, 긍휼함등 우리가 인생에서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감정들과 함께 개성있는 여우들을 중심으로 각기 가진 특성들을 살리며 하나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꿰어나간다.

그 안에 중심이 되는 공포, 무서움은 이 책이 갖고 있는 커다란 매력이다.

허무맹랑하며 상상속에서 벌어질 듯한 공포가 아닌, 우리가 이 책의 주인공인 여우가 되어 상황속에서 이들이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글로 온전히 느끼게 하여 긴장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자연을 무대로 삶과 죽음을 비롯한 우정, 모험, 믿음, 희생, 용기, 희망등을 이야기했다면, 후속작인 『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는 여우와 인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생명존중, 생명윤리, 공존등에 대한 보다 현실적이며 가까운 스토리로 우리에게 생각할거리들을 던진다.

 

 


 

 

우두머리는 다른 여우들을 위해 길을 낸다.

옛이야기에서 배운 지혜로 모두에게 앞길을 보여주지.

p375

 

액자식 구성으로 된 이 책은 크게 사슴뿔 숲에서 여우 삼남매가 만난 부상당한 낯선 여우를 통해 듣게 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화자인 낯선 여우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숲에 있는 건 아무것도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로, 여우 삼남매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우리에게 옛이야기가 있어서 이야기의 서사를 통해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 미래를 상상해보기도 하며 삶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하얀 곳간의 여우들에게도 율리와 미아의 이야기는 실제와 변형된 이야기였지만, 삶을 꿈꾸게 만들었고 그 안에서 지혜들을 배우는 이야기였다.

이야기속 이야기가 이야기의 주인공들에게도 살아있어 생각과 뿌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니, 저자가 꿰어놓은 촘촘한 이야기에 매번 놀라며 빠져들었다.

낯선 여우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소인 농장 옆 하얀 곳간은 대체 무엇을 하는 곳일까?

숫자로 불리는 여우들이 가득한 농장엔 이야기가 가득했다. 농장의 삶이 얼마나 안락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들어온 여우들은 농장 밖의 세상엔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다들 그렇게 이야기에 취해 농장 밖 모험의 냄새를 맡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O-370은 수염에 남아있는 야성때문이었을까, 사촌인 R-211과 모험 이야기를 늘 속삭였고 모험을 꿈꿨다.

농장의 다른 여우들과 조금은 달랐던 O-370과 B-211은 하나의 사건을 통해 농장을 탈출할 기회가 생기지만 서로 다른 선택을 하며 헤어지게 된다.

 

만약 미아와 율리가 숲에서 서로를 포기했다면 어떻게 됐겠어?

여우들은 서로를 키져 줘야해.

p183

 

미아와 율리가 처음으로 야생에 발을 들였을때, 어머니의 가르침이 길잡이가 되어주었지만, O-370의 엄마는 농장 밖을 꿈꾸지 않았기에 그 이상의 가르침이 필요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고 했다. 멈춰버린 꿈과 끊어진 상상을 뛰어 넘어 이제 미지의 세계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O-370.

하지만, 놀랍게도 370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헉. 이게 뭐야~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면 어떡하냐는 막내의 외침과 함께 나의 마음에도 동일한 외침이 터져나왔지만, 낯선 여우는 이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라 말한다.

이 책의 묘미가 바로 이런것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들의 연속이라는 것.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인 호손 거리의 도시 여우들을 만나게 된다.

스털링, 더스티, 코지, 줄렙이 그 주인공으로 인간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들을 고아로 만들었고 그 아픔속에 살아나 함께 하며 사냥을 하며 자신들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냥, 먹이 쟁취를 위해 투쟁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된다.

처음부터 누가 누구인지 친절하게 가르쳐주지 않는 작가덕분에 이야기를 듣는 나는 지속된 추리를 해야 했고, 놀랍게도 처음 만났던 O-370을 올레오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을땐 정말이지 대단한 짜임새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점점 흥분되기 시작했다.

어린여우들이 겪는 모험 속에 우리가 겪었던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의 무서움까지 더해져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고 우정과 희망을 놓지 않는 여우들과 그 안에서 자신들의 아픔을 극복해나가며 성장해가는 여우들은 이야기를 듣는 나를 감동케 했다.

이야기가 고조될수록 어린 여우들이 헤쳐가야 할 공포와 위험등은 더욱 다양해지고 심해지는데, 그 중심에 인간이 있음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특히 여우들이 묘사하는 인간들의 모습에 생경한 느낌까지 들게 되기에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저지르고 있는 우를 떠올리게하며 무거움도 안겨준다.

어린여우들에게 가장 큰 공포와 위험은 다름아닌 인간이었지만 결국 어린 여우들은 맞서며 여우 스스로 자신들을 옥죄었던 끈을 끊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숲속의 짐숭과 다른 도시의 짐승들을 이야기로 만나며 여우가 겪어낸 위험천만한 이야기속에서 친구를 생각하고 위험을 무릎쓰는 여우들의 용기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선조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이야기는 우리를 두렵게 했어요.

하지만 농장 밖에서 살아남는 요령 또한 알려 줬어요. 그게 진짜 목적이에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야성을 일깨워 눈앞에 닥친 어떤 위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설령 그것이 난생처음 보는 위험이라 해도.

p440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놀라웠던 것은 이번 이야기는 둥글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낯선 여우가 다시 농장으로 돌아가게 된 코지, 올레오, 줄렙이 가슴속에 품고 바로 잡으려던 여우의 이야기를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농장에 사슴뿔 숲의 여우 삼남매가 등장했을땐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놀라며 진행되는 이야기에 두근두근 가슴이 벅차 올랐다.

R-211이 농장에 남은 것도, 농장에 남았기에 여우 삼형제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고, 그로인해 여우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된 이야기의 구성이 무척이나 독창적이기에 이야기속으로 더욱 깊이 빨려들어갈 수 있게 했다.

고될 걸 알지만 이겨낼 것도 알기에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가 탄생한 숲에 남기로 한 결정도, 그곳에서 태어난 여덟 마리의 아기 여우들도 새롭게 시작될 이들의 여우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며 기다리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 해당 글은 밝은미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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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200년간 변치 않는 자녀교육·영재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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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천재 Jr. 칼 비테의 아버지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을 자신만의 신념을 가진 교육이념과 방법으로 훌륭하게 키워냈다.

9살에 대학에 입학한 천재라는 수식어를 단 Jr. 칼 비테.

Jr. 칼 비테가 19세기 독일의 천재로 불리우기까지 아버지의 노력이 어떠했는지, 우리에게 주목받는 칼 비테의 교육이념과 방법은 어떤것이었는지

그리고 아버지의 교육방법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Jr 칼 비테는 그 당시 어떠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늦은 나이에 기다리던 아이를 만났지만, 조산아로 성장이 부진했던 Jr. 칼 비테를 우려가 아닌 확신에 찬 기대감으로

훌륭하게 키워냈던 건 8할이 Jr. 칼 비테의 아버지인 칼 비테의 노력덕분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했던 교육의 일화들을 아들이 회상하며 이야기해주는 방식은 우리에게 생각지 못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가 어리거나 또는 청소년이거나 장성했더라도 우리는 이 책에서 꼭 필요한 자녀 교육의 비법들을 배울 수 있다.

물론, 아이가 태어나기 전 이 책을 만났었더라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Jr. 칼 비테의 아버지처럼 아이가 태어나기 전 미리 세밀한 교육 계획을 세워놓고 아이가 사회와 가정에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전심전력해야 하고 조기교육이 가지는 긍정적인 면에 대해 Jr. 칼 비테의 아버지의 시선에서 바라봤더라면 하는 후회도 있지만,

아이를 대하는 자세와 그 마음 그리고 신앙안에서 존중하는 마음들은 지속적으로 마음에 담게 되는 부분이었기에 자녀를 키우는 내게 너무나 감동있게 다가온 이야기였다.

 


 

 

 

아버지는 내가 공부에 너무 큰 부담을 갖기 보다 작은 지혜와 이치를 깨닫는 일에 만족하는 법을 가르쳤다.

p170

배움의 최종 목적은 바로 지혜를 얻는 일이다.

나의 가장 큰 바람 역시 네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이다.

 

Jr. 칼 비테가 자라서 성장하고 결혼하기까지 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Jr. 칼 비테의 아내가 아기를 가졌을 때 자신은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경험들을 이야기해주며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들을 향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것을 보며 뭉클하기도 했다.

Jr. 칼 비테가 저능아라는 확진을 받았을때, 오열하며 절망에 빠진 아내를 다독이며 아내에게 보낸 편지 또한 뜨거웠다.

교육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아이마다 갖고 태어난 잠재된 능력을 갖고 태어나며 그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부모의 몫임을 강조하며 0세부터 5세까지의 조기교육의 힘을 믿으며 아이를 위한 교육에 열성을 다했던 일화들은 엄마인 내게 진심으로 도전이 되며 위로가 되었다.

교육의 힘.

그리고 그 토양이 되는 부모의 사랑.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 그 방향이 보이기 시작한다.

 

건강과 규칙적인 생활을 기본으로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꿋꿋하게 아이를 대하는 Jr. 칼 비테의 아버지의 자세는 내게 없는 모습이었다.

유아기때는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가 가진 능력에 한계를 짓고, 안전이라는 굴레를 치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에 제약을 두었었던 것 같다.

하지만 Jr. 칼 비테 아버지가 한 교육방법들을 보면 유아기때조차 동등함을 넘어선 자세였다.

하지만, Jr. 칼 비테 아버지가 보여주신 교육의 큰 틀은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정에 스스로 책임지며 경험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덧붙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는 대화가 있었다는 것.

 

자신이 가진 신념을 바탕으로 조기교육을 시행한 Jr. 칼 비테 아버지는 분명 그 무게감이 있었겠지만, Jr. 칼 비테를 훌륭하게 키워내어 자신이 가진 교육이념과 방법을 증명해냈다.

건강을 기초로 조기에 시작한 관찰훈련과 지능훈련등을 해왔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상상력은 사람의 살과 같다. 그러므로 상상력이 없는 사람의 인생에는 그저 앙상한 뼈마디만 존재할 뿐이다."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이다.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 또한 Jr. 칼 비테의 아버지가 어렸을 적 지속적으로 들려준 동화책과 신화이야기였고

상상력이 삶에 주는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던 시선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졸면서도 읽어주었던 그 때의 시간들이 기억나며, 허무맹랑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질문을 해댔던 지나간 순간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어린시절 상상력이 주는 기쁨을 느낀 사람은 불행이 닥쳐올 때도 행복하다 여기고, 어려움에 빠져도 즐겁다고 여긴단다. 진정한 불행은 바로 상상력을 발휘할 줄 모르는 것이란다.

p73

 

상상력이 아마도 회복탄력성의 근본이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좌절과 실패에 주저앉아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빈번해진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이것은 획일화된 교육과 경쟁속에서 상상력을 잃어버려 그렇게 된 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진리를 맛보는 일보다 더 큰 행복은 없으니, 그대는 영원히 그 행복을 잊지 말아라.

아들아, 너 역시 이러한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

p341

 

교육에 있어서 Jr. 칼 비테의 아버지가 했던 자녀교육의 본질과 이념, 지혜들은 부모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깊은 감동을 준다.

배움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했던 교육과 올바른 인성을 우선시하며 올바른 학습동기인 성취감을 자신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친구관계, 시간관리까지 인생을 살며 꼭 알아야 하는 지혜들을 경험으로부터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무엇보다 경제 교육도 빼놓지 않고 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흐름과도 맞닿는 지점이 있어서 무척 놀랍기도 했다.

배움과 지식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배움의 최종 목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했다는 것 자체도 큰 도전이 되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바로 교육으로부터 얻게 될 지혜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책 말미에 나오는 아들에게 쓴 편지와 명언 모음 또한 부모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며 자신이 가진 교육이념과 자세 마음가짐을 다잡아보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주위에 임신을 한 지인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로 주고 싶을 만큼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고 기억하여 실천하고 싶은 교육적 지혜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의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 해당 글은 베이직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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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 교육 대전환 - 입시교육의 붕괴와 고교학점제, 특별한 교육만 살아남는다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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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고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아마도 교육환경일 것 같다.

내가 부모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걸까?

생각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등교조차 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하자 대한민국은 온라인 수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했고,

아이들은 빠르게 온라인 수업에 적응해가며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왔다.

하지만, 나는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옆에서 그대로 지켜보며 집중력의 부족, 눈건강의 염려, 학습격차등 걱정거리만 늘어갔다.

매시간 감시할 수 없고, 체크할 수 없기에 아이를 믿고 가야 하는 부분이 더 커지면서 온라인의 세계로 빠르게 흡수되는 아이들이 못내 걱정되기만 했다.

어떻게 하면 온라인을 보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용하여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뒤처지지 않을까 고민하던 중

반갑게도 이 책 『2025 미래교육 대전환』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부터 야심차게 미래교육에 대한 해답을 내주며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 같았고, 오랜시간 미래교육을 연구해온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았다.

 


 

 

처음 프롤로그를 읽으며 놀랐던 것은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미래교육의 방향을 계획하고 있었고, e학습터, 디지털 교과서를 기술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다른 국가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할 수 있었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수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프라인 수업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방향이 확대되고 그것으로 인해 아이들이 접하는 교육의 질과 교육의 스펙트럼은 넓어져 생각지 못한 무수한 방법으로 자신의 관심사나 꿈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는 사례를 보며, 미래교육은 이미 시작되었고 공부법과 공부 환경의 변화는 가속화 되어 상상이상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변화에 대해 더욱 더 잘 알고 나아가야 한다.

현재 초등학교 친구들이라면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에서 시행되었던 진로 적성을 기초로 하여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는 제도로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기만의 교육과정을 확실하게 스스로 세워두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세우는 교육로드맵을 통해 자신만의 미래 방향성을 확실하게 세워야 하는 부담감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일찍 발견하여 획일화된 인재가 아닌 개성있고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의 대변환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늘 막막한 아이들에게 고교학점제는 무겁고 어렵게 다가갈 수 있겠다싶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다양한 사례속에 세계화된 온라인 학습을 통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들을 배우고 습득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온라인 교육을 막연히 걱정하고 있던 내게 온라인 세계에서 자유롭게 탐색하고 질문하며 도전하고 탐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큰 도전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누구나가 온라인 학습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학습할 때 즐거움을 느껴야 더 깊은 학습으로 나아갈 수 있고 수준 높은 질문들을 쏟아내며 그 안에서 한층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서 어른은 아이를 잘 관찰하고 아이가 관심있는 부분에 더욱 파고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관심분야에 재미를 붙이게 된다면 스스로 온라인 학습에서 전세계의 인지도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그 안에서 배움의 기쁨을 발견하며 파고들 수 있는 실체적인 경험도 가능할 수 있다고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만 취한 새로운 대학인 미네르바 스쿨은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지식을 통합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기회들을 체득으로 접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신선했고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을 기존의 교육에 접목해 현재의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려는 실험적인 시도와 노력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온라인 학습에서 가장 먼저 정립되어야 할 것은 아이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스스로를 알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생김새가 다 다르듯, 아이들이 공부를 흡수하고 소화하기까지의 속도도 다르며, 관심사나 재능도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인내심있게 아이를 관찰하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강의들을 수준별로 찾아보며 자발적인 심화학습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 가운데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자신만의 경험들을 쌓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대체되어 인간만이 가진 특성의 역량(공감력, 소통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이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던 온라인 학습, 그리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늘 궁금했던 미래 인재를 위한 역량강화의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있었던 책읽기였다.

아이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접근하며 나아갈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의 모든 행동들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며 지지해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변화하는 교육, 세상의 흐름앞에 어른인 나도 그 속도가 버거울 때가 있는데,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끊임없이 탐구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해당 글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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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세포 -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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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어떤 수치를 기준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정의하기가 아주 모호하다고 합니다.

"아우~ 피곤해~"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입에 달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면, 이전과 달리 피곤함을 자주 느껴 무심코 내뱉었던 나를 발견하게 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변화된 일상 가운데 우리의 몸 또한 많은 변화가 생겼나봅니다.

이제는 많은 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회복했다 하지만, 코로나 휴유증이라고 부르며 피로감을 호소한다네요.

하지만, 이 '피로'는 모호함이라는 큰 장벽이 있기에 현대의학에서는 환자들의 상태에 대한 적절한 규명과 치료가 어렵다고 해요.

이유없는 피로감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고 진료를 받지만 검사 결과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기에 차도는 없이 환자만 힘들어하고 답답해 할 수 밖에 없어요.

우리는 왜 이렇게 피곤한걸까요?

그 이유를 우리 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세포가 무슨일을 하며 어떤 화학반응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의 제목인 '피로 세포'는 피로감의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한 우리가 피로라는 장벽과 싸우기에 알아야 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를 일컫습니다.

'피로세포'가 우리 몸에 얼마나 많은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피로 세포를 바꾸기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며 식생활 개선은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갖게 되는 궁금증들에 대해 시원하게 답을 주며 다양한 연구 사례와 연구들을 덧붙여 이해하기 쉽도록 하여 읽는 내내 흥미 진진하게 읽은 책이었어요!

 


 

 

저자는 세포의 기능을 다루는 기능의학의 관점에 기초하여 하나하나 설명해갑니다.

병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함을 강조하며 모든 질명은 세포 내의 잘못된 화학반응에서 시작되기에 세포의 기능을 다루는 기능의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피로'가 가지는 물음들에 설명해나갑니다.

각각의 세포가 가지는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우리가 대표적으로 느끼는 증상인 '피로감'은 현대의학에서는 질병으로 진단되지 않기에 저자의 환자 사례들은 더욱 생생하게 이해와 몰입도를 가지게 하며 피로에 대한 세포의 역할, 그리고 피로 세포라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에 대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요.

 

너무 아픈데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던 환자가 '타액 검사'로 원인을 찾아내어 미세 영양소와 항산화제의 투여로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와 부신피로증으로 활기를 잃은 환자가 지속적인 영양 보조제와 비타민C 메가 요법 이후 상태가 호전된 사례는 영양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었어요.

이제까지 어떠한 영양제도 섭취하지 않았는데, 비타민, 오메가등 영양제들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비타민C는 함께 섭취할 때 항산화 작용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두 비타민이 한 몸처럼 작용한다고 해요.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세포들의 활동과 모든 작용들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와 미네랄등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하도록 돕는 항산화 물질들이 많을 때 활성산소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하며 똑똑한 영양제 섭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가진 사소한 증상들이 피로 세포에 의한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지나치지 않고 잘 관찰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특히 라이코펜 성분이 많은 토마토의 익히 알려진 항산화 작용이 크게 와 닿아 매일 하루 한개씩 먹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구요.

 


 

 

특히 이 책을 읽고 바로 구매하였던 비타민C에 관한 설명이 있는 PART2 젊어질 수만 있다면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라는 것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어 정말 의미있었어요.

몸에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몇 안되는 동물중 인간이 있다고 해요.

유전적 변이와 환경적인 변화로 그렇게 되었고, 괴혈병이 발병된 후 인간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향소로 인정되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과일, 음식으로는 충분한 흡수가 어려우니 꼭 영양제로 섭취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콜라겐을 많이 만들도록 도와주고, 피부에 탄력이 생기게 하며, 피부 미백효과도 있고, 상처도 빨리 아물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우리 이제부터 비타민 C 꼭 꼭 챙겨먹어요~ ^^)

비타민C를 먹었을때 설사가 있다면 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고, 가스 배출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이처럼 저자는 사례를 통해 비타민C 고용량 요법에 관해 설명하고 효능에 따른 개선효과도 설명하지만

반면 비타민C의 유해성이 보도되었던 것 또한 짚어 이야기해줍니다.

이것은 저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한채 얼핏 들어 비타민C에 대해 오해를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었거든요.

사실을 그대로 설명하며 독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정보를 습득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마음들이 충분히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결과적으로는 비타민C를 이용해 세포의 기능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음을 기억하며 개인마다 자신의 상태에 따른 영양제 섭취가 필요해 보였네요.

 


 

 

현대의학에서 검사로 증명할 수 없는 증상에 대해 세포와 영양소를 기반으로 풀어가며 증상 호전된 사례들은 놀라웠어요.

그에 따라 알게 되는 영양제의 역할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구요.

특히 산후풍이라 여겨왔던 증상이 윌슨 증후군이라는 갑상선 문제로 생기는 질환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좀 충격적이었고 놀라웠구요,

많은 증상들과 상태 개선에 '마음의 힘'이 주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네요.

몸과 마음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세포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이유없는 무력감과 피로에 삶이 지친분이 계시다면 피로 세포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자신이 그간 답을 내지 못했던 피로에 대해 답을 찾고 활력을 되찾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어렵지 않고 환자들의 사례가 함께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답니다.

우리의 건강한 삶, 활기찬 삶을 위해 피로 세포 추천합니다!!!

 





 

◀ 해당 글은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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