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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 탐험대 : 곤충 - 우주 떠돌이들, 곤충으로 변신!, 개정판 ㅣ 떴다! 지식 탐험대 (개정판)
한현주 지음, 김중석 그림, 김태우 감수 / 시공주니어 / 2020년 10월
평점 :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곤충으로 기록된 것만도 약 100여종이 넘는 가장 많은 수의 동물
지구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
...
바로 곤충!!!
곤충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나요? 크기도 작고 해롭다고 생각하여 하찮게 여기고 있지는 않았나요?
곤충의 정의부터, 멸종위기의 곤충까지~
우주를 떠돌아다니던 외계생명체 메로롱, 또로또로, 여리여리, 띠띠가 우주의 곤충에 관심을 갖고 곤충을 알기 위해 우주를 방문하면서
곤충세계의 문이 열립니다.
외계생명체들은 무생물로도 생물로도 변신가능하여 어느 곤충이든 곤충의 세계로 직접 들어가 관찰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더 재미나게 곤충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책은 총 10장으로 아주 탄탄하게 각 장을 구성하며 곤충을 전반적으로 폭넓게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누어놓았어요.
특히 외계생명체들의 이야기로도 곤충에 대해 알 수 있었지만, 그 이야기로 재미를 돋운 다음 <띠띠와 배우는 곤충의 역사>코너에서 알게 된 지식들을 다져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곤충은 작은 몸집 덕분에 지구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번성할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 날개가 있는것이 번성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 먹이를 찾으러 가거나 적의 공격을 피할때에도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네요~
각 장의 주제 이야기가 끝나면 <또로또로의 관찰 일기>가 있어요.
관찰 동기, 관찰 내용, 관찰 결과 및 나의 생각으로 나누어 있지요.
관찰 일기 속에 각 장의 주제가 심회되어 쓰여있는데, 관찰 일기를 써보지 않았던 아이들은 관찰 일기의 내용들이 오히려 재미있다고 했어요.
이야기와 연결되어 곤충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지식들이 관찰 일기에서 정리되는 듯한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관찰 결과 및 나의 생각을 읽으며 아이들 또한 이번 장에서 알게 된 사실들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갖을 수 있었어요.
특히 흥미롭게 보았던건 <곤충과 다른 생물 간의 기생과 공생>의 관찰일기로 영화의 제목이었던 연가시가 사마귀의 몸에 기생하는 동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메뚜기의 몸안에 연가시가 있는줄 모르고 사마귀가 메뚜기를 먹게 도면 사마귀의 몸에 연가시가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도요~~
아이들은 으악~~~ 징그러워~~~ 하며 소리지르기도 했어요. ^^
곤충과 다른 생물들의 기생관계와 공생관계는 알면 알수록 흥미롭더라구요~~~
관찰일기 다음엔 <메로롱의 곤충 세상 돋보기>가 있어요.
이 부분은 관찰일기에서 다뤘던 주제를 더욱 심화하여 알려줍니다.
곤충을 다루며 알게된 기생과 공생을 더 세부적으로 나눠 기생에는 내부 기생, 외부기생이 있고 공생에는 상리 공생과 편리 공생으로 나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물론 그 예도 이야기해줘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곤충들의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과 같이 굉장히 흥미로워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곤충의 정의부터 곤충의 삶의 전반적인것까지 체계적인 순서로 알게되니 더 좋았어요.
천적과 같이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외계 생명체와 즐겁게 알아갈 수 있고 보다 재미있고 쉬운 예를 이야기속에 녹여냈으니
처음엔 곤충에 대한 책이라고 경계를 갖고 읽기 싫어하던 아이들도
읽을수록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특히 대벌레가 가진 특징이 의태라는 것으로 몸 빛깔, 생김새가 주변에 있는 불체랑 비슷하게 하는것을 말한다는것도 이번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의태는 곤충이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으로 이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곤충들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들은 알면 알수록 신기하네요~~
익충과 해충, 그리고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들까지
곤충으로부터 시작해서 어쩌면 더 큰 범위의 환경보호까지 생각하게 되는 의미있는 책읽기 시간이 된것 같아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곤충.
인간이 살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오고 있는 곤충들이 이제 그 종류도 줄어들고 개체수도 적어지고 있다니 한번쯤 깊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들도 곤충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도 많이 없어진것 같고요~
찾아보니 <떴다! 지식탐험대>는 총 30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한 권 한 권 관심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읽는다면 아이들 교과에도 도움되고 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니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희는 다음 책으로 <지층과 화석>편을 보기로 했어요!!
지층이와 단층이, 지질 시대로 출동! 이라는 소제목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네요~~^^
* 본 서평은 시공주니어 도담지기 활동을 위해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