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지 마 - 예수를 온전히 따르기 위하여
데이비드 플랫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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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 교회(언덕위의 신흥교회)에서 새벽예배, 주일 설교, 묵상 말씀이 '사도행전'이다. 사도행전을 묵상하다 보면 내가 정말 그리스도인이 맞는가? 도대체 나는 하나님을 무엇 때문에 믿는지 궁금했다.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드니깐 주님을 찾는 것은 맞다. 그리고 하나님도 간구할 것이 있으면 주님 앞에 나오라고 하셨다. 하지만 정말 요즘 내가 느끼는 것은 기도의 주인이 '나'이고 내 삶의 주인이 '나'라는 것이다. 고민이 되고 있는 상황에 '베스트셀러 래디컬 저자 데이비드 플랫 물러서지 마' 두포터를 통해서 만났다. 정말 나를 점검하고 나의 복음이 거짓 복음은 아닌지 회개하며 읽게 되었다. 이런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갈라디아서 2장 22절이 나의 복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모든 나라를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자신의 나라를 향한 사랑이 다른 나라들에서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모든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그리고 예로부터 그렇게 모든 나라에서 복음 전파가 지체되는 일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DON'T HOLD BACK 물러서지 마P.174 - 175)
이 부분에 내가 밑줄을 긋고 다시 고민한 부분이다. 나와 아들의 싸움은 나라 싸움이다. 우리 가정은 언제나 한일전이다. 그러다 보니 아들에게 나의 애국심이 가끔은 모든 것을 적개심을 가지게 만들 때가 많다.

아들이 왈 "가끔 옛날 일을 계속 집어내지만 말고, 이웃 나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라고" 한다. 14살 아들이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듯 다른 나라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사랑할 수 없다면,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나의 역할 같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의 날카로운 지적은 정말 내가 그리스도인이 맞는지 생각하게 한다.

낙담하고 실망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인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내가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길 진정으로 기도한다.

나의 열심과 최선이 아닌

예수의 영광을 위해 살다

데이비드 플랫

→ 이 문장은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었고,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박영선 목사님 ' 로마서'로 돌아간다.

정말 믿는 자로 명예롭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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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트리
오가와 이토 지음, 권영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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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긍정하게 만드는 힐링소설 패밀리 트리 오가와 이토 "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한마디!!

언제부터인가 일본 소설에 빠지게 되었다. 일본 소설은 내가 모르는 일본 문화를 알려주고, 잔잔하고 삶을 단순하고 긍정적으로 만든다. 가정의 불화도 너무나도 단순하게 표현을 해내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생각하게 만드는 것 나를 매료시키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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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트리' = 가족 나무

기쿠 할머니의 사랑이 손녀와 증손자에게 전해지는 소설이다.

하지만 내가 느낀 내용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내듯 꼭 한 사람의 청춘 일기를 보는 느낌이다.

​

그리고 '오가와 이토' 작가님의 글. 오감을 모두 사용하는 문장들은 나를 흥분시키고 이 책에 빠져서 며칠을 살게 했다. 문장력이 딸려서 뭐라고 표현을 할 수 없는 내가 못내 아쉽다.

​

서평단으로 시간에 맞춰 올려야 하는데 한번 읽고 올리기에는 문장들이 너무 아까워서 몇 번을 읽고 제대로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하루 이틀이면 다 읽는 내용이지만, 표현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그 설렘을 놓치기 싫어서 계속 읽고 또 읽었다.

​

보통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어' 하면 일본 영화를 많이 권한다. 그런데 이 책이 그랬다. 잔잔한데 설레고 사건들이 사건이 아닌 것 같은 그들의 삶에 대한 표현이 좋았다. 나는 작가님의 세계관과 일본 사람들의 특유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짐이 가득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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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이토' 작가님의 또 읽고 싶은 소설이 있다. '초초난난'은 공모전 끝나면 꼭 읽고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

→ 줄거리 소개를 읽으면 단순 가족 이야기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서문은 줄거리같이 가족들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계속 읽다 보면 한 아이의 일기나 에세이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잔잔하고 조용한데 사건들은 그저 물 흐르듯이 흐르는 문장력에 반할 것이다. 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싶다. 류와 릴리의 만남. 아이 같은 청년들. 그 사랑이 부럽기도 하고 안정을 찾아가는 둘의 모습이 너무 새롭게 와닿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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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의 맛집 구경을 다니는 것 같다. 그들의 적은 양의 음식들이 테이블에 하나하나 나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

강한 맛은 없는데 계속 먹고 싶은 음식이다. 가끔 일본 영화에서 보던 음식들과 빠지지 않는 벚꽃, 불꽃이 그리고 바다와 산들이 삶의 지친 독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힐링소설이었다.

​

오가와 이토 작가님의 지구라는 표현을 눈에 띄게 사용하시는 것 같다. 흙, 물, 산, 바다 등을 표현하시면서 지구라는 뿌리를 강조하시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삶이 지쳐서 가끔 우리가 자연을 보고도 무슨 말로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를 때

"힐링소설 패밀리 트리 /오가와 이토"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지친 당신이 다시 힘이 생기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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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클래스 topclass 2023.7 - 어른방학
톱클래스 편집부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월간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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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방학 ●

인생에는 방학이 필요합니다.

방학은 천편일률적인 시간표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호흡과 시선을 되찾는 시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속도가 있게 마련이지요. 달팽이는 달팽이만의 꼬물거리는 속도가, 치타는 치타만의 날쌘 속도가 있듯, 개별자인 우리는 각자 고유한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속도에는 우열이 있을 수 없습니다.

빠르다고 좋고 느리다고 안 좋은 게 아니라, 자신에게 편안한 속도가 곧 내 인생의 정속입니다.

→topclass를 만나면서 힐링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 힐링은 무엇인가?

남들이 보기에는 부자도 아닌데 일을 더하고, 돈을 더 벌어야지 하지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요즘 나에게 주어진 힐링과 책과 글이 얼마나 행복한 것이고, 내가 살아갈 원동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을 나타내 주는 매거진이 topclass 같아서 이번에 만나서 행복했다.

→ 서 기자의 동네책방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서점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코너로, <topclass> 판매 수익금 일부가 해당 서점 지원에 쓰입니다.


"입고되는 모든 책은 우리가 다 읽고 파악해서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문학적이거나 예술적인 텍스트를 중심으로 책을 고릅니다. 정말 소개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계발서는 거의 취급하지 않아요. 주로 독특한 시선이 담긴 독립출판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어떤 사람의 근거지를 떠나서 작품과 결과로 만날 수 있는 시대 같아요. 독립출판의 좋은 점이라면 창작자의 배경을 보지 않는다는 거죠. 터무니없는 창작품이라 해도 반응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요. 그런 이들을 위해 책방 한편을 내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요"


→ 북카페 창업을 나도 하고 싶어서 준비 중이다. 커피도 너무 좋아해서 시작하려고 했다. 요즘 나는 책을 자주 만나다. 그러다보니 책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얼마나 위로와 희망과 힐링을 주는지 모르겠다. 책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나만 알기가 너무 아쉽다. 그래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동네책방 = 북카페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 꿈이 되었다. 그래서 '서기자의 동네책방" 이 글들이 너무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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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
서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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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이유는 하나!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웹 소설과 웹툰의 광팬이면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가 있는데 표지의 그림체가 나를 매료시켜 서평단을 지원했다. 서귤 작가님에 대해서 나는 이번에 알게 되었다. 하지만 <디 아이돌>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다. 정말 스토리가 장난이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생각을 하실까? 나도 이런 상상을 잘하는 사람이고 싶다. 너무 멋지다.

작가님의 센스가 너무 좋다. 그래서 목차를 다 적었다. 너무 표현이 멋지지 않나? 목차를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지? 나도 이런 센스를 글에 표현하길 바라며 '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사건' 시작해 보자.

나는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 일본 드라마처럼 학생들이 나오자마자 죽어나가는 걸 보고 너무 놀랐다. 보통 우리나라 드라마나 소설은 그래도 한 명 한 명 뜻과 이유가 있는데 '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에서는 그냥 저녁 7시에 총을 맞고 죽는 게 다였다. 서울 가는 지하철에서 다 읽어버렸다. 생각보다 시원한 결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여문희에 대한 삶과 사건을 중심으로 테러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작가님의 센스를 볼 수 있는 것, 등장인물 설명은 부모의 직업으로 설명한다. 왜 그 부모의 직업 설명만으로 그 아이가 어떤 아인 지를 다 알 수 있을까? 너무 재미있었다.

ex) 사망자는 한지성, 신라 최대 식품 업체 케이앤엠푸드 대표이사의 아들.

​정말 테러 사건이라면 이것보다 더 하지 않을까? 인간의 본성은 죽음 앞에서 나타난다. 살고 싶어서 정신이상 현상도 나타나고, 자기만 생각하는 모습, 그리고 자포자기하는 모습 등 너무 잘 표현해 주었다. 그래서 손에 잡은 상태로 쭉 읽어내려간 것 같다.

​작가님의 단어 선택 등이 너무 재미있었고, 모든 단어가 생각보다 많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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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연수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3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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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을 읽는데 3시간도 안 걸렸다. 청소년 장편소설이기도 했지만, 연수가 너무 매력적인 주인공이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중2 연수 보다 너무 인생을 못 살아온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읽으면서 나의 상처도 위로를 받았지만, 정말 내 삶에서 지우고 싶은 부분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창피했다. 요즘 내가 조금 더 일찍 이런 좋은 책을 만났더라면 내 인생은 조금은 밝고 행복하게 살아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나도 연수처럼 부모님 없이 보호자에 의해서 성장했다. 연수보다 식구의 수가 많았다. 그래서 나도 연수만큼 행복지수가 높았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알게 되었다. 너무 엄한 교육하에 내가 받아야 하는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모두의 연수'를 읽으면서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연수를 만나서 창피하기도 하고, 같이 마음이 아프기도, 행복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모두의 연수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모두의 연수 = 모두의 선택 ❤

내가 만난 연수 👍🏻

📚이 책은 아들과 같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딱 14살 ~ 연수랑 비슷한 나이다. ㅎㅎ

조금씩 생각하는 범위가 넓어져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내가 청소년 장편 소설을 더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다가가는 방법이니깐.

가벼울 것 같은 데 결코 가볍지 않은 청소년 장편 소설을 즐겨 읽고 내가 좋아하는 이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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