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심리 수업 2 : 실전편 - 아이를 살리는 엄마의 여섯 단어 엄마 심리 수업 2
윤우상 지음 / 심플라이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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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쌤 이하 수많은 육아서에서 지치도록 읽고 들은 정보들의 한결같은 결론은 늘 엄마의 인내였다. 그래서 나는 매일 실패하고 자책하고 무능감에 시달린다.

그러던중 요즘 가장 현실적인(엄마도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전제가 있는!) 도움을 받고있는 유튭 채널은 조선미쌤, 책으로는 윤우상쌤이다.

두 분이 일맥 상통하는 내용 중에 가장 재밌는 부분이 아이와의 대화 부분이었다.

1. 책에서 3대 대화법의 문제점을 짚어주는데 지금까지 ‘그랬구나‘무새에 ‘나전달법‘을 어색하지만 애써 적용하고 있었는데 이게 일반인들이 늘상 적용해 쓸수있는 대화법이 아니었다는 사실. 기원자체가 ‘상담사들의 상담기법‘을 ‘문제아동을 만드는 문제있는 부모‘에게 적용하여 훈련시키 위해 만들어진 기법이었다. 즉 대부분의 부모는 이렇게까지 할필요가 없다는것. 일관성을 지키기가 어렵고 잘못 적용하면 부정적인 영향도 있기때문이다.(책에 상세하게 나옴)

2.특히 나전달법에서 ‘나 화났어‘ 라고 말하는것은 감정을 표현하는것이 아니라 설명하는것. 감정상태를 표현해내지못하고 자꾸 말로 설명하게되면 감정표현 방법을 배울수가 없다. 결국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어떻게 되는가.

엄마기질과 아이기질을 초반에 짚어주는데..이것도 내기질은 인식못했던 점이라 도움되었다. 나같은 AM기질 엄마는 어차피 FM엄마들 따라갈수없으니 너무 따라가려고 노력하지말고 받아들이기.

엄마심리수업1권에서는 힘든마음에 위로를 많이 받았는데 2권에서는 구체적으로 안심 시켜주어서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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