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 40
HitoBito 지음, 노인향 옮김 / 미호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 40



저자 히토비토


미호출판사




너무 갖고싶었던 책 만났어요.

소장욕구 마구마구 치솟게 만드는 브런치책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40』 내 손안에 들어오댱~♥


이웃분의 블로그를 통해 이 책을 처음 보았는데요!

첫눈에 반해 버렸어요!

브런치 책이 너무 이뻐서 혼자서 혼잣말로 "와~..."소리 내며 이웃분의 글과 사진을 읽었답니다.

나름 빵순이 대열에 오를수 있는 빵사랑쟁이지만 ㅜㅜ

결혼하니 남편이 빵을 싫어햇!

물론 시어른들도 빵을 싫어햇!!!ㅠㅠ

아이들 핑계로 빵 셔틀을 자청 하였지만 욘석들 너무 시골스런 입맛만 물려 받아 빵을 좋아하지 않으니...

결국 나만 좋아하는 빵이라 은근슬쩍 빵순이 대열에 빠질수 밖에 없었던 슬픈 과거가 ㅠㅠ.


그랬는데~ 요즘은 쫌 찾아 먹습니다.

워낙에 티비에 빵맛집이 많이 나오니 신랑이 볼때마다 움찔움찔 ㅋ

저도 빵 맛집 볼때마다 한숨을 땅이 꺼지도록 시원하게 푸~~~욱 쉬어주니

신랑이 열심히 대구 빵 맛집을 검색하면서 몇군데 체력좋게 돌아다니며 맛있는 빵 맛 보았지요^^


어느날 높으신 사춘기소녀 큰아이가 저에게 묻더라구요.

(*절대 물음이 아니라 지시였음!ㅠㅠ제가 이렇게 살아요 ㅠㅠㅠㅠ)

"아침으로 샌드위치 주면 안돼?!!!!!!!!!!!!!!"


예이~예이~ 뭔들 안되겠습니까요~~~뭐든 대령해얍죠!!!ㅋ

그렇게 샌드위치 책에 관심을 가지던 찰나에 너무 이쁜 브런치책 눈에 들어왔으니 안 만날수가 없죠 ㅎㅎㅎ


솔직히 저는 샌드위치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먹는건 무지 좋아하는데 먹으면서 흘리고 이리저리 묻히는걸 싫어해서 샌드위치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맛이 있으니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가끔 먹어요 ㅎ

큰공주의 요구사항이 있었으니 그 핑계로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그나마 우리집에서 빵 함께 먹어 주는 큰공주라 이때 아님 절대 먹을일 없을듯해

맛있는 브런치 샌드위치 레시피 배워 함께 즐겨볼려구요.

요즘 큰공주는 밥만 아니면 돼! 모드다 보니 땡길때 얼른 해줘야겠어요^^.


 이 책은 브레드, 에스프레소 앤의 대표 인기 메뉴들을 모두 담았다

판매 개시 3시간 전부터 줄 서서 먹는다는 프렌치토스트 부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샌드위치,크로크무슈,에그베네딕트,샐러드,빵을 찍어 먹는 딥까지!

감각있는 레시피들이 가득 담겨 있는 브런치 책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40』 입니다.


이쁜 구성과 편집 덕분에 보기만해도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브런치 책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40』 이예요.

수요미식회를 보면 촬영해상도가 엄청나다 싶을 정도로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화면들인데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40』 속 사진이 그러해서 이 책은 꼭 소장해야하는 책이다 싶어 얼른 만나게 되었답니다.

간혹 맛집 요리를 자랑하고픈데 솜씨 이하의 사진기술로 제대로 전달 할수 없음에 답답할때가 있죠!

『집에서 만드는 도쿄 인기 브런치40』 속 빵레시피는 요리 그대로의 모습을 잘 담아 놓은 듯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사진작가님의 능력이 좋은건지 싱싱한 재료로만 사용하다보니 사진이 잘찍히는건지 ...둘 다 일듯!^^

 

 

 

 

 

 

* 이 리뷰는 벨루가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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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윤동주 생전작품 수록
윤동주 지음 / 카멜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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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저자 윤동주 / 카멜북스



윤동주 시 100선×네이버 그라폴리오×교보문고 공모전 수상작 수록/네이버 오디오클립 윤동주 생전작품 100선 QR코드 수록




영원한 청년 윤동주와 현재를 사는 청년을 잇는 '동주'출간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습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성우들의 솜씨와 목소리를 담은 새로운 콜라보로 만나볼수 있어

너무나두 뜻싶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색다르게 만나보세요.

윤동주시인의 시를 독특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만나볼수도 있고

윤동주 시인의 시를 낭송해주는 젊은 성우들의 목소리 덕분에 깊이는 더해집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교보문고,카멜북스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많은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참여 속에 5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뽑혔답니다.

윤동주 시인과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콜라보를 만나보세요.

너무나두 아름답고 슬프고 독특한 그들의 그림과 윤동주시인의 시가 함께하니 소장욕구가 마구 치솟을 꺼예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광희×개코×오혁'이 불렀던 당신의 밤 기억나시나요.

이렇게 윤동주 시인의 시는 젊은 아티스트들과 영원히 함께 할거예요.


윤동주 시인과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함께한 '윤동주 탄생 100주년 스페셜 에디션 바람과 별과 時'에 또다른 매력은

책을 소장하는 구독자의 참여이기도 해요.

여백을 두어 책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 미완의 책을 완성 시킬수 있답니다.

미완으로 남겨도 되고 그의 글을 따라 끄적여도 되고 새로운 글을 끄적여도 되고 새로운 일러스트로 꾸며도 좋은 여백이 함께해요.


얼마전 일본여행책 작가 tan님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된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깔아놨는데

윤동주탄생 100주년 스페셜 에디션 하늘과 별과 時 를 통해 더 많이 활용하게 되니 왠지 뿌듯함을 만끽중 ㅎ

각기 개성강한 젊은 성우들이 들려주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들어보세요.

각장에 큐알코드가 있어 책을 읽으며 들어도 좋고 네이버오디오클립 깔고 윤동주시100선 채널 구독하면 듣기만 할수도 있어요.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24

 

 

 

 

 

 

 

 

* 이 리뷰는 카멜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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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2. 에티켓 - 세상 모든 것의 기원 오리진 시리즈 2
윤태호 지음, 김현경 교양 글, 더미 교양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오리진#윤태호#교양만화


오리진 002.에티켓



글 윤태호,김현경 ㅣ 그림 더미



위즈덤하우스



★윤태호의 내러티브 교양 만화, 그 두 번째 이야기 에티켓 만나보세요!



사람을 만나다보면 제일 힘든게 ‘적정선’을 지키는것 같아요.

너무 들이대지도 너무 멀리하지도 말아야하는데 ...

저는 이 적정선 지키기를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들 중 한사람이랍니다.

사람을 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마냥 어울려 지내는걸 좋아했는데 위계질서가 확실하고 아랫사람으로써 쑥이고 들어가야하는 입장으로 몇년 살다보니

사람을 대할때 마음을 꽁꽁 닫아 놓고 상대하게 되었고 상대방도 제가 선을 그어버리는걸 눈치채고 이내 접근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사람들과 부딪힘이 없어서 외롭긴해도 트러블이 없어서 편안함에 더 만족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나는 당신을 해칠 의사가 없다.그러기 위해서 너무 다가오지 말아달라.

나와의 거리를 유지해 달라.나와 가까워 지고싶다면...에티켓-


요즘 티비나 인터넷을 보다보면 무섭고 긴장하게 되요.

일부 무개념 사람들의 비매너 행동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해서요.

인터넷의 힘이 억울한사람의 한을 풀어주는건 너무 좋은데 도리어 억울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몰리는경우도 많더라구요.

몇번 억울한 상황을 경험해본 요즘 사람들은 한쪽말만 듣기 보다는 우선은 양쪽 말 다 들어보자며 한 템포 쉬며 기다리는 모습으로

조금은 더 현명하게 행동하게 된듯해요.

(*언제 내가 저 사람들처럼 될지 모른다는 걱정거리!)

무개념 행동으로 요즘 입방아에 많이 오르는 사람들 중 흔히 말하는 '맘충'때문에 제가 많이 긴장모드예요.

아이있는 부모로써 특히 아이와 함께 행동할때 더 긴장하며 조심하려 행동한답니다.

일부 무개념 부모의 행동으로 인해 맘충이란 단어가 유행하면서 아이와 외출때 특히 긴장모드!

맘충은 원래의 인성의 문제인데 아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에서 맘충이란 단어가 붙게 되는듯해요.

단순히 상대방에게만 민폐를 주는게 아니라 공개적으로 입방아에 오르면서 많은 문제로 번지기도 해서 늘 조심하게 되네요.

상대방에 대한 존중 에티켓을 지키는건 정말 쉽지않아요.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 에티켓의 필요성은 의무화 되는듯해요.


*에티켓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 보는 교양만화 오리진002.에티켓 입니다.


에티켓,매너,예절,예의에 긴장해야하는 현대인들에게 권하고싶은 교양만화 오리진:세상 모든 것의 기원 002.에티켓 입니다.

윤태호 작가님의 신간도서로 어린이들도 읽으면 좋겠지만 어른들을 위한 교양만화가 아닐까싶어요.

조금은 어렵거든요...저한테는요 ㅎ

무려 100권의 교양만화를 계획하고 계신 윤태호 작가님의 이제 겨우 2권째 입니다 ㅎ


『오리진 002.에티켓』 은

인간다움을 배우러 미래에서 온 로봇 봉투의 시선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조절 에 대해 배우는 모습을 만날수 있어요.

감정있는 사람도 배우기 힘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조절을 로봇인 봉투가 배워나가려 하니 얼마나 힘들까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습득해야하는 로봇 봉투가 안쓰럽기 까지 ㅠㅠ.

5~6세 아이 수준의 봉투와 비슷한 저를 보면 나도 아직 아인가봐~하네요 ㅎㅎㅎ


오리진 001 시작에서 알려주듯 미래사회는 모든것을 다 갖추고 있지만 모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할 정도로 불행 해집니다.

 모든걸 가졌기때문에 의욕도 사라지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다 영생을 스스로 끝내버리는 참혹한 마감을 행할수밖에 없을거예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기에 이런 참혹한 미래를 마주해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래에서 로봇 봉투가 조사하러 옵니다.


21세기 도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기술은 에티켓이라 말합니다.

21세기 도시 사회에서는 ‘알맹이 없는 안부 인사’, ‘개인 거리(Personal Distance) 지키기’, ‘심심풀이 놀이(틀에 박힌 잡담)’ 등

에티켓이 생존 기술이라 말하기에 에티켓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수 밖에 없네요.


상대방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동과 거리를 아는 데 어려움을 겪는 건 모든사람이 겪어내고 있는 민감하고 애매한 고민거리 같아요.

내 가족,이웃,직장,학교 등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보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하는데 쉽지 않죠.

로봇이라서 힘든게 아니라 모두가 힘든 적정선 입니다.

딸아이 방에 들어갈때 노크를 꼭 해야하는 에티켓!내 집 맞은편 이웃이 옥상에 올라왔을때 뚫어져라 쳐다보지 않는 에티켓!

다른 사람의 책상 위를 쳐다보지 않으려 애쓰는 에티켓!


적절한 선을 지키는건 너무 힘듬.


에티켓...현대인이 지켜야하는 에티켓은 너무 많아서 더 힘든거 같아요.

봉원이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를 봉투의 운명에 ...

로봇이라 이해하기 힘든게 아니라 사람들도 파악하기 참 힘들단다^^;;;

 

 

 

 

 

 

 

* 이 리뷰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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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다 BLOSSOM 세트 (책 + 컬러 커팅 매트(A4) + 크롬커터) - 365일 즐길 수 있는 페이퍼 커팅 아트 도안 200
오하시 시노부 지음, 장현주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꽃이 피다 blossom



365일 즐길 수 있는 페이퍼 커팅 아트 도안 200



오하시 시노부 지음 / 장현주 옮김



오리진하우스



페이퍼 커팅 플라워 아트북



연말이 다가오고 준비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특별한날을 위해 여러모로 이렇게~저렇게~ 준비중인데

연말을 대비하자면 아무래두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 일듯요.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 관심을 가졌던 페이퍼 커팅이지만

인테리어 장식과 더불어 활용하기 좋은 크리스마스 카드 같아 만나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이쁜 페이퍼 커팅 책 『꽃이 피다 blossom』 표지에 반하고 꽉찬 속에 반해버려

요즘 꼼지락꼼지락 칼질 중이랍니다 ㅎ


페이퍼 커팅 도안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페이퍼 커팅 카드로 마음을 전하면 받는사람들 기분이 좋을듯싶어요^^.

한권의 페이퍼커팅 책 속에 다양한 페이퍼커팅 디자인이 많이 담겨 있어서 오랫동안 배울수 있을듯해요.

『꽃이 피다 blossom』 페이퍼커팅 사계절 꽃 도안과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페이퍼 커팅 장식에다

색색깔 한지로 분위기를 더 깊이있게 만들어 주다보니 한땀한땀 잘라낸 페이퍼커팅이 너무나두 고급스러운 선물이 될듯해요.


다양한 한해 기념일을 표현한 페이퍼커팅 디자인 도안도 담겨 있어서 일년내내 활용하기 좋은 페이퍼커팅책 『꽃이 피다 blossom』 입니다.

특히나 할로윈 호박을 좋아하는 막둥 덕분에 할로윈 페이퍼커팅 도안이 너무나두 맘에 드네요^^

펌킨 페이퍼커팅만 만들어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듯싶어요.

할로윈 장식을 고급스럽게 만들얼줄수 있는 페이퍼커팅 도안 『꽃이 피다 blossom』 이랍니다!


부활절달걀 페이퍼커팅 도안,크리스마스 리스 페이퍼커팅 도안,사계절 리스 페이퍼커팅 도안,알파벳이니셜 페이퍼커팅 도안까지

꽃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아름답고 쉬운 디자인의 페이퍼커팅 도안 책 『꽃이 피다 blossom』  만나보세요.

이전에 제가 만나본 페이퍼커팅 도안은 어려워서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쉽고 간단한 페이퍼 커팅 도안이지만 고급스럽게 표현할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들이라

페이퍼커팅 초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속이 꽉차고 이쁜 책이랍니다.

구성과 편집이 알차서 소장하기 좋은 페이퍼커팅 책 『꽃이 피다 blossom』 한권이면 충분할듯싶어요^^.


다른 취미생활에 비해 기본 지출이 적게 들어가는 페이퍼커팅 이예요.

제가 뜨개와 캘리,자수 취미생활을 좋아하지만 은근히 지출이 많아 주머니사정이 만만찮아요 ㅜㅜ.

그래두 재밌어서 꾸준히는 할꼬예요^^


꽃이피다 페이퍼 커팅 세트는 사이즈가 A4크기다보니 휴대하기도 편해요.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취미생활 페이퍼 커팅이랍니다.


*페이퍼커팅 책 『꽃이 피다 blossom』 특별부록 도안 그대로 따라 잘라내다보면 페이퍼커팅 실력을 쌓을 수 있답니다.




꽃이 피다 blossom+컬러커팅매트A4+크롬커터 세트



양귀비,은방울꽃,미모사,수국,물방초,라벤터,토끼풀,해바라기,나팔꽃,은행,코스모스,

딸기,동백꽃,호랑가시나무,벚꽃,민들레,목련,창포,연꽃,접시꽃 등

사계절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페이퍼 커팅으로 표현할수 있는 시간 『꽃이 피다 blossom』 입니다.

 

 

 

 

 

 

 

* 이 리뷰는 재투성이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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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육아 - 대한민국 초보엄마들의 필독서
이지영 지음 / 마음세상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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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육아지침서


대한민국 초보엄마들의 필독서



애착육아



이지영 지음


마음세상



엄마의 사랑이면 충분하다



독박육아...흠...저는 독박은 아니였어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신랑의 직업 덕분에 늘 함께 아이들을 키웠기에 저는 독박육아는 아니였어요.

다만...시어른모시기?혹은 시어른과 함께 살기를 통해 힘겨움이 컸죠.

처음엔 철모르고 마냥 해맑게 신났어요.

북적대던 가정에서 자랐고 자유분방했고 나름 쿨~한 성격이였기에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과 만남이 불편할꺼라는 주위의 말에도 그다지 그럴게 뭐있나~하며

3~4년은 아무생각없이 잘 어울리고 웃으며 기분좋게 대했던거같아요.

헌데 생활해보니 확실히 틀리더라구요.

옛말에 귀머거리 삼년,벙어리 삼년 이란 말이 있죠.

제가 딱!그짝이였어요.

생각하고 마음에 담지않고 툴툴 내 뱉아야하는 성격인 제가 시집살이를 통해 입 막고,귀 막고,눈 막고 살아야했어요.

집이 저에게는 직장이였어요.

24시간 365일 긴장모드로 살아야하는 직장생활!

상하관계가 확실한 구조이며 저는 절대적으로 아랫사람 혹은 복종의 대상이였기에 자존감이 바닥 날수 밖에 없었던거같아요.

친정엄마가 없는 저로써는 내 가족,내 편이 생겼다는 생각에 마냥 기분좋은 시작이였는데

일주일에 3~4일을 살다가는 시누와 시누가 오면 눈에 보이게 딸과 며느리를 차별하는 시어머님의 모습에

'절대 딸같은 며느리는 없구나' 라는 깨달음을 결혼 5년정도 지나니 알겠더라구요.

처음엔 저두 바보같았던게 딸같은 며느리를 기대했어요.

기대가 큰만큼 실망과 배신감도 컸고 5~6년 지나면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죠.

절대 며느리는 며느리일뿐이다!절대 딸이 될수 없다!


그렇게 아이들을 키우면서 외출을 제지 당하며 집에만 있고 저만의 개인시간은 없이 살았어요.

나이차이가 있는 며느리가 바깥에 나가는걸 굉장히 불안해 하는 시어른때문에 저는 저 자신을 포기하고 살았어요.

마음속으로 10년만 버티자! 그 다음부터는 더이상 시댁식구에게 맞추지말고 나와 내 아이들에게 맞추며 살자!

(*친정아버지의 상식이하의 언행으로 인해 제가 쑥이고 들어간 시집살이거든요.)


큰아이들을 키울때 늘 시어른들 중심이였기에 아이들의 기를 많이 눌렀던거같아요.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제일 잘 파악하는 엄마가 기 죽어 살다보니 아이는 자연스럽게 함께 눈치 보았던거 같아요.

시조카한테 늘 당하는 내 아이들에게 오히려 짜증내고 화내는 제 모습에 더 화를 내기도했어요.

외할머니가 계셨으면 내 아이들도 이렇게 무한한 사랑을 받았을텐데.

엄마가 힘이 있으면 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 주었을텐데.

짜증과 화를 풀때가 없는 저로써는 연약한 아이들에게 오히려  화를내고 짜증을 내었고,

매일밤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미안해...한없이 마음속으로 되풀이했어요.


눈치와 정신없는 육아로 살다보니 산후우울증이란걸 경험할 틈이 없었는데 막둥을 낳고 키울때 신랑이 다른 일을 하게 되었고,

막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독박육아에 돌입하게 되었답니다.

큰아이들도 손이 가던때라 남편의 힘이 필요했는데 나름 일찍 퇴근하는 남편덕분에

그래도 덜 독박육아였지만 큰아이들에 비하면 체력과 심리가 지쳐가고 있었어요.

조금의 산후우울증과 함께 자존감이 이전보다 더 바닥나기 시작하면서 힘들게 지내었는데

그런 저를 일으켜 세운건 바로 책이였어요.


에세이와 육아서를 읽으며 자기 암시와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공감대가 형성 되다보니 위로가 되더라구요.

점점 밝아지는 모습과 막내에게 대하는 모습이 이전에 큰아이들 키울때와는 확연하게 달랐던터라 막내 성격이 큰아이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남자아이인데도 엄청난 애교와 엄청난 아이컨텍을 해줌으로써 모든 행동에 사랑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더라구요.

그러니 체력은 점점 약해지지만 자꾸 더 상대해주고 더 눈 마주치려 노력하는 저희 부부예요.

그런 노력을 보일수록 아이는 더 사랑 받는 아이가 되고있고 그럴수록 저는 큰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어요.

10년 넘게 시어른 중심의 삶을 살면서 아이들에게 오히려 앙보를 요구했던 저희 부부의 모습을 반성하며

아이 개개인의 성향을 맞춰주며 존중해주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막둥은 누나들 덕분에 많은 혜택을 받고 있어요.

큰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를 상대하는게 마냥 귀찮을때가 많아 눈을 마주치지않고 대화하고,

그만불러대라며 짜증내기도 하고,나중에 놀아줄께 라며 늘 뒷전으로 넘겼는데

큰아이들이 초등3,4학년 정도 되고나니 아이들이 부모를 상대해주지 않기 시작했어요.

친구와 노는게 더 좋아졌고,엄마아빠는 잔소리만 해내는 사람들로 인식하게 되면서 점점 거리가 멀어지더라구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초등 저학년까지인듯해요.

큰아이와 관계회복에 많이 힘들었는데 상담을 통해  사춘기와 중2병에 대해 많이 무던해졌답니다.

큰아이들 때문에 막둥을 대할때 지금 이순간 다시 오지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상대해주려 노력하는거같아요.

지쳐 퇴근한 신랑한테도 나중에 아이들과 놀고싶어도 아이들이 상대 안해준다는거 큰애들 보면서 충분히 경험한듯한데!!!

라고 말을 던지면 고단한 몸을 일으켜 최선을 다해 온몸으로 싸움놀이,장난감놀이,글자공부 등 열심히 상대 해주려 노력한답니다 ㅎ


누구보다 엄마와 아이의 교감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막둥이라도 더 애착육아로 키워보려 애쓰고 있고,

늦었지만 큰 아이들도 더 많은 아이컨텍을 통해 부모의 사랑을 표현하고 느낄수 있도록 노력하려 끝없이 육아서 읽고 있습니다.

애착육아의 중요성을 잊지않으려 애착육아에 관련된 실전 육아서 만나 보았고

저는 쨈도 안되는 힘겨움이였지만 공감이 많이 되었기에 다시금 저를 긴장모드로 정신차리게 한 육아서

애착육아 추천해봅니다.


애착육아 책 첫 만남은 조금 허술해 보이는 책 재질에 실망했는데 내용이 실전애착육아서다보니 잘 읽히고

배울게 많은 육아서라 맘에 들더라구요.

초보부모님들은 더더욱 실수 없도록 배워 두어야하는 내용이 집결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가기전 애착육아를 통해 적응 잘 할수 있도록 꼭 배워 두시길 권해드려요.

저희 큰아이들은 애착육아가 많이 모자람에 유치원 적응이 많이 힘들었어요.

헌데 막둥은 처음 한달이 힘들었지 그 다음 부터는 너무나두 적응잘하고 많은 사랑 받으며 유치원을 다녔답니다.

애착육아 작가분처럼 밖에 나가면 누구나 이 아이는 많이 사랑 받고 자란듯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멀리는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애착육아 꼭 필요한듯해요.

미.고.사

처음 들어보았는데 격하게 공감가네요^^


*무엇보다 엄마와 아빠 함께 읽으면 좋은 육아서라는거 잊지마시길!!!^^

이왕이면 시댁어른께두 선물하시는것도 좋을듯요 ㅎ

예전에 '똑게육아'보니 이 또한 하나의 요령인듯 ㅎㅎㅎ

 

 

 

 

 

 

* 이 리뷰는 보름달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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