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호주는 아웃백에 있다!
호주 캠퍼밴 40일
허영만 그림 / 김태훈 글 / 정용권 사진
가디언
★허영만,김태훈,정용권,작정하고 떠난 아웃백 11.000km
40일간
캠퍼밴여행! 경이로운 호주의 대자연 경험담!
허영만 무리들이 대단한 여행을 다녀왔어요.
게으름을 피우는 나에게는 역시나 엄청난 자극이 된 40일 캠핑밴
여행.
일흔 나이에 40일 동안 호주 아웃백(오지) 캠핑카 여행을
다녀오다니!!!
정말 대단하고 부럽고 아름다운 호주의 자연경관을 나 또한 꼭
만나보고싶은 욕심이 들었어요.
이 책은 나를 우울하게도 만들었고 나를 정신차리게
해주기도했어요^^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여행을 즐긴 그들이 부럽다가도
현대문물에 편안함에 익숙해져버린 나는 캠핑의 불편함을 이겨낼 자신이
없기에 그냥 재밌게 읽은 여행책이기도 하다가,
그럼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그들의 긴 여행을 읽어 내면서
부러운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결혼과 출산,육아로 인해 정작 내 생활은 없어졌고 특히나 친구들과의
가끔있는 짧은 만남이 다이기에 늘 아쉽고 그리웠는데
허영만 무리(김태훈,정용권,김봉주,정상욱,밥장)의 과감한 여행은
부럽고 응원하고싶고 따라가고싶었어요!
사실 그간 허영만 작가님의 블로그를 통해 호주여행을 꾸준히 봐왔기에
어느정도 알고있었어요.
허영만 작가님과는 다른 관점에서 호주 캠퍼밴 40일간의 여행을
들려주는 김태훈 작가님입니다.
중간중간 허영만 작가님의 그림/스케치를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호주에서 캠퍼밴으로 아웃백 여행에 관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주시니
생소하면서 유익한 정보라
호수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혹은 캠퍼밴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분들께
추천하고싶은 여행책 '호주 캠퍼밴 40일'입니다.
여행작가 김태훈 작가님의 표현력은 저를 당장 호주로 달려가고싶게
만드셔서 읽으면서 괴로웠어요.
추운 겨울에 읽은 더운날씨의 호주여행책이지만 읽는 제가
답답하였고,
악어로인해 온천에 들어가보지 못함에 제가 아쉽기도 하였고,
미지라는 벌레는 간지럼을 너무나두 못참는 나에겐 읽기조차 힘든
부분이였고,
악어,캥거루,물소 고기를 먹어보는 생소한 경험에 부럽기보다는 그다지
경험해 보고싶지 않았고ㅋ,
어마어마한 사막 더위 속에 시원한 폭포를 만났을때는 내 속이 다
시원했고 ㅋㅋ
호주의 아픈 역사는 비참하게 슬펐고,,,
2천년이 넘었다는 커다란 산호 내 눈으로 직접
만나고싶었다는!
신기한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읽어 주면서 신기함을
여럿이서 함께 공유했어요.
엄청난 더위를 지나 날카로운 바람을 만남에 호주 날씨에 기가
찼네요.
인연이 닿지 않았던 돌고래와의 우연찮은 만남에 읽는 제가
안도하였다는 ㅎㅎㅎ
읽을거리 많고 따라하고싶은 호주여행 '호주 캠퍼밴 40일'
등산,캠핑 등 다양한 도전을 여전히 실행중이신 허영만 작가님과
여행작가 김태훈 작가님,여행사진작가 전용권 작가님이 만들어낸
캠퍼밴을 이용한 호주 오지여행 40일의 기록이 담긴
'호주 캠퍼밴 40일'입니다.
자연 속에서 별과 함께 노숙해가며 총 11,000KM에 달하는 거리를 여행했지만 마냥 즐겁기만 한 여행은 아니였음을!
특히나 더위,미지,용변 비우기,운전은 호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죽기전에 꼭 봐야한다에 엄지척을 마구마구 날리다가도
난 절대 도전 할수 없는 캠퍼밴 여행이 아닐까 싶네요 ㅜㅜㅎ
그래서 이 책으로 대리만족하면서 누군가는 오지여행을 경험하고
싶을테니 꼭 이 책을 읽어보시라 권하고싶습니다!
허영만의 집단가출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어요^^
*새로운 집단가출 식구 일러스트레이터 밥장님의 신간도 꼭 만나보도록
할께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874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