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던 것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 - 삶이 녹록지 않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양필성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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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찾던 것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




이노우에히로유키 지음 / 양필성 옮김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32가지 위로


스몰빅라이프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본 말이 아닐까싶다.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든 것일까?​



사실 요즘은 우울의 정도가 높지 않은거 같다.

몇달전까지만해도 이런 지친 생각이 많았다.

덕분에 흰머리가 많이 나왔다.

염색은 하지 않고 있다.

나 많이 힘들었다고, 알고 있으라고, 시위하고있는것이다ㅎ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생각이 많이 바뀐것도 있고, 내려 놓음도 있다.

내려 놓음이 포기라는 표현보다는 욕심을 좀 더 내려 놓았다고 생각하고 싶다.

나의 욕심과 나의 고집과 나의 교육방식,양육방식에 많은 문제점을 느꼈고 개선하려 끊임없이 노력 중인것일뿐.

난 엄마이기에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가 같은 속도 같은 삶을 살순없기에 우리 아이들은 조금 천천히 걷게될 뿐이라 생각하며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 한다.

자신만의 속도가 있으니 응원하고 지지할것이다.

멀리 돌아가면 어떠랴.

너희를 믿고 기다릴께^^♡



힘을 불어 넣어 줘야하는 내가 힘이나려면 나 또한 힘을 얻어야할곳이 필요하다.

'책'을 집어들어야지!!!



자기계발서 <내가 찾던 것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

힘이나는 조언들이다.

물론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다보면 알것이다.

이미 많이 읽어본 글들이란걸.

하지만 늘 자극을 주어야한다.

너무 무기력해지지않게, 나를 잊지 않게 자꾸 알려줘야하는데 자기계발서가 큰 도움이된다.

십대부터 폭넓은 연령대가 읽기좋은 깔끔한 책이다.



타인에 시선에 나를 가둬두는 행동을 줄이고싶다.

나의 아이들도 자신보다 남의 생각을 우선시 하며 스스로를 돌보지못함을 늘 안타까울뿐이다.

배려라기보다는 눈치 일뿐.

부모의 말은 조언이라기보다는 잔소리가 될 수밖에없더라.

그럴땐 책 한권의 힘이 필요하다.

자기계발서 <내가 찾던 것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 읽다보니 사춘기 아이들에게 건네주고 싶어졌다.



p.51

눈치를 본다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는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수없다.

내 삶의 최종적인 결정권은 나에게 있어야한다.

지인중에 이 글을 추천하고팠다.

삼자입장에서 지켜보면 그는 주위사람들에게 뭐든 많이 챙겨준다.

부담스러울정도로.

해주고픈 마음은 이해하나 해준만큼 섭섭함이 점점 심해진다.

내가 이 만큼 해줬으니 너도 이 만큼 나를 대해줘.

해준만큼 똑같이 받으려는건 잘못된생각같다.

상대는 그만큼 필요 없는데 ㅎ

정닥한 선이 필요하다.



p.138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많은 갈등과 다툼은 대부분 상대에 대한 기대 때문에 일어난다.

하지만 내가 상대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지 않듯이 상대방 또한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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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1-1 -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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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1학년 1학기 교과서 속 낱말 총출동

월화수목금 ... 하루 10분

퍼즐 풀고 어휘력 쑥쑥!

스쿨존



방학동안 아이의 학습능력을 다양하게 높이겠다는 목표를 잡았어요.

나름 잘 유지 되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싶네요^^

그럼에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롭고 다양한 정보와 교재를 만나보면서 우리 아이가 좀 더 즐거운 학습을 할수있도록 돕고싶습니다.

방학동안 아이의 보충 학습으로 목표 잡은것으로 수학 연산2장씩, 글씨교정, 독서, 어휘력 향상 등 이 있었어요.

대부분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변경하여 아이의 수준에 맞게끔 학습 기초를 다지고있습니다.

예습 반 복습 반에서 기초가 많이 부족한듯 싶어 복습에 더 비중을 두는쪽으로 계획를 몇번이고 수정해가며 나름 열심히 겨울 방학을 바쁘게 보내었습니다.

수학은 연산을 꾸준히 해왔는데 구구단이 시급하여 요즘은 구구단을 더 많이 하고있어요.

국어는 글씨교정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글쓰기책따라 이쁜글씨쓰기 연습을 하였구요.

헌데 글씨쓰기와 문장쓰기 연습 덕분에 국어공부에 도움이 되었는데 어휘력을 놓치고있었더라구요!!!

어휘력공부에는 역시 한자가 최고인데...

한자공부를 시키고싶지만...ㅠㅠ

한자는 택도 없을거같고 더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향상시킬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이의 어휘력 향상을위해 무엇을 시도해볼까~ 찾아보다 어휘력쑥쑥 #가로세로낱말퍼즐 만나게되었어요^^

<가로세로 낱말퍼즐> 이다보니 아이가 게임처럼 낱말공부를 하며 어휘력을 키울수있어요.

마냥 즐겁게 #낱말공부 하기는 어렵지만 학습에관한 거부감을 줄일수 있어 학습하기 좋아요.

초등1학년 교과서 속에서 뽑은 #가로세로낱말퍼즐 문제들이지만 예비초3에게도 어려운 단어들이 제법있어 복습이 꼭 필요하네요.

교과연계학습이니 더 필요한 낱말공부책같아요!

대부분 10문제 넘지않는 개수다보니 아이의 부담을 더 덜어주는 적당한 분량이고,놀이터 코너에서 복습 마무리하면 한 주 낱말공부 끝낼수있어요.

심플한 단계로 아이와 가벼운마음으로 쉽게 #어휘력 향상을 목표할수있어 마음에드는 #어휘려교재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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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자음과 모음 세트 - 전3권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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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란 시기는 엄마를 긴장하게 만드네요;;;

학습적으로 부족함이 있는 아이는 복습이 필요해 열심히 밀어 줘야하고, 자신감을 위해 새로운 다음 학기 예습으로 채워 줘야하는 시기같아요.



저희 아이는 전자에 속하는 아이인터라 복습 위주로 방학을 바쁘게 보내고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책을 싫어했던 아이...

아이가 싫어 하더라도 엄마는 포기 말았어야하는데...

그러면 몸으로라도 놀아 줬어야하는데 산후우울증으로 내내 집순이가되어 누워만있었네요.

후회와 미안함은 가득하지만..!!

그렇게 주저 앉아있기에는 포기는 이른말이라 스스로를 다독이며 꾸준히 부모교육서 읽어내며 계획을 짜고, 수정하기를 반복해가며 극복해보려 노력하고있어요.



이번 방학 동안 해내야하는 목표들 중 하나가 #글씨교정 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외에도 해야할게 천지예요ㅜㅜ

but!!! 우선순위에서 급한일부터!!! )



아이가 글씨가 너무 엉망이라 걱정이많았어요.

그래서 매일 2장씩 글씨 교정 훈련 중이였는데 아이가 너무 지루해해서 힘들어 하던 중 만난 #글쓰기훈련책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만나 아이가 참 좋아하고있어요.



너무 기초부터 하기엔 아이가 지루해할듯 싶어 아이들이 글쓰기에서 어려워하는 #쌍자음,#받침글자 #복잡한모음 글자 3권 만나보았습니다.



한글실력을 기초부터 단단하게 하기위해 #쌍자음글자연습 시작했습니다.



#한글쓰기책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는 글자 → 단어 → 문장 → 복습 을 반복함을로써 아이의 지루함을 이겨내고 알록달록 색감 덕분에 아이가 거리를 두지않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글씨쓰기교재 는 심심하게 생겨서 참 재미없게 글쓰기연습 억지로 했었는데ㅋ

요즘은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덕분에 기분좋게 글씨 교정 중입니다!



*문장 쓰기가 연계 되어있어서 따로 받아쓰기를 따로 할필요가없어서 편하네요^^



원래 이번 방학 목표 중 하나에 받아쓰기가 있었는데 아이가 힘들어해서 글씨쓰기 연습 속 문장 따라 쓰기로 만족하려구요.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받침글자 100단어.100문장





#리베르스쿨



초등입학전 한글끝내기



만4세,만5세





방학 시작되기 전부터 아이의 #학습보충 으로 손꼽았던 리스트들이있답니다.



#수학예습,#수학복습,#일기쓰기,#독후감사평쓰기,#사회동화책읽히기,#과학동화책읽히기,#예체능 1~2가지 더 배우기 등 여러 목표가있었답니다.



한 달 정도 지난 현재 상황은 음...



나름 ~ ,열심히 ~ , 꾸준~~~히~ 적당히!!!



나름 만족스러워 하려 애쓰면서 달리고있습니다.



수학 예습을 하려는 목표보다는 수학 복습에 더 신경 쓰기로 하였고, 일기와 #독서기록 보다는 #예쁜글씨쓰기 를 위한 글씨교정을, 사회동화와 과학동화 위주로 읽히기는 더 꾸준히^^



너무 힘들어했던 글쓰기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요즘 재밌게 재밌게 글쓰기 연습하고있어요.





보라색표지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받침글자 >



글씨가 알아보기 힘들정도와 글씨에 힘이없어서 글씨쓰기 훈련이 필요하겠다싶어 한글쓰기 훈련 중인데 기존 교재는 무채색 교재라 그런지 지루해했었던터라 힘들어했었어요.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를 만나 열심히 예쁜글씨쓰기 연습과 훈련 하고있어요.



이번에는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중 [#받침글자 글자 100단어.100문장] 만나 받침글자를 어려워하는 아이를위해 도움을 줄수있어요.



글자 → 단어 → 문장 → 복습 를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레 문장력까지 늘어나는거같아요.



입체느낌의 그림이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을 돕기도하구요^^



따라 읽으며 쓰라는 멘트 덕분에 아이의 음독 연습을 도와주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공부에대한 거부감을 덜고 시작할수있는 교재 구성이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예쁜 글쓰기 훈련을 위한 교재로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세트> 추천해요^^



받침글자,쌍자음글자,복잡한모음글자 로 분류해놓아서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부터 먼저 학습하고있어요^^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복잡한 모음글자 100단어.100문장


헷갈리기쉬운 복잡한모음 연습교재 우아깨한글쓰기100단어100문장 #복잡한모음글자 입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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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선인장
원태연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꼼지락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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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착한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

그럼 니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잖아


고양이와 선인장



원태연 글/ 아메바피쉬 그림



꼼지락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 중 '고양이'와 '선인장'이 있다.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어른들의 말씀에 반항하고팠던걸까...

고양이를 싫어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꿋꿋이 나홀로 고양이를 사랑했다.

그래도 난 선택권이 없었기에 고양이를 키울수없었다.

지금도 여전히 고양이를 키우지 않고있다.

모두가 멍이를 선택하여 냥이는 탈락!

어이없게도 멍이 뒷처리는 내가 다하고있어 억울한감이 넘친다.



예전 가족들은 선인장을 싫어했다.

그래서 결혼하고 내 집 내 공간이 생기면서 식물들을 키웠는데 그중 선인장을 빨리 들여놨다.

뾰족뾰족 가시가 매력적이면서 강해보이면서 방어적으로 보이는 선인장이 너무 좋았다.

많은 선인장을 보내면서 마음으로 울었는데 지금은 오래오래 함께하는 두 녀석 덕분에 고맙다.

아이들이 함께 좋아해주니 더 감사하다.



내가 좋아하는 두 단어 '고양이' 와 '선인장' 이 들려주는 요즘 사람 이야기 (고양이와 선인장)관심이 갈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원태연 작가라니!


워낙에 많이 듣던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작가님이라 놀랐고 더 궁금할수밖에 없었다.



(고양이와 선인장) 속 두 존재는 요즘 사람들을 대변한다.

상처 받는게 두려워 마음 주지 않으려는 도둑 고양이 '외로워' 와 소중한 친구를 잃고 관심주지않는 새주인에게 사랑받고싶어하는 '땡큐'.

(어찌보면 비누 쓸쓸이가 제일 마음 아프기도..)



둘의 만남은 서툴지만 사랑스럽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었지만 결말은 새드엔딩이라 마음에 들지않았다.


고양이 외로워가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선인장 땡큐가 들려주는 철수 이야기, 비누 쓸쓸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각자의 시선과 감정을 들려주는데 모두가 다르지만 사랑하고 사랑받고싶은거는 같았던거같다.



독특하게 이쁜 일러스트와 외로워,땡큐,쓸쓸이 이야기가 잘 어울린다.

친구가되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첫 주인 철수가 지어준이름 땡큐,땡큐는 자신이 외롭다 한건데 고양이는 자기 이름을 지어준거라 생각하고 이름이 생겼다며 반가워합니다.

어쩌다 마주하는 주인의 손길을 느낄때마다 너무 행복하지만 점점 작아지는 자신의 모습에 한없이 슬프기도한 쓸쓸이입니다.



점점 사람을 대하는게 더 어려워지는 요즘, 많은사람들이 외로움에 힘겨워해요.

우리내 마음을 외로워와 땡큐와 쓸쓸이가 대신 풀어놓으니 ...

속이 쪼금 시원해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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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도 모두 추억이다
갈승민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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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도 모두 추억이다



글,사진 갈승민



바른북스


가볍게 독서하고싶을때 '시'를 찾는다.

짧은 글 시를 읽다보면 독서습관 유지하게 되니까 만만한게 '시'다.



함축적인 뜻을 파악해가며 읽는 시 보다는 마무래도 산문이나 어세이,일상 시를 즐겨 읽는거같다.

이 나이에 공부할것도아니고ㅎ

무엇보다 공감글을 읽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즐기는 편인데 공감시가 가볍게 읽기좋은 책이라 아무래두 손이 자주 가는듯하다.


단 한순간도 모두 추억이다 제목 그대로 일상속 소확행 혹은 소일행(작은 일상속 행복)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되는 책이다.



지루한 일상의 반복 속에서 축 처지지말고 지나고나면 모든것이 소중한 추억이되니 다시한번 일상을 자세히, 감사하게 들여다보면 늘 같은 일상도 조금씩 다르게 보이면서 새롭운 일상을 보내게 될것이란걸 갈승민작가님 일상시를 통해, 갈승민작가님이 직접 찍은 사진들을 통해 느끼게 해주네요^^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책 단 한순간도 모두 추억이다 작가 갈승민님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시로 전해지니 일기를 써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네요ㅎ

일상의 작은 행복을 기록하기위해 사진 또는 일기가 간편한 방법같아요.



작가님의 긍정과 도전을 자극받아봅니다.



저는 하늘을 자주 올려다봅니다.

평범함 일상속 하늘이 어찌이렇게 이쁜지.

따가운 햇볕때문에 버티기 힘든 여름에도 하늘은 어찌나 이쁜지ㅎ

제 일상속 작은 행복입니다.

또다른 소일행 찾기 프로젝트 시작!!!^^



단 한순간도 모두 추억이다 일상시,공감시 다보니 읽는 사람마다 좋아하고 끌리고 공감하는이가 다 다름이 매력같아요.



제가 좋아하고 끌렸던 공감시,일상시 몇개만 뽑아봤어요^^



p.45

부제 

'시처럼 눈부신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

행복은 말 그대로 이상을 좇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발견인 것 같습니다.

일상이 주는 선물을 외면하지 마세요!



p.47

술 마신 다음날

아프다

몸도 마음도 아닌 머리가



차가운 냉수에도 정신은 온데간데 없다

거울 속 나는 흉측한 몰골로 나를 째려보고

이순간 아무것도 시야에 잡히지 않는다



모든것이 귀찮다

아니 둘러싼 모든 것이 자유다

잠시의 기억은 흔적도 없이 점점 사라져간다



뱃속은 공허한데 배부르지 않고

심한 태풍에 격렬히 출렁인다



여전히 아프다

몸도 마음도 머리도 아닌 가슴이

이젠 옛날의 내가 아니다



술 마신 다음날



p.72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걸 알았을 




p.209 비온 뒤 하늘



비온 뒤 아침바람

상쾌하게 내 뺨을 스쳐가고



하늘은 거울이 되어 

나를 순수하게 비추인다

내 얼굴 마음조각 하나까지



햇살을 머금은 세상은

밝은 미소로 인사한다

순수한 영혼으로 남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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