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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을 해줬을 뿐인데 사람이 달라졌다
제이한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5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정을 해줬을 뿐인데 사람이 달라졌다
제이한 지음
리프레시 출판사
『인정을 해줬을 뿐인데 사람이 달라졌다』: 진심 한 스푼, 공감 두 스푼이 만드는 기적
제목부터 뭔가 ‘음? 이거 내 얘기일 수도 있겠다’ 싶었던 책, 바로 『인정을 해줬을 뿐인데 사람이 달라졌다』라는 책입니다.
요즘 인간관계에서 괜히 지치고, 괜히 말 아끼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벽을 쌓고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이 그런 제 마음을 톡, 하고 건드리더라고요.
인정? 칭찬이랑 뭐가 다른데?
처음엔 ‘인정’이라는 말이 그냥 ‘칭찬’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 책에서는 아주 단호하게 말하더라고요. “칭찬과 인정은 다르다!”
예를 들면, “너 진짜 대단하다~”는 칭찬이고, “네가 회의 준비하면서 자료 정리해준 덕분에 회의가 훨씬 매끄럽게 진행됐어. 고마워.”는 인정이에요.
와, 이거 보고 고개 끄덕끄덕 했습니다.
단순히 ‘잘했어~’가 아니라, ‘왜, 어떤 점에서,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게 진짜 인정이구나 싶더라고요.
내가 몰랐던 인정의 힘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인정이 단순히 기분 좋은 말 그 이상이라는 거였어요.
도파민, 옥시토신 같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 얘기가 나오는데, 어쩐지 "어쩌다 칭찬 한 번 들으면 기분이 붕~ 뜨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싶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게 진심이 담긴 인정일 때만 작동한다는 거!
얄팍하게 “잘했어요~” 하면 그 뇌도, 감정도 안 속는다는 얘기에 살짝 찔렸습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건성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남발한 저 자신 반성했어요…)
나도 인정받고 싶고, 나도 인정하고 싶다
가장 좋았던 건 이 책이 인정의 ‘기술’을 알려주면서도, 결국은 ‘인정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었어요.
진심, 구체성, 공감. 이 세 가지 요소가 있어야 진짜 인정이 된다고 하는데, 이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예를 들어, “네 발표 정말 좋았어!” 보다
“발표할 때 예시를 들어줘서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어. 발표 준비 많이 했구나, 고생했겠다.”
이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마음이 녹지 않을 수가 없죠.
사실 저도 그런 인정 한마디에 하루 종일 기분 좋았던 날이 있었거든요. 그게 그냥 기분이 좋다를 넘어서, 다음에도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까지 되니까요.
인정,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
책을 덮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내가 요즘 주변 사람들한테 인정이 참 인색했구나…”
괜히 어색하고, 뭔가 부끄럽고, ‘너무 오버 아닌가?’ 싶어서 삼켰던 말들이 이제는 너무 아깝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저 역시, 인정받고 싶으면서도 말하지 못한 채 서운해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작더라도 ‘진심 담긴 인정’을 연습 중이에요.
“덕분에~”, “네가 있어서~”, “고마워~”, 이런 말들을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진심으로.
『인정을 해줬을 뿐인데 사람이 달라졌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에요.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따뜻한 소통 안내서 같았어요.
나도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한마디’를 가진 사람이라는 걸 믿게 만들어준 책.
관계 속에서, 말 한마디가 주는 기적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조용히 추천해봅니다.
특히 저는 요즘 가장 이 책의 힘을 발휘할 수있는 곳이 시험을 대하는 아이의 상황에 결과보다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아이의 노력을인정해주고, 개선해 나가는 방법을 책 속 예시를 통해 배워 나가고 열심히 활용하고있어요.
<인정을 해줬을 뿐인데 사람이 달라졌다> 를 통햐
우리 모두, 따뜻한 한마디의 힘을 써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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