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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박채은(달리) 지음 / 파지트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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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채은. 자신은 이렇게 소개한다. "전직 다이어트 약쟁이"
이 책의 성격을 잘 알려준다. 내숭 없는 경험담 혹은 자기 고백기임을.
달리기. 그녀가 발견한 지속 가능한 돌파구.
당연하게도 처음부터 잘 해낸 것이 아니었다. 도전, 실패, 도전, 실패.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평범한 체형의 그녀가 다이어트에 집착한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먹을 때 수반되는 죄책감이 약을 불렀다. 불과 1년 전까지 그랬던 그녀는 이제 다이어트 약을 검색조차 하지 않는다.
"약을 먹지 않아도 내 몸이 망가지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23쪽
내 몸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
그녀의 아침은 달리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진다. 야근 러쉬 속에서는 '회복런'이. 회식 후에는 '해장런'이.
그녀의 글을 읽다보니 달라진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우선은 직장에 대한 마음가짐. 다음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다. 어차피 붙을 텐데. 걱정만 하기엔 날이 너무 좋다.
건강에 대한 자각. 건강하지 않으니, 스스로를 구원하자!
마음이 무거울 때. 일단은 달리자. 처음엔 몸의 다이어트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마음의 다이어트를 위해 달린다.
자존감이 생기니 지금의 내 모습을 인정하게 된다. 지금의 내모습이 좋다.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신경을 덜 쓰게 된다. 내가 편한대로. 그렇게 해도 괜찮다.
이왕 하는 일. 계속 열심히 해 보자. 열심히 일을 해서 잘하게 되고 또 재미를 느끼게 되는 상승효과를 꿈꾼다.
인내를 배웠다. 적당히란 없다. 알아야 적당히가 되는 거였다.
같이 한다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소감이 어떤가?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게 되고, 하루를 컨트롤하게 되면서 그녀는 인생을 컨트롤하게 되었다.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는 삶. 따라해 볼 이유가 충분한 것 같다.
그럼~~ 이제 뭘 해야 할까요?? 정답!!! 000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