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하고 싶었을까.

- 오지랖은 불행의 씨앗이다?

- 남의 말을 함부로 해석하지 마라?

- 부모된 자는 어떤 경우라도 자식 마음에 상처주는 짓을 해서는 안된다?

 

가장 절망적인 말, "상관없어요."

좋다, 싫다도 없다. 어찌해도 상관없는 것이다. 괜찮지도 않고 괜찮지 않지도 않은, 상,관,없,음.

 

아이는 말한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옆을 살짝 지나고 싶었을 뿐이에요.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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