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5주

7월 마지막 주,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 가는 건 어때요?
 
 어느덧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에 맞춰 상쾌한 바다를 소재로 한 영화, 그것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품이 나오네요. 지금은 학교들도 방학을 한 상태죠? 이번 주말에는 어른들끼리 술마시러 가는 대신에 자녀들 데리고 영화관에 가는 건 어떨까요? 분명 좋아할 거에요.

1. 오션스
 - 애니메이션으로 착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학교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을 거에요. 지구본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대부분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하나같이 놀란 태도를 보이겠죠? 게다가 일상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바닷속의 생물에 대해 굉장히 흥미를 보일 겁니다. 그러니 이 '오션스'에 빠져드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은데 너무 멀거나 갈 시간이 없다면, 아이들 손잡고 영화관에 가세요. 아무튼 '오션스'는 바다의 신비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2. 극장판 도라에몽 : 진구의 인어대해전 


 - 어린 세대라면 만화책으로 나온 도라에몽 시리즈를 안봤을 수도 있지만 언제나 신기한 물건을 내놓아 새로운 에피소드를 펼치는 도라에몽 시리즈는 어린이, 성인 누구나 봐도 재밌습니다. 도라에몽이 이번에도 아주 대단한 아이템을 내보였는데요. 그것은 바로 '가공수면펌프'가 만든 '가공수'입니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호기심에 사용했다가 온 동네를 바다로 만들어 버립니다.
 계절에 맞춰 나온 작품이니만큼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또 인물들이 인어가 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답니다. 게다가 바닷속 공주님까지! >_< 도라에몽과 진구가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펼칠지 기대되지 않으세요?

 

 

 3.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 


 - 초등학교 저학년보단 고학년부터 어울리는 만화 '명탐정 코난'입니다. 아직까지도 연재되고 있는 명탐정 코난이 이번에도 극장판으로, 숨막히는 추리극으로 여러분 앞에 나타났습니다. 어린 소년 코난은 이번에는 세계 최대 비행선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두 적이 동시에 등장하는데요. 하나는 테러리스트 조직 '붉은 샴고양이'와 또 하나는 보석을 훔치며 코난과 두뇌대결을 펼치는 '괴도키드'. 과연 코난은 어떤 기지를 발휘하여 이 난관을 헤쳐나갈까요? 추리극답게 긴장감을 놓을 수 없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여러분을 롤러코스터와 같은 시공으로 안내합니다. 꼭 어린이를 위한 만화라기보단 성인도 충분히 보고 즐기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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