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선라이즈 에디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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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누구의 것인가!
📚인간 본성의 검증회!
📚히가시노게이고 작가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미스터리!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무차별 살인사건에서 벌어지는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참극의 진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범인 찾기보다 범인이 왜 그랬는지, 범인이 어떻게 했는지에 집중한 작품이다. 가가형사 시리즈 중 11번째 작품인 이 작품은 본격 미스터리의 장점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혀를 내두르게 하는 교묘한 복선, 연이은 반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결말까지! 이야기 구성도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본격 재미있는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교묘한 복선을 파헤치는 예리한 추리! 연이은 반전 끝에 도달한 충격적인 진실!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이 작품은 호화 별장에서 5명이 살해되고 범인이 초반에 등장하여 자수하는 이야기로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유족들이 검증회를 열어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 하는 이야기로 전개가 된다. 범인이 이미 초반에 밝혀진다. 하지만 왜 범인이 왜 죽였는지, 어떻게 죽였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에 빠질 정도로 추리를 유도하는 작품이다.

가가형사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인간적인 면모도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복수, 질투, 무관심, 가족 관계 등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잘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는 15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인물 하나하나 특별한 개성으로 그려냈고,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사건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제로 2019년 전직 농림수산성 사무차관이 은둔형 외톨이 아들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아들을 죽이는 존속살해사건을 일부의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본격 미스터리의 즐거움! 수준 높은 수수께끼 풀이! 단순한 추리를 푸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긴장감을 더해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하는 작품으로, 책 띠지에 적혀 있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각 장마다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끝없는 반전을 선보이는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가독성, 높은 완성도까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다운 작품이었다. 범인이 이미 밝혀졌다고 하지만, 사건의 전모와 동기는 각 인물의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묘미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질투, 욕망, 무관심, 복수심 같은 인간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잘 다루고 있고, 직접적인 살인이 아니지만, 방관과 무책임도 결국 누군가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도덕적 책임을 묻는 작품이다. 가족 간의 갈등, 권력, 이해관계가 어떤 비극을 불러오는지, 졸부, 권위적인 병원장, 표절 의혹 등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인간 군상의 전형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의 재미와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인물들의 내면과 이중 삼중으로 교묘하게 숨겨진 진실, 교묘한 복선, 거듭되는 반전까지 압도적인 차원의 미스터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작에 이후 10년만에 돌아온 가가형사 시리즈! ‘왜‘ 와 ‘어떻게‘ 를 파헤치는 추리의 재미를 주는 작품으로, 단순한 재미를 넘어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이다. 긴장감 있는 검증회와 끊임없는 반전!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끝까지 붙잡아 두게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누군가를죽였다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소설 #책추천 #북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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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의 섬 - 불을 품은 소년
TJ 클룬 지음, 이민희 옮김 / 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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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옳고 그른 것 중에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때가 가까워진 듯한데, 우리가 준비되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 P92

물론 없겠죠. 여러분에게는 가족과 친구가 있으니까요. 아무도 날 원하지 않는다는 끔찍한 느낌은 결코 알 수 없겠죠. 저는 압니다. 그 기분을 기억합니다. 어떤 아이도 그런 기분을 느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 P107

당연하지. 나는 당신이 결점이라 부르는 것들을 사랑하니까.그것들은 당신의 일부고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으니까, 아서. 당신을 아끼고 잘 아는 사람들 눈에 당신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야. - P138

지식은 세상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지. 그게 바로 우리가 교육을 중시하는 이유란다. 미래를 잘 준비할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거든. 넌 우리 학교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야. 사람들을 더 효과적으로 겁주는 방법을 포함해서. - P212

네가 정말 모든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바꿀 수 있고, 남몰래 네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주입할 수 있다고 해보자. 네가 원하는 대의를 위해서 말이다. 그게 과연 옳은 일일까? - P247

도덕적 의무에 대해서 말이야. 우리에게 어떤 책임이 있지? 모든 부모, 보호자와 똑같은 책임이 있지. 옳고 그름의 차이를 알려주고 좋은 선택을 하도록 이끄는 것. - P252

누구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그 아이에게는 이름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모든 아이에게 이름이 있죠. - P298

작은 땅덩어리?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내 허락 하에 밟고 서 있는 이 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당신보다 대단한 인간들이 섬 정령들로부터 이 땅을 빼앗으려 했죠. 나는 이 작은 땅덩어리의 마지막 수호자로서 내 모든 걸 바쳐 여길 지켜낼 겁니다. - P305

당신이 만나는 아이들의 과거는 무시할 수도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함부로 잊으라고 말하는 건 위험할 뿐 아니라 잔인한 짓입니다. 당신은 아이들의 과거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지난 일도 좋든 나쁘든 그들의 일부니까요. - P316

내가 다시 삶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숨어 지내던 시절은 끝났어. 그때 나는 새로이 다짐했지. 내 땅을 찾아온 마법적 존재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날 위해 하지 못했던 일을 그들을 위해 하겠다고. 그들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겠다고. - P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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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컨시어지
쓰무라 기쿠코 지음, 이정민 옮김 / 리드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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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짓말이 주는 위로!
📚피곤한 일상에 건네는 위로!
📚쓰무라 기쿠코 작가 ‘거짓말 컨시어지 ‘

일상의 작은 균열, 매일의 현실고민! <거짓말 컨시어지>는 평범한 일상을 포착해 극적인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낸 단편집으로, 직장 생활의 풍자와 유머는 물론 인간적인 온기와 날카로운 리얼리티가 녹아든 ‘쓰무라 월드’,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11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으로, 현실적인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직장인, 워킹맘, 학생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루를 버티는 삶의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직장 생활의 풍자와 유머 뿐만 안니라 힘든 관계와 마음의 지점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졸업 후 입사한 첫 직장에서 상사의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10개월만에 퇴사했다고 한다. 그 후 전업 작가가 되었고, 강력했던 그 날의 일을 입체적으로 이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은 작가가 약 10년 동안 잡지에 연재된 11편의 단편을 엮은 것으로, 회사원, 알바생, 워킹맘,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 등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보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의 표제작은 졸지에 거짓말 능력자가 된 회사원과 이를 돕다 함께 휘말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뿐만 아니라, 특이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여직원, 살림과 일에 지쳐 매일 그곳을 찾는 워킹맘, 회사 단체 사진에 자꾸만 찍히는 정체불명의 여자 등 각자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냈다. 거짓말은 사전에는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것이 거짓말로 정의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작은 방편으로 거짓말을 정의한다.

부담 없는 위로를 주는 이 작품은 인간 관계에 지친 날, 가볍게 읽으면서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우리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냈으며. 작은 거짓말이 때로는 삶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현실의 무게를 잠시 덜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작품! 11편의 이야기들이 소소하지만 읽는내내 깊은 공감을 하게 되는 이 작품은 작은 거짓말이 때로는 인간관계의 피로를 덜어내고 삶을 버티게 할 수 있다는 것, 사회적 규범에 맞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숨통을 트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개인의 상처와 기념일이 겹칠 때, 삶을 복잡한 감정을 만들어냄으로써, 슬픔 속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회복이 시작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낯선 언어와 경험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누구나 겪는 사회적 압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타인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하는 거짓말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직장, 가족, 친구 관계에서 오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읽는내내 공감을 하게 되고, 단편 하나하나가 무겁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11편의 소설의 성격이 힐링소설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위로받을 수 있다. 거짓말을 통해 인간관계의 피로를 덜고, 하루를 버티는 힘을 얻는 이야기를 하는 작품!정직만이 결국은 답은 아니라는 것을, 때로는 작은 거짓말이 우리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으로, 마치 내 얘기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지친 하루 끝에 읽기 좋은 작품! 마음을 다독여 주는 힘이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삶을 투영할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현실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게 될 것이다.



#거짓말컨시어지 #쓰무라기쿠코 #단편소설 #책추천 #리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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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컨시어지
쓰무라 기쿠코 지음, 이정민 옮김 / 리드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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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면 한잔해도 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면 그리 해롭지 않은 술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자판기에서 뽑아 먹은 간식이 다 자극적인 맛인 데다 그저께 만들어 둔 미트소스도 아직 남아 있었다. - P46

사람들에게 차를 내가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태어났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 P59

스스로를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을 힘차게 연기하다 보니 차츰 뇌 속에서 정체 모를 뭔가가 분비되는 것이 느껴졌다. 거울을 보고 있지 않아 모르겠지만, 이럴 때 인간의 눈은 희번덕거리는 게 아닐까. - P104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돈을 내지 않으면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 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기가 싫은 것이다. 아무런 대가 없이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을 정도로 자신이 인망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싶은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라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 P169

남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그 이전에 우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것이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통스러운 사람도 있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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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에 없었다
안드레아 바츠 지음, 이나경 옮김 / 모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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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리는 피부, 부은 눈, 형클어진 머리.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전혀 신경 쓸 수 없었다.너무 피곤해서 당황 하지도 못했다. 그저 울고만 싶었다. - P102

인생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엄청난 고문을 열거하기란 어렵지 않다. 출산과 생리통,갱년기의 숨 막히는 열감. 우리는 고통을 피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남자들은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 - P112

투명인간이 되는 것과 눈에 띄는 것, 둘 중 어느 쪽이 더 나쁜가? 참 피곤했다. 눈에 띄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싶은 자아는 늘 팽창과 수축을 반복했다. 열렸다 닫히기를 끊임없이 반복했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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