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기에 없었다
안드레아 바츠 지음, 이나경 옮김 / 모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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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리는 피부, 부은 눈, 형클어진 머리.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전혀 신경 쓸 수 없었다.너무 피곤해서 당황 하지도 못했다. 그저 울고만 싶었다. - P102

인생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엄청난 고문을 열거하기란 어렵지 않다. 출산과 생리통,갱년기의 숨 막히는 열감. 우리는 고통을 피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남자들은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 - P112

투명인간이 되는 것과 눈에 띄는 것, 둘 중 어느 쪽이 더 나쁜가? 참 피곤했다. 눈에 띄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싶은 자아는 늘 팽창과 수축을 반복했다. 열렸다 닫히기를 끊임없이 반복했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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