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를 사는 청소년들의 세밀화!
📚열다섯, 마음이 말을 걸어올 때!
📚황명미 저자 <고백해도 타이밍>!

💘평범한 듯 특별하고 조용한 듯 찬란한 이야기!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는 청소년의 섬세한 내면과 관계의 성장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십대의 말과 생각, 관계에 울고 웃는 일상을 꾸밈없는 문장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외모나 성적, 심지어 사는 집이 어디인지, 어떤 아파트에 사는지 까지! 마치 숨 쉬듯이 급을 나누는 세상에 나라는 존재를 긍정하는 것만으로 해답이 될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다룬다. 친구들과의 갈등, 오해, 그리고 다시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긍정하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지민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청소년들의 소통 방식에 대해 다룬다.

💘우리는 지민이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타이밍보다 자기 자신을 믿는 용기가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작품은 청소년 로맨스 형식을 띠는 작품이지만, 자기 긍정과 관계 속 성장이라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 지민은 허언증이라는 오해로 친구들과 멀어지고, 혼자 급식을 먹는 외로운 상황에 놓이지만, 점차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법을 배운다. 친구들과의 갈등, 동아리 활동, 짝사랑 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 지민은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정과 선택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이는 고백의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답게 행동하는 용기이다. SNS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고, 댓글을 통해 위로받거나 상처받는 모습은 요즘 청소년들의 소통 방식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과 회복의 이야기이다. 한마디로 이 작품에서는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이란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타이밍 이라는 걸 알려주는 작품이다. 청소년기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이 작품에 말하는 것은 이것이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부러움과 열등감을 느끼며,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는 지민을 통해 자신을 긍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백은 타이밍보다 용기이고, 관계는 완벽함보다 진심이라는 것!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에서 그랬지만, 이번에도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청소년 소설이 아니라, 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감정의 깊이가 특별하기 때문에 단순히 좋은 청소년 소설이라는 말이 부족한 작품이다. 현실적인 청소년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학교에서의 소외, 친구와의 갈등, 짝사랑의 설렘 등 치금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어 깊은 공감을 얻게 한다. 지민의 성장 과정은 우리가 지나온 시절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그때의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관계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자신을 지켜내는 모습!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주는 작품! 평범하고 익숙하고 흘려보내기 쉬운 지민이를 통해서 우리는 세상이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조용하고 찬란한 순간들로 남아있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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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를 안아주는 시간여행!
📚분실물, 시간을 건너온 메시지!
📚김혜정 저자 <분실물이 돌아왔다>!

☎️분실물과 함께 돌아온 기억의 온기! 김혜정 저자의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참신하고도 강력한 위로의 이야기로, 출간 전 영상화, 해외 판권 문의 잇따른 화제의 소설이다. 이 작품은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시간 여행의 이야기이다. 유쾌하고, 오늘날 살아갈 힘을 전해주는 뭉클하고도 유쾌한 판타지소설이다. 이 작품은 과거의 상처와 기억을 되짚으며 치유와 성장을 그리는 따뜻한 힐링 판타지 소설로, 따뜻한 위로와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힐링 타임리프 소설로, 김혜정 저자의 첫 어른들을 위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자기 치유와 성장, 그리고 과거의 나와 화해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혜원은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하나씩 되찾으면서 그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토토로 필통, 중학교 다이어리, 빨간 휴대폰 등! 이 물건들은 단순한 추억의 물건이 아니라, 그 시절의 감정과 상처, 그리고 미처 마주하지 못했던 기억의 상징물이다. 혜원은 과거의 자신을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 때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실수나 상처를 되짚는 건 고통스럽다. 하지만 혜원은 자신을 용서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타임루프 소설 보다, 감정의 분실물을 되찾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인 혜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과거의 나를 안아주고 싶어진다.혜원은 9살, 중학생 시설 등 다양한 시점으로 돌아가며 그 시절의 자신을 어른의 시선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과거의 실수나 후회를 바로잡고, 현재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과거의 자신이 겪었던 괴롭힘, 외로움, 오해 등! 다시 마주하면서, 그 시절의 자신을 용서하고,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혜원이가 마주하는 분실물 하나하나가 그시절의 감정과 사건을 불러오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물건을 되찾는 것은 곧 잊고 있던 나 자신을 되찾는 것과 같다.

☎️이 작품은 ˝지금 네가 있는 곳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 이라고 말하낟. 지금의 고통이 끝이 아니라는 희망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나를 다시 만나고, 그 시절의 감정을 되찾고, 현재의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읽는내내 조용한 울림이 마음 속에 깊게 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읽어버린 물건을 통해 잊고 지낸 감정과 기억을 되찾고, 과거의 나와 화해하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혜원의 시간여행을 통해 저자는 후회, 용서,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감정의 분실물을 되찾는 이야기이자 동시에 나 자신을 다시 안아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읽고 나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게 하는 작품이다.혜원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며 그때 하지 못했던 말, 풀지 못했던 감정을 다시 마주하는데, 이는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현재의 나를 위로하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이 작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괜찮아질 거야˝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작품이다.

☎️우리는 친구와 가족, 동료 관계에서 항상 갈등을 겪으면서 지내고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작품을 읽다보면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어린시절을 지나 학창시절을 보내왔고, 자연스레 경쟁에 치이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매일 주변 눈치를 보면서 바짝 날이 선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일상, 그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우리들! 결국 우리들을 지켜줄 응원자가 나로 우리라는 것, 즉 나라는 것을 지극히 잊고 산다. 잘 지내고 싶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대를 수시로 살피고 정성을 기울이는 것처럼 자신을 지키려면 자기 마음을 잘 돌봐야 한다. 10대라서 어렵고, 20대라서 힘들고, 30대라서 아프고, 40대라서 휘청이는... 이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기쁘게 응원하면서도 살아가야 행복하지 않을까!

☎️이 작품은 청소년 성장소설이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감정선이 잘 어우려진 작품이다. 몰입감과 동시에 감동까지!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현재의 나를 위로하며, 미래의 나를 응원하는 이야기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마음이 지쳤을 때, 조용히 다가와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 라고 말해주는 친구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분실물이돌아왔습니다 #김혜정 #판타지소설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힐링소설 #한국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오리지널스 #책리뷰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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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한 문장 사이로, 잔혹한 진실이 도사리는 다섯 편의 이야기!
📚일본 미스터리계의 제왕!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덧없는 양들의 축연>!

🐑다섯 편의 블랙미스터리!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덧없는 꿈을 꾸는 아가씨들만의 독서회 ‘바벨의 모임‘ 에 얽힌 이야기로,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그린 블랙 미스터리 연작소설집이다. 총 5편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바벨의 모임‘ 이라는 독서회 중심으로 느슨하게 엮은 작품으로, 저자가 그동안 시도했던 작품과는 독특하게 ‘블랙 미스터리‘ 작품이다. 늘 새로운 시도로 우리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였던 저자가 이번에는 고풍스럽고도 기이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와이더닛(왜 그랬는가)‘ 와 ‘마지막 일격‘ 을 내세우며 가독성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마치 오래된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작품은 기이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작품에 수록된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복잡한 현실을 잠시 잊고 어둑한 환상의 세계에 들어간 것처럼,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환상과 현실이라는 경계에서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그린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이 작품의 제목처럼, 덧없음과 허무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간의 욕망과 꿈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에 대해 잘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심리와 사회적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단순한 미스터리 이상의 작품을 하는 작품이다. 독특한 분위기인 <덧없는 양들의 축연>은 각 단편마다 새로운 인믈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독서모임이라는 설정이라 그런지, 다양한 문학 작품도 등장하고, 문학과 미스터리를 잘 조합한 작품이기도 한다.

🐑신뢰와 배신, 진실과 거짓, 이것들이 얽히면서 각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함으로써,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심리를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강렬한 반전과 고풍스러운 일본식 저택이나 서양식 별장 등 공간과 분위기를 잘 활용하여,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 장르만 있는게 아니라, 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독서모임 이야기 답게 존 딕슨 카, 스탠리 엘린 등 다양한 서양 고전 미스터리 작가, 일본의 고전 미스터리 및 환상 문학 작가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이 작품은 독서가를 위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또한 독서가를 위해 마련된 예사롭지 않는 복선도 있어서,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미스터리 애호가, 독서가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도전장 같은 <덧없는 양들의 축연>!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이 작품! 복잡한 현실을 잠시 잊고 우리 함께 환상의 세계에 빠져보도록 하자!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오래된 동화를 읽는 듯한 오묘한 거리감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인 독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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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인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한 병원의 삶, 그리고 50명의 연결고리!
📚정세랑 저자의 <피프티 피플>!

💭우리를 닮은 얼굴, 그리고 우리를 닮은 목소리가 있다. 바로 정세랑 저자의 <피프티 피플>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개인적 고민과 사회적 갈등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허황한 낙관도, 참담한 절망도 하지 않는 건강한 균형감각으로 하루하루 겪어내는 삶의 슬픔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의 사연, 성소수자의 시선, 층간소음 문제, 싱크홀 , 대형 화물차 사고 등 요즘 한국사회의 현실 문제를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50명이 인물들이 등장한다. 50명의 인물들이 각자의 삶이 병원을 중심으로 교차하면서 연결되는 이 작품은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한다. 의사. 환자, 간호사, 도넛가게 아르바이트 생 등...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인물들이 병원이라는 매개체로 연결이 된다. 데이트 폭력, 가스라이팅, 아동 학대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문제들을 50명의 인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내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해진 이야기로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응급실, 정신과, 외과 등! 찾아드는 환자들의 사연들! 그리고 의사와 환자로, 환자의 가족으로, 가족의 친구로 50명의 인물들이 이루는 구도가 긴밀하고 짜임새 있게 그려냈다. 저자의 꼼꼼한 취재와 자문을 통해 의사, 간호사뿐만 아니라 보안요원, MRI 기사, 공중보건의 등의 사연까지 담아낸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데이트폭력의 참혹함과 외모와 자존감, 사랑에 대한 갈증! 그리고 아동 방임과 가족의 붕괴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섬세하게 짚어낸 작품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도 재조명하고 있어서, 인간적인 따뜻함과 연대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삶과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피프티 피플>은 모든 사람이 저마다 사연과 중심성을 가진 존재라고 저자는 말하고 싶었다. 병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타인의 삶을 이해하려고 한다. 인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희망과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굵직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지만, 비판보다는 공감과 연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고통 속에서도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강인함도 옮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불안전한 사회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낙관과 연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병원을 중심으로 50명의 인물들이 서로 스치고 영향을 주는 작품으로, 우리가 생각보다 더 많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또한 개인의 고통이 사회 구조의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책임 있는 사회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특별한 영웅이 아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그들의 작은 용기와 회복은 깊은 울림을 준다. 비판보다는 공감과 위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까지!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람들이 연대하는 힘은 개인의 연대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 작품은 우리 모두가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인식과 타인의 삶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피프티 피플>!삶의 복잡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 사이의 연결과 공감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서로 다른 삶의 교차점을 통해 우리는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강력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대단한 작품으로,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의미와 희망을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고 나면 왠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될지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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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 초능력 소녀, 동네에 나타난 외계인!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오늘로 불러올 유쾌발랄한 SF소설집!
📚김원우 저자의 <좋아하길 잘했어>!

💘SF 장르의 전통적인 소재들을 감성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좋아하길 잘했어>는 세 편의 중편소설이 수록된 소설집으로, 타임슬립, 초능력, 외계인이라는 전통적인 SF 소재들을 세계의 부조리와 폭력에 유쾌하게 맞서는 작고 용감한 반항아들의 이야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브라운관 텔레비전과 체 게바라 티셔츠, 숟가락 초능력 유행 등 추억 속 소재들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노동과 생태, 동물권 등 오늘의 가장 첨예한 현장과도 맞닿아 있어서 읽는내내 반갑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3편의 중편 소설이 수록된 이 작품은 세계의 부조리와 폭력에 맞서는 작고 용감한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설정과 유머와 풍자, 그리고 묘한 위로를 받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이 작품의 주제는 좋아하길 잘했다이다.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존재, 애정을 품는 행위 등이 어떻게 삶을 지탱하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표제작인 <좋아하길 잘했어>는 외계 생명체와 개의 사랑이 우주를 구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작품으로, 좋아함이 단순한 감정을 넘어선 구원의 힘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세 편의 이야기 모두가 작고 약한 존재의 용기이다. 이들은 초능력, 시간여행, 외게 생명체 같은 SF 적 요소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싸우고 변화시킨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SF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더해 현실적인 감정을 연결시켜,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게 만듦으로써, 인간적인 감정과 공감을 느끼게 한다. 기억에 어떻게 사람을 규정하고, 또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다루는 작품으로, 단순한 SF 보다는 감정과 철학이 잘 녹아든 작품으로 봐야 하는 작품이다.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감정이 남는 이 작품은 유며와 풍자가 가득한 작품이지만, 단순한 웃음에 그치는게 아니라 현실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힘을 그려냈다. 또한 동네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양자 얽힘과 우주 팽창까지 등장시켜 엉뚱하기보다는 묘한 위안을 주기도 한다. 한마디로 SF적 상상력이 오히려 현실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이라는 것.

💘이 작품에 수록된 3편의 이야기들이 열린 결말이지만,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생각이 이어지게 하는 작품으로,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저자의 첫 소설집인 이 작품은 타임머신, 초능력, 외계인 이라는 설정을 통해 좋아함이라는 감정의 본질에 대해 다룬다. 세 편의 이야기들은 각각 다른 세계의 배경을 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현실의 부조리와 폭력에 맛서는 작고 용감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 현실과 상상을 기발하게 엮어낸 감정의 순환 구조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묘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감정 표현을 넘어, 삶을 지탱하고 세계를 바꾸는 원동력으로 그려내고,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들을 거대한 폭력이나 부조리에 맞서, 좋아하는 존재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연대하는 모습으로 그려냈다. 또한 기억은 상처이자 힘이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쩌면 세계와 단절하고 내면으로 파고들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용기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어떤 인물이든 외롭게 서 있지 않게, 소박한 온기들로 그려낸 작품이다. 읽는 이도 두려움을 이기게 되고, 좀 더 나아질 세계를 향해 조금씩 전진하는 등! 울 수도 물 수도 없는 세상을 달콤하고도 웃기게 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유머러스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지만, 현실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힘이 담겨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찾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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