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다른 방식을찾고 있는 당신에게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잠들어 있던 내 영혼이 천천히 눈을 뜰 때다왜 지금 당장 하지 않는가?왜 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보내는가?- 책 앞뒤표지 글 중에서 -어제를 돌이켜보고오늘을 곰곰히 생각하게하며내일을 차분하게 계획할 수 있는 시간다시 태어나게 만들어주는 책삶이 힘들때 곁에 두고 오래오래 음미하면 좋을듯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보내지 말라!
여름이면 능소화가 담벼락에 너울대는 후암동 적산가옥 고택,능소화가 아름다운 꽃이라는 걸 이제는 잘 알고있다.그러나 그때는 아니었다.내게 그 꽃은 할머니 집을 뜻하는 무서운 표지였을 뿐.누군가에게는 닿고 싶고 누군가에게는 떨쳐내고 싶은 한 가족의 역사한 번도 잊은 적 없는 과거가 어느 날 찾아오면서 다시 쓰이는 ‘백년해로‘ 그 후, 또는 그 뒷면의 이야기- 책 뒷표지 글 중에서 -할머니, 엄마, 큰아버지, 고모, 조카들우리 가족의 이야기다양한 여자들의 이야기는 최진영 작가의 말대로반갑고 소중하다언젠가 내 가족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보이는 것뿐만 아니라그 뒷면의 어두운 이면까지도.10대 때의 가족과지금의 가족의 의미는 사뭇 다른가?다시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
설사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괴로워도충분히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글만 쓸 수 있다면 그 어떤 고독이라 해도친구처럼 곁에 두고 오래오래 쓸 터였다.-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쓰는 여자, 작희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여자들의 이야기항상 무언가를 쓰고싶어하는 작희의 설레는 마음을 만난다쓰는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다착하고 순수하다매일 무언가를 써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오늘 하루도 A4 한 페이지를 꽉 채워보자
창비시선의 궤적이 그리는 내일의 풍경그 위에 포개어보는 우리들 사랑의 습관-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창비시선 500 기념시선집한 시인의 단행본 시집도 좋지만여러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들을 엮어놓은시선집 또한 매력이 있다다양한 작품들 속에서인생을 보고사랑을 느끼고앞으로의 삶을 계획한다누구나 인생은 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