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원하는 데에 특별한 이유가 필요할까요?편협과 오해를 넘어, 세계의 가장자리 너머작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가능성의 틈새- 책 뒤표지 글 중에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초엽 작가는 국내 SF소설의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가이다. 작가의 기상천외하고 기발한 상상력에 늘 감탄한다. 그녀의 소설 속 스토리는 무궁무진하고 잠재력 또한 풍부하다.독자의 입장에서 작가의 화려한 소설적 기풍을 100% 소화시키지 못함이 못내 아쉬울 따름이다. 페이스 조절 잘해서 롱런 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