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라는 불가해한 힘 앞에삶은 얼마나 파편 된 진실이며 필연적 거짓인가?한 남자가 매듭지어야 할 두 사람을 향한 필멸의 과제,선명해질수록 희미해지는 진실의 아이러니- 책 뒤표지 글 중에서 -반스의 독특한 묘사법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시읽기 뿐이다김연수 작가의 말처럼반스의 소설을 한 번만 읽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그래야엘리자베스 핀치를, 줄리언 반스를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