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기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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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분노, 다정함과 고마움
황정은이 써내려간 작고 단단한 기록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런 문장이다
- 책 뒤표지 글 중에서 -

모두가 황당해하고 두려워했던,
분노하고 치를 떨었던 순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말과 행동들
정치적인 성향을 차치하고라도
그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동지의식을 느낀다
다시는 일어나면 안될 일들을 겪으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손을 잡아주었던 그날을 기억한다
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새기는 의미에서
다시 복기해본다
책 이야기를 좀 더 해주었으면 했는데
조금은 아쉽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곧 나오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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