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세상에 맞설 때
황종권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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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의 봄은 멀기만 하다
세상의 모든 폭력과 고통에 항거했던
시인들의 목소리
시로서 맞설 수밖에 없었던
그 숭고한 정신
- 책 뒤표지 글 중에서 -

류근 시인의 말처럼
시인은 저항하는 존재다
우주의 질서에 저항하고
모든 대상에 저항한다
저항이 시인의 책무인 듯 하지만
그 저항이 시인을 살게 만든다
그 시인의 시선이 결국 사회를,
나라를, 나아가 모든 대상을 일어서게 한다
저항하는 詩를 좀더 오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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