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크림빵 새소설 19
우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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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마비시킬 듯
달고 가벼운 크림이 좋아
들러붙지 않고 녹아내리는
부피 없는 빵피도

거대한 외피 속 무른 크림만을 품은 여자가
온통 거칠고 질긴 세상을 견딘 유일한 방법
- 책 뒤표지 글 중에서 -

누가 허자은 교수를 죽였는가?
허교수는 무엇이 괴로웠을까?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교수사회의 암울한 행태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기대를 해보지만...
돌고도는 악순환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그 사이 사람들은 하나둘 자신을 버린다
뻔한 스토리인가 했더니 어느덧 빠져든다

작가의 전작 ‘시티 뷰‘를 다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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