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이 존재하는 21세기 한국,재능과 노력이 무시되는응답 없는 사회의 환상 거울내 모든 걸 갈아 넣은 당신들의 천국-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이 세상 마법과 마력이 존재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건 뻔하다.하지만, 그 이후의 삶은 당연히 끔찍하리라.공상과학 SF 소설은 재미있다.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고미래의 사건을 예측할 수 없다.작가의 말 중, 연작 형식의 구성에 힌트를 얻은듀나 작가의 ‘아직은 신이 아니야(창비, 2013)‘를 장바구니에 덥석 넣었다.갈아 만든 천국...제목 또한 흥미롭다.